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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A 125K시리즈는 어떤 대회인가
이은미 기자 ( xxsc7@tennis.co.kr ) | 2017-11-28 오후 11:36:59
WTA 125K시리즈 하와이오픈 우승을 거둔 장 슈아이(왼쪽)와 준우승을 차지한 장수정. 사진= WTA 홈페이지 캡처
[테니스코리아= 이은미 기자]지난 11월 26일 막을 내린 WTA 125K시리즈 하와이오픈을 끝으로 올시즌 세계여자테니스협회(이하 WT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가 종료됐다.
 
하와이오픈에서는 국내 여자 테니스 희망 장수정(사랑모아병원, 141위)이 준우승을 차지해 연말 기분 좋은 마무리를 했다.
 
여자 프로 대회는 가장 아래 등급인 ITF 서키트부터 시작해 WTA 125K시리즈, 인터내셔널, 프리미어5, 프리미어 맨더토리, WTA파이널 그리고 그랜드슬램이 순으로 등급이 분류된다.
 
그 중 WTA 125K시리즈는 WTA투어 대회는 아니지만 WTA가 주관하는 대회로서 2012년 처음 신설됐다. WTA가 이 대회를 창설한 것은 신흥 시장에 여자 테니스를 알리고 랭킹이 낮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함이었다.
 
정식 명칭은 WTA 125K시리즈이나 WTA 챌린저라고 불리기도 한다. 총상금은 12만5천달러 이상으로 남자 프로 대회로 따지면 챌린저급에 해당한다.
 
처음 개최된 2012년에는 총 2개 대회가 열렸지만 올해는 8개의 대회가 아시아를 비롯해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열렸다. 8개 대회 중 5개는 11월에 모두 열린다.
 
WTA 125K시리즈는 WTA 단식 랭킹 1위부터 10위까지의 선수는 출전할 수 없다. 11위부터 50위까지의 선수들은 WTA에서 승인한 와일드 카드를 받으면 출전이 가능하나 그렇지 않으면 출전할 수 없다.
 
출전 신청은 대회 본선 시작 3주 전까지 모두 완료되어야 한다. 우승자에게는 160점, 준우승자에게는 95점의 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보통 세계랭킹 50~200위권까지 출전하는 WTA 125K시리즈는 WTA투어 대회는 아니지만 톱10을 제외한 톱100 선수들이 다수 출전해 100~200위권 선수들의 우승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하와이오픈에서도 장 슈아이(중국, 35위)를 비롯해 시에 수웨이(대만, 83위)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해 경합을 벌였다.
 
특히 연말에는 11월 초 이후로 투어 대회가 없기 때문에 새 시즌을 맞이하기 앞서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자 WTA 125K시리즈에 출전한다.  또한 시즌 첫 그랜드슬램 호주오픈을 위해 랭킹 포인트를 꾸준히 쌓으려는 목적도 있다. 
 
내년에는 미국에서 2개의 WTA 125K시리즈 대회가 추가 개최될 예정이다.
 
글= 이은미 기자(xxsc7@tennis.co.kr), 사진= WT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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