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라켓 고르는 법
가죽공을 맨손으로 쳐넘기던 시절에 비하면 현재 만들어지는 라켓은 엄청난 발전을 했다 할 수 있다.
나무라켓을 사용할 때만해도 스틸이나 카본섬유를 라켓의 소재로 사용한다는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것이었으나 90년대 들어서는 케블러 ,보론, 세라믹, 하이모듈러스 등 첨단소재가 사용될 뿐만 아니라 라켓의 모양도 크게 바뀌어 대부분의 업체가 와이드바디 즉 오버사이즈 스타일의 라켓을 만들고 있는 추세이다.
와이드바디라켓의 특징은 고반발성이다. 즉 볼에 가볍게 라켓을 갖다대기만 해도 볼이 쉽게 네트를 넘어간다는 것. 힘이 없다고 느끼는 주부나 노인에게 적당한 라켓이며 타구감이 좋고 스핀걸기에 뛰어나 선수들에게도 매력적이긴 하지만 그 반면에 부정적 측면도 있다. 처음 테니스를 시작하거나 힘이 좋은 사람인 경우 와이드바디의 고반발성은 경기하는데 그리 좋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초보자는 아직 볼 감각과 볼컨트롤 능력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와이드바디보다는 미드와이드바디가 적당하며 힘이 좋은 사람의 경우에도 이와 비슷하다. 하지만 미드와이드 바디라켓은 타구감이 딱딱하고 스핀걸기에 어려운 난점이 있으므로 자신의 경기스타일을 신중히 검토해보고 테니스 코치 또는 구력이 오랜 사람과 상의해 라켓을 선택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또한 요즘 신제품으로 선보인 국산라켓이나 기존 외제브랜드는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이지만 처음 테니스를 하는 사람에게는 이것들이 기력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것은 아니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값싼 라켓으로 시작해서 자신의 경기스타일을 파악한 후 자기에게 맞는 고급 라켓을 선택하는것이 좋겠다.
테니스라켓 그립의 올바른 이해
세로가 긴 그립은 얇게 잡는 네트 플레이어에게 적합
많은 사람들이 그립의 형태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고 의아하게 생각할 지 모르지만 의외로 플레이 스타일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립 끝에서 라켓을 보는 경우 세로가 긴 것부터 팔각형에 가까운 것까지 여러가지 스타일이 있는데 각 형태에 따라 그에 알맞는 파지법이 있다.
세로가 긴 그립은 컨티넨탈처럼 얇은 그립을 잡는 선수에게 적합한데 만약 이그립을 웨스턴으로 잡는다면 그립과 손바닥의 틈이 생겨 완전하게 밀착하지 않는다. 컨티넨탈이나 이스턴 그립이라면 세로가 긴 그립과 손바닥이 틈이 생겨 완전하게 밀착하지 않는다. 컨티넨탈이나 이스턴 그립이라면 세로가 긴 그립과 손바닥이 확실하게 밀착할 것이다.
이 그립은 주로 슬라이스나 플랫 구사에 적합하다. 세로가 긴 그립을 얇게 잡으면 손바닥과 라켓면이 평행을 이워 손바닥의 감으로 기술을 쉽게 구사할 수 있다. 발리같은 정확한 면조작이 필요한 샷에서는 이 감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세로가 긴 그립은 네트 플레이어에 적합하다.
팔각형 그립은 웨스턴으로 잡는 플레이어용
팔각형 그립은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웨스턴으로 잡으면 손가락과 그립의 각이 확실하게 들어맞는다. 이 그립에 맞는 플레이 스타일은 톱스피너이거나 웨스턴으로 잡고 플랫으로 치는 것이다. 연식 정구에서는 팔각형 그립이 많이 사용되어 웨스턴 그립의 유용성을 증명했다. 테니스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라켓이 사용되었으나 대부분의 라켓 그립이 세로가 긴 것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그립을 두껍게 잡는 선수들이 늘어나면서 팔각형에 가까운 그립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 추세다.
가는 그립은 네트 플레이어용
이번에는 그립 사이즈의크기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자. 얇은 그립은 일반적으로 네트 플레이어용이라고 말할 수 있다.사이즈가 작은 그립은 면 조작하기가 수월하다. 또한 매우 미묘한 면조작도 소쉽게 구사할 수 있다. 즉 빠르고 치밀한 라켓 조작이 필요한 발리 플레이에 알맞다.. 하지만 너무 얇으면 얇은 편이 결코 유리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손안에서 부담주지 않고 움직일 수 있는 적당하게 가는 것이 아니라면 오히려 역효과만 크다. 손으로 잡아봐서 약간 가늘다는 느낌이면 적당하다.
두꺼운 그립은 그라운드 스트로커용
두꺼운 그립은 그라운드 스트로커에 적당하다. 두꺼운 그립은 단단하게 잡기 편하기 때문에 스윙이 격렬하거나 볼이 스위트 스포트를 벗어나 빗맞아도 면 안정성을 유지하기 쉽다. 두꺼운 그립의 장점은 면 조작의 어려움을 유발할 수 있다는 단점으로도 해석 될 수 있는데 발리에서는 스윙이 작고 충격도 적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즉 두꺼운 그립으로 발리를 구사해도 큰 부작용은 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스윙이 큰 그라운드 스트로크에게는 그립이 두꺼운 쪽이 유리하다.
탈출! 11가지 라켓 미신
통설: 그라파이트 라켓은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새것으로 바꿀 필요가 없다.
사실: 완전 그라파이트라도 라켓은 피로가 쌓여 수명을 다하게 된다.
동호인들 가운데 대부분이 새 라켓과 신발에 흥미를 가지고 있지만 어떤 이들은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면서 용품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이 중에는 나무가 아니기 때문에 샤프트(손잡이와 목사이)가 빠질 일도 없고,카본으로 제작된 라켓은 부서질 염려가 없어 거의 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명확하게 말해서 이는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다. 허리가 빠진다는 것은 우드 라켓을 1년 이상 열심히 사용하거나 목 부분에 큰 부담을 계속해서 주어 내부 섬유에 균열이 발생하고 탄력성을 상실하는것을 말한다. 카본제 라켓이라도 내부에서는 똑같은 현상이 발생한다. 카본 섬유나 유리 섬유 등을 사용한 섬유강화 수지 복합소재 구조물에서도 오랜 시간에 걸쳐 충격이나 큰 힘을 연속해서 가한다면 반드시 피로가 쌓여 본래의 탄력성 혹은 강도를 발휘하지 못한다.
