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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곤인터내셔널]맥헤일, 워즈니아키 제압하며 2회전 진출
백정현 객원 기자 ( k-jh1004@tennis.co.kr ) | 2012-06-20 오후 12:23:35
미국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맥헤일
6월 19일(현지시간), 윔블던 전초전으로 영국의 이스트본에서 열린 아에곤 인터내셔널 1회전에서 미국의 크리스티나 맥헤일(30위)이 3번 시드인 캐롤라인 워즈니아키(7위, 덴마크)를 6-1 6-7(6) 6-4으로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2회전에 진출하였다.

2007년 처음 복식타이틀을 획득한 맥헤일은 21세로 올해 호주오픈 3회전에 올라 엘레나 얀코비치(세르비아)에게 석패한 바 있다.

맥헤일은 워즈니아키를 맞아 조금도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십분 발휘하며 경기를 펼쳤다.

특히 1세트에서는 워즈니아키의 서브게임을 모두 브레이크하며 4-0으로 앞서나가기도 했다.

맥헤일은 이번 대회에서 포핸드는 파워와 정확성을 구사하였고, 백핸드는 투핸드를 사용하면서 힘있고 안정되며 호쾌한 샷을 보이며 전 세계1위였던 워즈니아키 승리를 거두며 앞으로의 행보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아에곤 인터내셔널은 윔블던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잔디코트에 적응하고 컨디션을 조절하기 위해 참가하는 총 상금 637,000달러의 대회이다.

이 대회는 ‘철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가 11차례 우승을 하였고, 이스트본에서 가장 오래된 데본셔 공원에서 1870년부터 잔디코트 대회로 운영되다가 1974년 아에곤 인터내셔널로 전환되었다.

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워즈니아키는 1게임을 만회하였으나 곧바로 맥헤일이 서브게임을 지켜 5-1 다시 앞서가고, 워즈니아키가 서브게임을 다시 빼앗으며 6-1로 1세트를 선취하였다.

2세트에서는 맥헤일이 먼저 서브를 넣어 서브게임을 잘 지키고, 마음을 다잡은 워즈니아키도 서브를 가져와 팽팽히 전개되었다. 맥헤일과 워즈니아키의 2번째 서브게임은 모두 듀스 공방전 끝에 어렵게 서브를 지켜 2-2가 되었다.

워즈니아키는 맥헤일의 3번째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고 자신의 서브게임을 가져와 4-2로 앞서 나갔다. 맥헤일은 1게임을 만회하여 4-3을 만들었다.

이후 서로의 서브를 지켜 5-3이 되었고 맥헤일이 자신의 서브게임을 가져와 5-4로 따라 붙었고, 워즈니아키의 서브를 브레이크하여 5-5 동점을 만들었다. 각각 서브를 지키며 6-6 타이브레이크에 접어들었다.

타이브레이크에서 맥헤일은 더블폴트로 3-1로 뒤쳐져 가고 6-3까지 몰렸다가 6-6으로 따라붙었고, 맥헤일은 서브를 넣고 미끄러져 포인트를 잃고 백핸드가 아웃 되면서 6-8로 워즈니아키가 2세트를 챙겼다.

3세트에서 서로의 서브를 잘 지킨 1-1 상황에서 맥헤일은 워즈니아키의 서브를 브레이크하고 2-1로 앞섰고, 이후 서로의 서브를 지키며 5-4. 맥헤일이 마지막 자신의 서브게임에서 3번의 듀스 접전 끝에 6-4로 마무리 하면서 2회전에 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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