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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알 서브를 받아라' 델 포트로 vs 앤더슨…강서버들의 대결
이은미 기자 ( xxsc7@tennis.co.kr ) | 2018-03-03 오후 7:07:14
델 포트로와 앤더슨이 ATP투어 500시리즈 아비에르토멕시카노텔셀 결승에서 맞붙는다.
[테니스코리아= 이은미 기자]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9위)와 케빈 앤더슨(남아공, 8위)이 ATP투어 500시리즈 아비에르토멕시카노텔셀 결승에서 격돌한다.
 
3월 2일(현지시간)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대회 4강에서 6번시드 델 포트로가 2번시드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5위)를 6-4 6-2, 5번시드 앤더슨이 자레드 도날드슨(미국, 59위)을 6-3 4-6 6-3으로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델 포트로와 앤더슨의 신장은 각각 198cm와 203cm로 강한 서브로 상대를 괴롭히는 대표적인 서브 강자들이다.
 
올해 29세 델 포트로는 2005년 프로에 데뷔했고 오른손잡이에 양손 백핸드를 구사한다. 개인 통산 20개의 투어 우승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고 랭킹은 2010년 1월에 기록한 4위다.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은 2009년 US오픈에서 기록한 우승이다.
 
올시즌 델 포트로의 출발이 좋다. 시즌 첫 대회이었던 ATP투어 250시리즈 ASB클래식에서 델 포트로는 카렌 카차노프(러시아, 41위),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 45위) 등 신예들을 차례로 꺾으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월 15일에 발표된 세계랭킹에서는 10위를 기록, 2014년 이후 4년 만에 톱10에 올랐다.
 
델 포트로와 앤더슨의 상대전적은 6전승으로 델 포트로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하지만 델 포트로의 승리를 쉽게 장담할 수 없다. 앤더슨 역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31세 앤더슨은 2007년 프로에 데뷔했고 오른손잡이에 양손 백핸드를 구사한다. 앤더슨은 개인 통산 4개의 투어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고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은 지난해 US오픈에서 기록한 준우승이다.
 
앤더슨은 지난해 1월 무릎, 어깨 등 부상으로 고초를 겪으며 세계 80위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같은 해 US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재기에 성공했고 기세를 이어 올시즌에도 물오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앤더슨은 지난주 미국에서 열린 ATP투어 250시리즈 뉴욕오픈 우승으로 2015년 이후 약 3년 만에 투어 정상에 올랐고 2월 26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는 8위를 기록해 자신의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앤더슨은 "또 하나의 기회를 얻었다. 결승에 대한 기대가 크며 최고의 테니스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델 포트로와 앤더슨의 결승은 한국시각으로 3월 4일 오후 12시부터 열리며 스포츠 전문 케이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글= 이은미 기자(xxsc7@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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