기껏해야 볼을 치는 정도인데 설마 라켓이 상하겠는가라는 생각도 매우 잘못된 것이다. 라켓(정확하게 말해서 스트링)과 볼이 충돌할 때 발생하는 충격은 생각 이상으로 크고 경기를 하는 동안 라켓은 몇만번 굴절 운동을 반복한다. 이 충돌 에너지가 내부 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속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주위를 기울이기 쉽지 않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격이다.
예를 들어 에폭시 수지에 고정된 카본 섬유라도 힘을 받으면 섬유 하나가 늘어지고 굽혀지게 마련이다 이들 미세 섬유들이 충격이 반복됨에 따라 조금씩 내부에 단열이 생긴다. 이 현상이 계속되면 외견상으로는 문제가 없는 것 같지만 프레임의 피로도가 높아져 반발력의 저하가 시작된다. 수지 자체의 피로도 높아진다. 힘껏 쳤는데도 볼이 잘 나가지 않는다는 느낌이 든다면 라켓의 피로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제 곧 새로운 라켓으로 교체할 시기가 다가온 것이다.
부연하면 내부의 피로는 볼을 치지 않아도 계속해서 누적되어 간다.
프레임에 계속해서 큰 힘을 가하는 것은 매어져 있는 스트링이다. 스트링을 맬 때 각 줄마다 이십킬로그램 이상의 힘을 받게 된다. 모든 줄이 각자 프레임을 잡아 당긴다고 생각해보면 얼마나 큰 힘을 받고 있는지 납득이 갈 것이다. 따라서 라켓은 그냥 내버려둬도 피로가 쌓인다.
만약 오랜 기간 동안 라켓을 사용하지 않고 보관한다면 스트링을 끊는 것이 좋다. 스트링을 맨채 방치해 둬도 신세틱 스트링의 경우 두 세달이 지나면 줄을 다시 매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기타를 연주하지 않을 때 줄을 느슨하게 풀어놓는것과 같은 이치다.
통설:초경량 톱 헤비 라켓은 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모델이다
사실:라켓을 휘두르기 시작할 때 큰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그렇다고 말할 수 없다.
요즈음 라켓 업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초경량 톱헤비 모델인데. W사 제품에서 많이 발견된다. 그렇다면 이 모델의 장점은 무엇일까? 초경량 라켓이기 때문에 조작성이 뛰어나고 초 톱헤비이기 때문에 힘이 없는 사람이라도 힘있는 타구를 치도록 설계했다는 주장이 일반적인데 과연 사실일까?
임팩트 시에는 헤드를 이용해 타구에 확실하게 힘을 실어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조작성이 뛰어나고 피로가 적을까? 이 문제에 관한 정확한 검증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라켓 업체로서도 큰 과제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증명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 시안일 것이다.
업체의 주장은 이렇다.
팔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초경량을 택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볼을 밀어내는 탄력성이 감소한다. 따라서 헤드 끝에 중량을 집중시켜 스윙에 따른 관성 모멘트를 높여 파워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킨다. 그럴듯한 설명이다. 실제로 쳐보면 끝에 중량이 있기 때문에 임팩트시 충격도 작아지는 듯한 타구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전체 중량을 낮추고 끝을 무겁게 한 것은 스윙을 시작할때 필요한 힘이 커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보면 이븐 밸런스(무게 중심이 라켓의 정중앙에 있는 것을 뜻함)와 마찬가지이며 과연 기타 모델보다 더 큰 힘을 실어 보낼 수 있을가 하는 의문이 든다. 이런 종류의 라켓은 쇠망치로 비유되어 효율성보다는 목표물에 더 큰 힘을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하지만 쇠망치는 위에서 아래로 내리치는 것이고 그라운드 스트로크는 평행이거나 약간 아래서 위로 휘둘러 올리는 것이다.그렇다면 톱 헤비와 이븐 밸런스 어느 쪽이 스윙시 더 큰 힘을 필요로 할까?
그라운드 스트로크의 경우는 스윙을 크게 하기 때문에 임팩트시에 초 톱 헤비가 효과를 발휘하지만 스윙 폭이 작은 발리에서는 어떨까? 발리는 위에서 아래로 스위 궤도를 그리기 때문에 쇠망치처럼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이 타입의 라켓은 힘없는 사람보다 오히려 그라운드 스트로크에서 스윙할 때 무거움을 전혀 느끼지 않을 정도로 완력이 있고, 발리에서는 볼의 무게에 별 부담을 느끼지 않는 약력이 강한 사람에게 맞다고 할 수있다. 랠리의 스윙이 늦은 사람은 스윙을 시작할 때 큰 힘을 필요로 하지 않게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할 수있다.
통설 : 톱 프로도 일반 시판되는 것과 같은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사실 : 유명 프로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켓은 시판 모델과 다른것도 있다
유명 선수들이 사용하는 용품은 여전히 동호인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선수들과 일체감을 느끼도 싶어하는 동호인들은 라켓, 의류,신발 등 거의 모든 용품을 프로 선수들과 맞추려 한다. 대규모 동호인 대회에 나가보면 상급자가 될수록 이런 모습이 더욱 뚜렷해지는 것 같다.
그러나 완전히 같은 종류의 라켓을 구입했다. 하더라도 실제 선수들이 사용하는 것은 그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실제 내용이 다른 경우도 꽤 있다. 첨단 소재를 사용한 일률적인 라켓을 대량 생산하는 시대가 되었지만 계약을 맺은 유명 선수들에게 라켓으 맞춰주는 관례는 변하지 않았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제품들의 완성도도 많이 높아졌기 때문에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켓이 일반 제품과 완전히 다르지는 않지만 선수 개인의 선호에 대한 업계측의 배려는 아직도 사라지지 않았다.
