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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마스터스]조코비치, 디펜딩 챔피언 머레이 꺾고 우승
김정환 기자 ( k-jh1004@tennis.co.kr ) | 2012-10-15 오전 9:19:37
베이징오픈에 이어 두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 사진=상하이마스터스 공식홈페이지
‘무결점 플레이어’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2위)가 ‘디펜딩 챔피언’ 앤디 머레이(영국, 3위)의 3연속 우승을 저지했다.

10월 14일 중국 상하이 치종 아레나 센터코트에서 펼쳐진 상하이마스터스 남자단식 결승에서 조코비치는 3번시드 머레이를 5-7 7-6(11) 6-3으로 제압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조코비치는 첫 세트를 접전 끝에 머레이에 내어 주며 힘겨운 경기를 예고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경기를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가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이브레이크 초반 경기를 리드한 조코비치였지만 3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려는 머레이의 반격에 눌려 한때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조코비치가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가 살아나며 20분간의 혈투 끝에 두 번째 세트를 챙기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두 번째 세트를 따내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온 조코비치는 2개의 에이스와 함께 안정적인 리턴을 앞세워 마지막 세트를 따내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 US오픈 결승에서 머레이에게 우승을 컵을 빼앗긴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설욕전을 톡톡히 치렀다.

또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65승 11패를 기록하며 승률 1위를 이어갔고, 세계랭킹 1위 로저 페더러(스위스)에 랭킹포인트 835점 차이로 바짝 뒤쫓아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목전에 두었다.

한편 런던올림픽 준결승과 US오픈 결승전에서 번번히 조코비치의 발목을 잡았던 머레이는 3연속 상하이마스터스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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