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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차노프, 폴리 꺾고 오픈13 우승.. 올 시즌 첫 투어 정상
이상민 기자 ( rutina27@tennis.co.kr ) | 2018-02-26 오후 1:54:13
오픈13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이며 기뻐하는 카차노프. 사진= 오픈13 홈페이지 캡처
[테니스코리아= 이상민 기자]카렌 카차노프(러시아, 41위)가 ATP투어 250시리즈 오픈13에서 올 시즌 첫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2월 25일 프랑스에서 열린 오픈13 결승에서 9번시드 카차노프가 3번시드 루카스 폴리(프랑스, 15위)를 1시간 49분 만에 7-5 3-6 7-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카차노프는 16개의 서브 에이스를 터뜨리며 승리를 따냈다. 68%의 첫 서브 성공률과 76%의 첫 서브 득점률을 기록했고 10차례 브레이크 기회 중 3차례를 성공시켰다.
 
폴리는 13개의 서브 에이스를 비롯해 60%의 첫 서브 성공률과 77%의 첫 서브 득점률을 기록했지만 3차례 브레이크 기회 중 단 한 차례 만을 성공시키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로써 카차노프는 올 시즌 첫 우승과 함께 통산 2회 투어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Next Gen 파이널에 출전한 선수 중 투어 2회 이상 우승은 카차노프가 처음이다.
 
카차노프는 "통산 2회 우승에 매우 행복하다. 앞으로도 이러한 활약을 계속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폴리는 "만족스러운 한 주였다. 카차노프의 우승을 축하한다. 그는 곧 톱20의 선수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생애 첫 500시리즈 정상에 오른 슈바르츠만. 사진= 리우오픈 홈페이지 캡처
 
같은 날에 열린 ATP투어 500시리즈 리우오픈에서는 6번시드 디에고 슈바르츠만(아르헨티나, 18위)이 8번시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스페인, 27위)를 1시간 23분 만에 6-2 6-3으로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슈바르츠만은 올 시즌 첫 우승과 함께 자신의 첫 500시리즈 타이틀을 땄다. 통산 투어 우승은 2회로 늘렸다.
 
이번 대회에서 슈바르츠만은 무실세트 우승을 차지했다. 베르다스코와의 결승에서도 9차례 브레이크 위기 중 8차례를 방어했으며 자신이 얻은 5차례 브레이크 기회에서는 4차례 성공시키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슈바르츠만은 "대회 전, 우승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 놀라운 한 주였다. 매 경기 모든 것이 완벽했다.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우오픈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베르다스코는 아쉽게 단식에서 준우승에 머물며 대회 2관왕에 실패했다.
 
베르다스코는 "라인에 가깝게 공을 보냈고 방향을 수시로 바꿨지만 슈바르츠만이 빠른 발로 잘 받아냈다. 그는 우승할 자격이 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슈바르츠만은 2월 26일부터 시작하는 ATP투어 500시리즈 아비에르토 멕시카노 텔셀오픈에 출전한다. 공교롭게도 슈바르츠만은 1회전에서 베르다스코와 다시 맞붙는다.
 
글= 이상민 기자(rutina27@tennis.co.kr), 사진= 오픈13 홈페이지, 리우오픈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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