이런 의혹을 해명하려 라켓 개발 과정을 알리는 경우도 있다. 프린스는 마이클 창 그라파이트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마이클 창과 수년간 협의를 통해 단점을 보완해 제품을 출시했다. 많은 업체에서 아직도 유명 계약 선수들에게 라켓을 맞춰주는 것은 여전하다는 소문이다. 세계 랭킹 상위권에 드는 선수들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성질에 맞도록 조정된 라켓을 공급받고 있다는 것이다.
업체가 선수들에게 정성을 지극히 쏟는 것은 이들을 통한 광고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톱 프로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켓은 방송, 잡지, 신문 등을 통해 널리 보도돼 라켓에 최신 판매모델의 도장을 사용하기도 한다. 따라서 톱 프로가 그 모델의 우수성을 완전히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다.
통설 : 라켓을 구입할 때는 제품 설명서에 스핀이 잘 걸린다고 기재되어 있는 것을 구입해야 한다.
사실 : 많은 경우 구체적 근거가 없다. 라켓에 의지하지 말고 타구방법을 변경시키는 편이 확실하다.
라켓을 새로 구입할 때는 시타 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모든 구입 희망자가 시타를 한다는 것은 시타문화가 아직 정착되어 있지 않은 국내 여건상 어렵다. 시타가 불가능한 경우 그나마 참고할 수 있는것이 업체의 광고, 카탈로그, 테니스 숍의 조언이다. 업체측이 제공하는 정보는 그 회사의 라켓을 사용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많다는 것이기 때문에 구입 희망자는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걸러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라켓을 사용하면 어떤 샷을 구사할 수 있다는 광고성 정보는 한 번 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스핀이 잘 걸린다고 하는 광고를 들었을 때 소비자는 스핀이 잘 걸린다는 기준이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해서 스핀이 잘 걸리는지 그 근거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업체의 카탈로그를 보면 당사 연구에 의한 결과라는 표현으로 각 사의 라켓을 비교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업체는 그런 자료에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소비자 가운데는 의외로 업체의 카탈로그 내용을 신뢰하는 경우도 있다.
톱스핀의 경우는 사람마다 볼에 회전을 거는 방법이 다르고 라켓 성능에 관해 왈가왈부하기 보다는 스트링의 두께나 스윙 같은 타법 자체가 중요하다. 톱스핀이 제대로 걸리지 않는 스윙을 하는 사람이 광고 문안에서 톱스핀이 잘 걸린다고 말하는 라켓을 사용했다고 해서 톱스핀을 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톱스핀을 걸고 싶다면 타법을 변경하는 편이 확실하다. 또한 메이커 측들도 객관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근거있는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톱스핀이 잘 걸린다. 충격흡수에 좋다, 서브 성공률이 높아진다는 말만으로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통설 : 카탈로그에 기재된 테니스 엘보 걱정이 없다는 문안처럼 점차 어깨의 통증이 사라졌다.
사실 : 테니스 엘보의 원인은 라켓 이외에서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선전 문구만을 믿어서는 안된다.
최근 라켓 광고문안중에 가장 눈에 많이 띄는 것은 '진동흡수,충격흡수성에 탁월하기 때문에 테니스 엘보 걱정이 없다'이다. 업체들의 보다 신중함이 요구되는 문안이다. 진동이나 충격을 직접적으로 테니스 엘보에 연결시키면 테니스 엘보의 원인은 전부 라켓이 발생시키는 진동이나 충격에 있는 것 같은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그리고 특정사의 라켓 사용으로 테니스 엘보를 완전하게 방지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할 위험이 있다.
테니스 엘보의 원인은 라켓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라켓에서 발생하는 진동이 팔꿈치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것은 몇가지 원인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테니스 엘보의 발생 원인 전체에서 따져보면 이느 아주 미미한 것이며 그 외에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것들이 많다. 예를들면 자신의 힘에 맞지 않는 무거운 라켓이나 가벼운 라켓을 사용하고 있다. 스트링의 텐션이 지나치게 높다, 무리한 타법에 무리가 있다 등이다.
라켓 본래의 성능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적고 자신에게 맞지 않는 것을 사용하거나 잘못된 타법을 구사해 테니스 엘보가 되는 경우가 많다.또 경기하기전 필요한 준비운동을 게을리하기 때문에 팔꿈치에 무리가 가는 경우도 매우 많다. 테니스 엘보를 방지하는 효력이 있다는 선전문구도 테니스 엘보의 원인 가운데 어느 부분을 억제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할 것이다. 사용자들도 타구감이 부드럽다고 주장하는 거겠지 정도로 생각하고 볼을 치기 전에 반드시 스트레칭을 통해 부상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
통설 : 동일 메이커 동일 모델 라켓이라면 중량이 달라도 제반 특성은 똑같다.
사실 : 동일 메이커 동일 모델이라도 중량이 다르면 제반 특성도 미묘하게 달라진다.
무게가 달라지면 타구감도 달라질까?
물론이다.중량이나 밸런스 차이가 타구감에 주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다. 이 사실도 알아두면 좋다. 일반 라켓은 가장 무거운 것과 가벼운 것의 중량 차이가 30~40 그램 정도이다. 같은 모델이라도 중량이 다르면 특성도 미묘하게 달라진다. 무거운 모델로 칠 때는 볼이 잘 날아가기 때문에 가벼운 것으로 치면 볼이 잘 날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업체는 같은 모델로 중량이 다른 라켓을 생산할 때 어떤 중량에서도 타구감이 같아지도록 하기 위해 특별히 면밀한 계산과 테스트를 거쳐 각 사이즈에 따라 사용 소재의 양 및 섬유의 방향과 구성방법을 미묘하게 변경한다.
카본과 유리섬유의 배합을 예로 들어보자. 가벼운 라켓을 기본으로 한 경우 그것을 무겁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용 소재를 증가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단순하게 섬유나 수지를 늘리면 타구감은 당연히 딱딱하게 느껴진다. 유리 섬유만의 양을 늘리면 중량은 늘어나도 강성은 낮아지게 되고 단단해지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기본 라켓과 같은 타구감을 얻을 수 있는 포인트는 라켓의 중량과 단단함이 균형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사용하는 섬유 소재의 조합 각도를 조작하는 것으로 라켓의 단단함을 자유롭게 변화시킬 수 있다. 때로는 중량차에 따라 타구감이 크게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통설 : 라켓 그립의 크기, 중량 표시가 같다면 모든 메이커의 제품은 같은 것이다.
