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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돌풍, 황금 연휴 국내 스포츠 팬심 사로잡다!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7-05-09 오전 12:40:25
정현.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 테니스 희망 정현, 한국 선수로 10년 만에 ATP 투어 4강 진출하며 화제 모아
▶ 정현 출전 뮌헨 오픈 준결승전 시청률 0.670%, 나달-페더러 경기 수준의 높은 시청률 기록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66위)이 국내 스포츠 팬심을 뒤흔들며 흥행을 이끌었다.
 
정현은 지난 6일(토), ATP투어 250시리즈 BMW오픈에서 한국 선수로는 10년 만에 ATP 투어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정현은 대회 16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가엘 몽피스(프랑스, 세계 랭킹 16위)를 2-0으로 완파하며 파란을 일으켰고 8강에서는 2014년 대회 우승자인 마틴 클리잔(슬로바키아, 세계 53위)을 일몰 서스펜디드 게임까지 겪는 우여곡절 끝에 2-1로 무찌르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6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에 펼쳐진 4강에서 구이도 펠라(아르헨티나, 세계 158위)에게 1-2로 분패했지만 매 순간 명승부를 연출한 정현의 투혼에 국내 팬들은 박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정현의 선전 덕분에 중계 방송사에도 화색이 돌았다. 지난주 BMW오픈 4강을 독점 생중계한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의 정현 경기 본방송 시청률은 0.6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였다.
 
이는 최근 2년간 국내에서 중계된 테니스 경기 중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로 지난 1월 막을 내렸던 호주오픈 남자단식 결승 시청률 0.676%(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 기준)에 버금가는 수치다. 당시 호주오픈 결승전이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세기의 대결’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정현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할 수 있다.
 
또한 최근 방송가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꼽는 수도권 2549 시청률 역시 0.460%(닐슨코리아)를 달성, 최근 2년 국내 테니스 중계 방송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참고로 이 부문 2위는 지난달 29일 스카이스포츠에서 생중계한 바르셀로나오픈 정현과 나달의 8강으로 0.405%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2549 기준)을 기록한 바 있다.
 
스카이스포츠 관계자는 "5월 첫째 주 황금 연휴 최고의 화두는 단연 정현이었다. 모든 국내 스포츠 팬의 눈과 귀가 정현에 쏠려 있었고 그 인기는 상상 그 이상이었다"라며 "이번에 시청자들이 보여준 뜨거운 관심을 보며 ATP 월드투어 독점 생중계 방송 채널로서의 책임감을 다시금 느끼게 됐다. 앞으로 중계 제작에 더욱 만전을 기울일 것이며 더 나아가 국내 테니스 흥행을 견인하는 중계 방송 채널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글= 박준용 기자,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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