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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HEAD에 새둥지 틀어
김정환 기자 ( k-jh1004@tennis.co.kr ) | 2010-01-01 오후 6:32:15
전 세계 1위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16위)가 10년간 계약해 사용해 온 프린스 라켓과 결별하고 헤드팀에 합류했다.

 

WTA 소속 선수 중에서 마리아 샤라포바만큼 실력과 패션을 동시에 소화하는 선수가 없다. 데뷔 후 프린스 라켓으로 대표되던 샤라포바가 2011년 1월 1일, 헤드 라켓팀에 전격 합류함으로써 이 23세의 러시아 선수는 비로소 자신의 스타일과 헤드의 첨단 성능을 구현하게 되는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

 

헤드팀에는 이미 남자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비롯하여 앤디 머레이(영국), 로빈 소더링(스웨덴)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샤라포바의 합류로 더욱 화려해진 선수단이 만들어졌다.

 

헤드의 CEO 요한 에리앗슈(Johan Eliasch)는 “위대한 선수들 노박, 앤디, 로빈의 선수진에 마리아가 합류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그녀는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쿠즈네초바(러시아) 등과 함께 더욱 강력한 여성 팀을 만들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기쁨의 소감을 밝혔다.

 

샤라포바와 헤드는 그녀의 파워풀한 게임 스타일에 맞추어 WTA 톱 랭킹에 올라설 수 있는 완벽한 라켓을 개발 중에 있다. “헤드 팀에 소속된다는 것에 정말 흥분되고, 파트너쉽 관계를 매우 고대하고 있다. 새로운 무기가 될 헤드 라켓으로 곧 톱 10에 진입하리라 확신한다”며 헤드를 선택한 그녀의 결정을 설명했다.

 

샤라포바는 어린 나이에 테니스 코트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인상적인 노력파 선수이자 많은 후배 선수들의 우상이 되었고 코트 안팎에서 스타일을 대변하는 패션 아이콘이기도 하다. 2010년 WTA 팬 투표에서 가장 좋아하는 WTA 싱글플레이어 뿐 아니라 코트 내 최고 패셔니스타이자 코트 밖에서도 가장 패셔너블한 선수로 뽑힌 바 있다.

 

무엇보다도 사람의 주목을 받는 건 외모만큼이나 실력이 출중하기 때문이다. 2004년 17세의 나이에 윔블던 결승에서 세계 최강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를 꺾고 첫 그랜드 슬램을 거머쥔 바 있다. 또한 2006 US 오픈 및 2008 호주 오픈에서도 메이저 타이틀을 석권했다. 샤라포바는 수많은 광고의 모델로 활약했으며 많은 의류 브랜드의 얼굴이기도 했지만 언제나 최우선 순위는 테니스였다.

 

2009년 5월 코트로 돌아왔을 때 그녀는 긴 휴식으로 인해 126위까지 랭킹이 떨어졌지만 이후 3개의 타이틀(통산 22개 타이틀)을 추가하면서 세계 랭킹을 16위까지 끌어올렸다. 그리고 새로운 변화를 위해 헤드와 파트너쉽을 맺으면서 다시 넘버 원을 꿈꾸고 있다.

 

헤드는 샤라포바와의 협력으로 성능과 스타일이 결합된 라켓을 제공한다는 새로운 차원의 시도를 할 예정이다. 이 파트너쉽에는 고성능 투어 라켓 라인을 비롯한 주니어 및 키즈 라켓, 액세서리, 테니스 가방도 포함된다. 샤라포바가 개발과 디자인에 참여한 이 제품들은 2011년 가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자료제공 HEAD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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