사실 : 이에 대한 통일 규격은 없으며 업체가 다르면 표시가 같아도 크기 및 중량이 다르다.
테니스 라켓을 고를 때 사용자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도 실제로는 틀린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그립 사이즈, 현재는 숫자 2나 3으로 표시하는 데 그 전까지는 41/4(2/8),43/8로 표시되었다. 일반적으로 그립 끝에서 약 5센티미터 부근의 둘레를 측정해 인치 단위로 표시한 것이 그립 사이즈이다. 현재 그립 아래 뚜껑에 기재되어 있는 2라는 표시는 그립 둘레가 41/4인치라는 뜻이다. 물론 그립 붕대를 감고 측정한 것이다. 그러나 업체마다 그립 사이즈를 비료해 보면 그 표시 방법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동일하게 3이라는 사이즈에서도 A 사와 B사의 라켓을 잡았을 때 느낌이 다른 경우가 많다.
중량 표시도 업체마다 같지 않다. 중량 표시 규격은 메이커 간에 정해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각 업체에 따라 중량 표시 설정폭은 다르기 때문에 SL,USL처럼 같은 기호를 사용한다면 여기에도 문제가 있다. 사용자측에서 보면 표시가 같으면 업체가 달라도 생각하게 된다. 친절한 카탈로그에서는 중량 표시 기호가 구체적인 무게로 표시되어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소비자의 오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그립의 크기 표시에는 사용자들이 알 수 없는 비밀이 있다. 같은 모델이라면 그립의 크기는 달라도 모양 자체는 크기가 변하는 만큼 커지거나 가늘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실제로는 같은 업체라도 두께만 변화시키는 것이 많고 전체적으로 가늘게 만들기보다 세로 방향을 줄이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때문에 그립 끝을 덮고 있는 뚜껑의 모양도 바뀌게 된다.
차이점이 없다고 생각하고 가는 그립으로 바꾸면 파지 방법 자체를 바꾸어야 하는 폐해가 발생한다. 이것은 그립 테이프를 감아주어도 원하는 모양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같은 라켓에서도 베이직 그립의 두께, 감기 시작한 위치,덧감는 방법에 따라 감각이 달라지거나 그립 뒤 뚜껑의 모양에 따라 느낌에 미묘한 변화가 있다. 그 중에는 같은 라켓임에도 생산국, 공장이 다른 것이 있으며 이렇게 되면 신뢰성은 많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사용하고 있는 라켓과 동일한 모델을 구입할 때에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라켓의 내용이 근접한 제품을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
통설 : 라켓의 성능은 카탈로그에 기재된 사용 소재로 판단할 수 있다.
사실 : 사용소재만으로는 라켓성능을 판단하는 것은 어렵다.
라켓 카탈로그에는 가격 기능 크기 그립사이즈 중량 등이 기재되어 있는데 그 라켓의 개성을 표시하는 것 가운데 사용 소재라는 항목이 있다. 같은 모양이라도 무엇을 사용해 라켓 프레임을 구성하는가에 따라 성능이나 타구감이 완전히 달아지게 된다. 따라서 라켓에 사용되는 소재를 아는 것은 그 라켓의 기본 성능 일부를 아는 것이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라켓의 성능을 판단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 그 소재 자체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히 알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카탈로그에는 사용 소재에 대한 설명서가 거의 없다. 이처럼 부실한 정보에서 라켓의 개성을 추론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또 라켓은 대부분의 경우 단일 소재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예를들면 그라파이트 100%라 해도 그라파이트 섬유 다발을 모아 고정시킨 것이 아니고 넓적한 판이나 둥글게 만 상태의 섬유 방향을 바꾸면서 여러층으로 겹쳐 만든다. 또 같은 그라파이트라도 종류가 다양하고 고탄성이냐 고강도이냐에 따라 성능 차이가 있다. 따라서 그라파이트 100%도 단일 소재라고 할 수는 없다.
또 카본이라는 표시도 그것이 단일 카본인지 그라파이트도 포함한 것인지 확실하게 나눌 필요가 있다. 각 업체는 독자적인 명칭을 붙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설명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사용 소재 전부가 라켓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해서도 안된다. 각 소재에 대해 무엇을 얼마나 사용했는지 어떤 소재를 어디에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따라 라켓 자체의 성격이 변화하기 때문이다.
새로 라켓 구입을 원할 때는 카탈로그의 설명을 참조하는 외에 같은 클럽의 상급자나 코치, 숍 주인들에게 조언을 들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테니스 숍 주인들은 구력이 오랜 경우가 많으며 신제품에 대한 시타 기회를 갖고 있으므로 좋은 조언 상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통설 : 스트링 텐션이 높은 편이 스핀이 잘 걸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사실 : 톱스핀을 거는 방법은 다양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판단할 수 없다.
라켓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용자도 정작 스트링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틀린 사실을 태연하게 상식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사람도 많아 스트링에 대한 지식은 아직도 낮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스트링을 맬 때 텐션의 문제이다. 나무 라켓 시대에는 남성과 여성에 차이가 있다는 인식을 하지 않았지만 이런 인식을 깬 것이 비외른 보리의 라켓이다.
보리는 매우 단단하게 제작된 우드 라켓에 자그마치 80 파운드에 이르는 높은 텐션으로 스트링을 매 전세계적으로 톱스핀 선풍을 일으켰다. 그 때부터 톱스핀은 스트링을 강하게 매면 잘 걸린다는 잘못된 신화가 탄생되었는데 이것이 마치 만고불변의 진리인양 통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번이라도 높은 텐션으로 매본 경험이 있는 젊은 선수들은 '난 보리와는 다르다'고 생각해 높은 텐션을 포기하거나 신화를 강하게 믿어 무리하게 톱스핀을 걸려는 노력을 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그 중에는 성공한 선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좌절감을 맛보았다. 현재도 일부 사람들은 이 신화를 믿고 있다. 톱스피너는 강하게 매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빠져있는 것이다.
스핀을 거는 방법은 개개인마다 다르므로 보리처럼 스트링을 단단한 나무판처럼 강하게 매 볼을 지부처트려 스트링과의 접촉 면적을 증대시킨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며 부드럽게 맨 스트링으로 볼을 감싸들이 잡아 접촉시간을 늘려 그 사이에 스핀을 거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이것은 느낌의 문제이므로 현실적으로 오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데 스트링 텐션만이 스핀을 좌우하는 절대적 요소는 아니다. 스트링 패턴이나 게이지의 두께, 텐션, 라켓 형상이나 반발 특성등이 미묘하게 결합되어 스핀 성능에 작용하며 스윙 방법도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된다. 스트링 두께는 가는 편이 볼의 펠트 부분을 잡기 쉽고 스핀도 잘 걸 수 있다. 스트링 구조에 대해서는 표면이 거친 편이 스핀이 잘 걸리고 가는 편이 스핀이 잘 걸린다고도 하는데 이런 담론은 아직 과학적 실증을 거치지 않은 경험에서 나온 것이다.
통설 : 스트링을 맬 때 가로줄은 세로줄 보다 낮은 텐션으로 매야 한다.
사실 : 톱스핀을 거는 방법은 다양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판단할 수 없다.
스트링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이 쌓이면 줄매는 방법에 대한 주문도 다양해진다. 그 한 예가 가로줄은 세로줄보다 약 10%정도 텐션이 낮아야 한다는 것이다. 가로줄 텐션을 낮추는 방법이 고안된 경위는 요즈음 라켓의 헤드 모양이 세로로 길어져 스트링을 맬때 프레임의 변형이 오기 쉬우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방법은 프레임 변형 방지가 주목적이므로 스트링의 성능 자체에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이다.
라켓은 스트링을 매기 전의 상태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발휘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그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매기 위한 방법의 하나가 가로줄의 텐션을 낮춘다는 것이고 그것은 스트링 거의 기술이다.
스트링을 맬 때는 항상 세로줄부터 먼저 매게 된다. 이 때에는 스트링을 맬 때 방해를 받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 그 다음 가로 줄을 매는데 가로줄은 세로줄 사이 사이를 통과하게 된다. 더 이상 덧붙일 필요없이 당연한 말이지만 여기에 놀라운 비밀이 숨어있다. 가로줄을 맬 때 세로줄은 마찰 저항을 받게 된다. 만약 60파운드로 매려해도 매는 도중 저항이 생기기 때문에 가로줄의 텐션은 떨어지게 된다.
반면 이미 고정된 세로줄은 가로줄이 매지면서 지그재그로 당겨지기 때문에 세로줄만 있을 때보다 오히려 텐션이 더욱 높아진다. 결과적으로 같은 텐션으로 당겼어도 세로줄은 원래 수치보다 텐션이 더욱 높아지고 가로줄은 원했던 수치보다 낮아진다. 일부 사람들은 가로줄은 세로줄보다 짧다는 이유 때문에 세로줄보다 가로줄의 텐션을 낮게 매는 경우도 있으나 최근 일본에서는 세로줄보다 가로줄을 더 강하게 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는 세로줄이 가로줄의 진행에 적잖은 저항을 주므로 매우 강하게 당기지 않으면 세로줄에 부합되는 가로줄의 텐션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스트링거는 세로줄의 텐션을 주로 생각하고 가능한한 프레임이 원형에 가까운 상태로 매는 것을 계산해 가로줄의 텐션을 조절하고 있다. 여기에는 스트링의 종류에 따라 표면의 마찰이나 크기 등의 요인도 고려되어야 한다.
통설 : 천연 스트링은 합성 스트링보다 수명이 짧다
사실 : 텐션 성능 유지에 초점을 맞춰보면 천연의 수명은 매우 길다.
천연 스트링은 타구감이 좋을지 모르지만 가격에 비해 수명이 짧다는 통념이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은 현재 천연 스트링은 과거의 제품에 비해 많은 점에서 개량되었고 수명도 대폭적으로 늘어났다. 예를 들면 예전부터 내려오던 '천연 스트링은 습기에 약하고 쉽게 끊어져 버린다.'는 말이 있지만 현재는 방습 표면처리 기법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습기에 약하다는 예전의 통념은 깨어져야 한다. 천연 스트링의 대표 브랜드인 바볼라트와 퍼시픽은 모두 천연 스트링의 대표 브랜드인 바볼라트와 퍼시픽은 모두 천연 스트링에 방습 처리를 하고 있으며 처리 정도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합성 스트링은 나일론 섬유를 중심으로 한 소재로 만들어져 물에 강하고 별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별 탈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사실은 다르다. 합성 스트링이라도 약간은 습기에 영향을 받으며 특히 온도 변화는 합성 스트링의 물성 변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물론 천연 스트링만큼 민감하지 않고 끊어져도 가격이 낮기 때문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
천연 스트링과 합성 스트링을 같은 라켓에 같은 텐션으로 매고 1주일간 두면 합성 스트링의 텐션 및 반발력이 크게 떨어지는 데 천연 스트링보다 더 크게 떨어진다. 볼을 치지 않아도 그런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만약 볼을 친다면 그 차는 더욱 커질 것이다. 천연 소재 스트링은 탄력성을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법에 약간의 주의만 기울이면 성능의 내구성은 만점에 가깝다. 줄이 끊어지는 기간, 즉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수명의 관점에서 벗어나 텐션의 유지 성능으로 관점을 바꾼다면 천연 스트링의 수명은 매우 길다고 말할 수 있다. 타구감의 탁월성은 더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라켓보관 10계명
1.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라.
자동차 트렁크나 지저분한 벽장속에 보관한다면 당신의 라켓은 수명이 단축될 것이다. 더위와 추위, 많은 습기로 인하여 라켓이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이런 요인들로 인해 줄을 매우 팽팽하게도 만들고 느슨하게도 한다.

부적절하게 보관했기때문에 라켓 프레임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 라켓은 여름날에 자동차 트렁크나 뒷 자석의 매우 뜨거운 상태에서 휠 수도 있고 반대로 추운 곳에 버려둔다면 부숴지거나 깨질 수도 있다. 더구나 라켓의 플라스틱 부분은 추위에 부숴지거나 경기도중 망가질 수도 있다.
2. 테니스볼만 쳐라
라켓으로 테니스 볼 이외에 다른 물건을 친다면 프레임이나 줄을 손상시키며 라켓의 보증서를 무효로 만들 수도 있다. 화가 난다고 라켓을 땅에 던지거나 떨어뜨리는것 역시 구조나 또는 외관상에 금이나 흠이 생기게 할 수 있다.

3. 훌륭한 라켓 스트링어를 찾아라
좋은 기계와 기술을 가진 경험 많은 스트링어(stringer)가 돌봐준다면 당신의 라켓은 승리의 무기로 바뀔수도 있다. 그러므로 훌륭한 라켓 스트링어가 관리하는 라켓을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스트링어는 주문받은 라켓의 무게와 균형에서부터 금이 가고 부서진 그로맷, 테이프를 감싼 손잡이까지 당신의 라켓에 필요한 모든 것에 대해 도움을 주고 제작자가 보증서에 약속한 것을 이행하기 위해 당신을 도와줄 것이다.
4. 정기적으로 줄을 갈아라
낡은 줄은 라켓의 성능을 제한한다. 경기 스타일, 경기 조건 등 모든 것이 줄의 생명에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1년마다 일주일에 하게되는 경기의 횟수만큼 줄을 갈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가장 잘못된 생각은 줄이 끊어져 교체하기 전까지 기다린다는 것이다.
금이 가거나 색이 바래고 부딪힐 때에 둔탁한 소리를 내거나 계속해서 공을 컨트롤 할 수 없을 때는 줄을 갈아야 한다. 만약 줄이 끊어진다면 재빨리 다른 모든 줄을 잘라버려라. 그래서 라켓 프레임으 비틀리게 할 수 있는 힘을 분산시켜야 한다.
5. 손잡이를 대체하라
오래되어 낡았거나 미끄러지기 쉬운 손잡이는 움켜잡는데 매우 불편할 뿐만 아니라 당신이 짧은 볼을 칠때 보다 힘있게 치지 못하게 하고 부정확하게 만든다. 또한 나쁜 손잡이는 당신이 그립을 더 힘껏 쥐게 함으로써 팔뚝의 근육을 피곤하게 만들 것이다.
손잡이를 대체하거나 기존의 손잡이에 붕대를 감아서 라켓 손잡이를 새롭게 하는 것은 간단하고 비싸지도 않다. 그립 붕대를 갈거나 새로 포장하는 것은 충격을 잘 흡수할 것이고 충격시에도 라켓의 비틀림을 방지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다.
6. 그로맵 스트립과 범퍼 가드를 살펴보라
스트링어가 라켓에 새 줄을 갈때 그로맷(grommet)과 범퍼 가드(bumper guards)를 확인하여 교환해야 하는 지 물어보라. 낡아 빠진 범퍼 가드는 라켓 프레임과 줄이 경기장에서 마멸되는 것을 방지하지 못한다. 더구나 늘어지고 금이 간 그로맷은 줄이 끊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로맷 스트림과 범퍼 가드는 비싸지 않으며 줄을 달때 교환하기 쉽다.
7. 라켓을 커버에 넣어 보관하라.
라켓 커버는 라켓의 미적인 손상이나 개가 손잡이를 물어 뜯는것을 방지하는 이상의 역할을 한다. 그것은 습기와 습도, 태양의 자회선으로부터 줄과 손잡이를 보호해 준다. 매우 습기가 많은 상태에서는 베이비 파우더를 커버 안에 뿌려 주라. 파우더는 줄이나 손잡이에 있는 습기를 흡수할 것이며 특히 천연거트와 가죽 손잡이에 매우 좋다.

8. 라켓을 하나 더 구입하라.
라켓을 보관하는 최선의 방법가운데 하나는 잘 어울리는 한쌍의 라켓을 구입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번갈아 사용하되 단지 한 라켓이 부서지고 줄이 끊어졌을 때 교환용으로 사용하기위해서 교환용으로 사용하기위해서 다른 것을 남겨 두어서는 안된다. 이처럼 번갈아사용함으로써 두개의 라켓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될것이고 그 결과 줄과 손잡이의 수명이 연장될 것이다.
9. 라켓 관리용 기구를 사용하라.
시장에서 라켓 관리를 위해 만든 헤드 테이프,스트링 세이버, 스트링 코팅, 그립테이프 등의 기구들이 많이 있다. 숍에서 이런 소모품을 구입하여 적절하게 활용하라.
10. 여행할때 라켓을 직접 가져가라.
비외른 보리는 비행기를 탈 때마다 라켓을 위하여 여분의 좌석을 마련했다고 전해진다. 당신은 여행할때에 그렇게까지 극단적으로 할 필요는 없지만 만약 당신이 직접 라켓을 비행기에 함께 가지고 간다면 프레임과 줄의 팽팽함을 더 잘 유지시킬 수 있을 것이다. 온도가 높은 비행기의 화물칸은 줄의 팽팽함에 영향을 주거나 줄이 끊어지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더구나 공항에서 라켓이 들어있는 가방을 체크할 때 그것이 거칠게 취급되거나 그 위에 어떤것이 놓여지더라도 손 쓸 방법이 없다. 무엇보다 가장 불행한 것은 당신은 부산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있는데 라켓은 광주로 날아갈 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당신의 테니스여행은 매우 불행하게 시작되는 셈이다.
라켓선택의 지식
1. 기본적인 주의점
이번 호의 클리닉 주제는 플레이 스타일별 라켓 선택법이다. 자기에게 맞는 라켓을 선택하기란 매우 어렵다. 따라서 라켓 선택에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지식이나 경험이 필요하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것이 부족한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번 특집을 기획하였다. 앞 부분에서는 예비 지식을, 뒷 부분에는 플레이 스타일별로 설명한다. 신제품 라켓 시타회 결과와 연계하여 읽어보기 바란다.
라켓 기술이 진화된 요즘이지만 라켓의 좋고 나쁨을 수치화 하는 것은 어렵다. 물론 반발계수나 진동감쇄성을 측정할 수는 있지만 '우수한 라켓은 어디가 다르다'하는 것을 말하기는 어렵다. 라켓 선택은 악기 선택처럼 매우 신중을 요한다. 라켓의 특장점이 있어도 결국에는 타구감이 가장 중요한 선택 포인트가 된다. 특히 상급자일수록 그 경향이 강하다.
일반적으로 상급자들은 컨트롤을 중요하게 여긴다. '목표 지점에서 5센티미터가 빗나갔다, 안나갔다'의 판단이 아니라 컨트롤감(感)이라든지 손에 전해져오는 반응이 괜찮은 것이 좋은 라켓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스윙 스피드가 빠른 사람은 라켓 자체의 반발력은 크게 관계없기 때문에 컨트롤하기 쉬운 것, 자신의 감각에 맞는 라켓을 선택하게 된다.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
자신이 '무엇을 위해 라켓을 바꿀 것인가'하는 점도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예를 들어 장점을 살리기 위한 것인가 아니면 단점을 커버하기 위한 것인가 하는 선택이 있다. 사용하는 라켓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든지 자신의 이미지에 보다 가까이 가기 위해서와 같은 목적이 확실한 사람은 선택이 쉽지만 그렇지 않으면 좀처럼 기준을 잡기 어렵다.
물론 망가져서 바꾼다든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나 코치와 같은 것을 쓰고 싶다고 하는 것도 상관없다(중급 정도까지는 그러한 사람이 많다). 그러나 플레이가 제대로 안되는 것을 라켓 탓으로 돌려 새로 사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또 스윙 스피드의 차이에도 주의해야 한다. 터치의 강도에 차이가 있으면 라켓의 느낌은 크게 다르기 때문에 강타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라켓이, 강타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전혀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또 부상 예방 차원에서 팔에 전달되는 충격의 강도도 고려해야 한다.
2. 라켓면의 크기와 영향
- 오버사이즈 라켓이 맞는 사람
ㆍ플레이의 템포가 빨라서 스윙이 콤팩트한 사람
ㆍ회전을 상당히 많이 거는 사람
ㆍ초보자
- 미드사이즈 라켓이 좋은 사람
ㆍ테이크백하여 어느정도 라켓을 휘두르는 사람
ㆍ톱스핀을 많이 거는 사람은 약간 큰 것
70년대 말부터 80년대 초에 걸친 소재의 변혁과 오버사이즈 라켓의 등장은 오랫동안 우드라켓과 레귤러 사이즈 만이 사용되어온 라켓 세계에서 대혁신이었다. 그것은 테니스를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테니스를 시작하기 좋은 편안한 스포츠’로 만들어주었고 당시의 테니스붐을 일으켜 주었다.
타구 면적이 커진 오버사이즈 라켓의 장점은 스위트 에어리어의 확대와 반발력의 향상이다. 라켓면이 커지면 실수가 적어 쉽게 볼을 치게 되어 초보자 뿐만 아니라 상급자에게도 큰 이점이 있다. 슈라이버를 비롯하여 톱프로 선수들도 일찍이 오버사이즈 라켓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자신의 스윙이 완성되어 있는 사람은 감각이 바뀌는 것(스윙이 바뀌는 것)을 꺼려하여 보리와 같이 레귤러 사이즈를 고집하는 경우도 있었다.
최근에는 오버사이즈와 미드사이즈 라켓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95평방인치(미드플러스) 정도가 표준이고 90(예전의 미드) 정도가 최저라인. 110(라지)이나 약간 작은 사이즈도 사용되지만 110을 넘는 경우는 적다. 감각적으로는 110 전후가 스트링에서 치는 감각, 95 전후가 스윙으로 치는 감각이다.
◀ 기술의 진화에 의해 우드 외의 다른 소재를 라켓에 사용하면서 오버사이즈 라켓이 탄생한 것은 테니스 라켓에서 최초의 대변혁이었다. 우드의 경우, 레귤러 사이즈는 거의 75평방인치 전후였기 때문에 110평방인치의 라켓은 약 50%가 커진 것이다. 또 소재의 혁신으로 경량화에도 성공했다. 스위트 에어리어가 넓어 쉽게 볼을 리턴할 수 있는 오버사이즈 라켓은 정신적인 부담을 줄여주는 2차적인 효과도 가져다 주었다. 플레이가 편안해지자 테니스 인구가 늘어나고 동호인도 톱스핀을 걸어 강타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3. 프레임 두께의 영향
- 두꺼운 라켓이 맞는 사람
ㆍ발리어와 같은 스윙 폭이 좁은 사람
ㆍ초보자
- 두껍지 않은 라켓이 맞는 사람
ㆍ스윙의 크기를 구분하여 사용할 줄 아는 사람
ㆍ타구 감각을 중시하는 사람
88년에 등장한 윌슨 프로파일은 폭넓은 프레임으로 인해 '두꺼운 라켓'이라는 말을 낳았다. 다른 업체도 곧바로 따라하여 중간 두께의 라켓과 함께 하나의 큰 흐름을 낳았다. 프레임을 두껍게 하는 것으로 강성(剛性)이 향상되어 반발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그렇지만 역으로 그 독특한 타구감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많았다. 또 '많이 날아간다' '톱스핀을 걸기 어렵다'고 하는 사람도 많아 상급자를 중심으로 얇은 라켓을 찾는 경향도 강했다.
프로 선수들에게는 왜 두꺼운 라켓이 적을까? 프로 선수는 볼이 날아가는 거리의 길고 짧음을 조작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선택을 꺼렸다. 또 톱프로 정도의 스윙 스피드가 되면 두꺼운 라켓의 필요성을 그다지 느끼지 않는다(볼과 라켓의 충돌 속도가 올라가면 두꺼운 라켓도 반발력이 내려간다).
현재는 프레임의 가로폭이 20~22mm 정도가 표준이며 얇은 것도 19mm 정도. 두꺼운 것은 32mm 정도이다. 높은 반발력을 원한다면 30mm 전후, 컨트롤 중시라면 22mm 전후로 하는 것이 선택의 기준이다.
◀ 88년에 등장한 두꺼운 라켓의 원조 윌슨 프로파일은 오버사이즈(왼쪽)의 경우, 가장 두꺼운 부분이 39mm로 지금 생각해도 상당한 두께이다.
두꺼운 라켓은 반발력의 대폭적인 향상을 기대한다. 두꺼운 라켓을 처음 사용한 사람들은 그때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타구감과 함께 볼이 날아가는 감각에 상당히 신선한 충격을 느낀다. 느낌은 '볼이 잘 날아간다' 보다 '볼이 빨라졌다'이나 그만큼 스핀을 살리지 못하여 볼이 멀리 날아간다고 하는 쪽이 많다.
▶ 비너스 윌리엄스의 두꺼운 라켓을 사용한 포핸드 지난해 두꺼운 라켓으로 바꾸어(윌슨 하이퍼 해머 4.3 110평방인치. 최대두께 26.5mm) 호조를 보인 비너스. 지금의 두꺼운 라켓은 스핀도 잘 걸려 톱프로 선수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사진은 2001년 호주 오픈
4. 프레임 길이의 영향
- 긴 라켓이 맞는 사람
ㆍ템포가 늦어 뒤에서 치는 사람
ㆍ파워업을 원하는 사람
ㆍ리치를 더욱 원하는 사람
- 너무 길지 않은 것이 맞는 사람
ㆍ초보자는 너무 길지 않는 것이 좋다
ㆍ컨트롤 중시
ㆍ터치샷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
ㆍ네트 플레이가 많은 사람
롱바디 라켓은 예전부터 각 업체별로 조금씩 나왔지만 조작성이나 토탈 밸런스가 좋지 않아 널리 보급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기술의 진화에 따라 조작성이 뛰어난 롱바디 라켓을 만들 수 있게 되어 1995년에 마이클 창이 1인치 긴 라켓을 사용하여 성적을 올린 것을 계기로 큰 붐을 일으켰다. 지금은 1/2인치 긴 라켓은 누구나 당연하듯 사용하고 있다.
라켓이 길어짐으로써 스위트 에어리어의 위치가 높아지며 타점 부분의 스위트 스파트가 넓어졌기 때문에 스피드, 스핀의 양면에서 효과를 발휘한다. 또 겨우 1인치라도 리치가 길어지는 효과는 상급자일수록 실감할 수 있다. 롱바디 라켓은 골프에서 긴 클럽을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스윙 스피드의 증가를 가져다주기 때문에 스피드와 스핀에서 위력을 발휘해준다. 특히 서브에서 효과가 크다.
◀ 롱바디 라켓은 다른 것과 달리 프로 선수 주도로 시작하였다. 사진은 창이 사용하여 롱바디 라켓붐의 계기를 만든 프린스 마이클 창 그라파이트 1인치 롱. 기술의 진보로 전체적으로 다루기 쉬워져 프로 선수들도 쉽게 사용하고 있다. 데이븐포트와 같은 파워히터들도 1인치 긴 롱바디 라켓을 사용하고 있다.
길이만 문제없다면 타구감의 어색함도 적어 친숙해지기 쉽다. 반면 다루기 어려움도 있기 때문에 컨트롤을 중시하는 사람이나 초보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면도 있다. 하지만 그 점도 중량이나 밸런스 등을 고려하여 상당히 개선되고 있다. 프로 선수들은 체력적으로 긴 라켓을 휘두르는 것은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아 토탈 밸런스가 좋은 것이라면 이점이 많은 것으로 느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1/2인치 긴 라켓을 사용하는 플레이어가 늘고 있다.
▶ 롱바디 라켓붐의 계기를 만든 마이클 창
마이클 창이 95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1인치 긴 롱바디 라켓은 원래 창의 요구로 개발이 시작되었다. 특히 그는 리치를 보완하기 위해서 서브의 위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한다. 그가 사용하여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업계에서도 발매에 들어가 널리 보급되었다. 사진은 95년 호주오픈
5. 그 밖의 최근 경향
지금까지 오버사이즈 라켓 → 두꺼운 라켓 → 롱바디 라켓으로 라켓 진화의 흐름을 설명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기술의 진보로 여러가지 아이디어나 컨셉이 등장하고 있다. 초경량 톱밸런스 라켓도 그 예라 할 수 있다.
롱바디 라켓붐의 파생으로서 가볍고 다루기 쉬운 라켓을 구하는 사용자가 늘어나자 바로 200g대 전반의 초경량 라켓이 등장했다. 물론 그 상태로는 반발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라켓의 톱부분을 무겁게 한 것이다. 지금의 기술이라면 100g대 라켓도 만들 수 있지만 너무 가벼우면 불이익도 만만치 않아 현재는 극단적인 가벼운 모델은 줄고 있다. 초경량 톱밸런스의 모델은 나중에 무게를 추가하여 자기 나름대로 밸런스를 조정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적당하다.
타구면이 세로로 긴 라켓은 예전부터 존재했지만 최근 더욱 눈에 띄고 있다. 세로로 긴 라켓은 스위트 에어리어가 세로로 길어지기 때문에 발리의 사용감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역삼각형 타입으로 스트링 패턴이 방사형으로 된 라켓도 몇 가지 등장했다. 이 라켓도 롱바디 라켓처럼 스위트 에어리어가 위로 올라가는 효과가 있고 회전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스윙이 빠른 사람은 크게 관계없지만 스윙이 느려서 스핀을 많이 걸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적합하다.
최근의 신기술 경쟁은 윌슨, 바볼라트, 헤드 쪽에서 눈부시다. 우선 윌슨의 롤러 그로멧은 스트링을 통과하는 그로멧 부분을 롤러로 하여 스트링의 움직임을 보다 자유롭게 한 혁신적 아이디어다. 이렇게 함으로써 센터에 닿을 때 뿐만 아니라 약간 빗맞아도 스트링이 잘 뻗고 반발력이 향상된다. 이와 같이 프레임 안쪽의 스트링 홀을 넓게 하면 실질적인 가로줄의 길이가 늘기 때문에 면의 크기는 바뀌지 않아도 라켓면을 크게 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즉 오버사이즈 라켓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반발력 향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또 스트링의 진동감쇄 효과를 얻고 있는 메이커도 있다.
바볼라트의 우퍼 시스템은 스피커의 위력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킨 우퍼 시스템을 라켓에 원용한 것. 우퍼 시스템의 핵심은 스트링과 프레임의 상호 작용을 최적화해 라켓의 기능을 100% 발휘하도록 하였다.
헤드의 인텔리전스 라켓도 눈에 띄는데 인텔리화이버 소재와 라켓 내부에 마이크로칩을 내장하였다. 인텔리화이버는 임팩트시 라켓 프레임에 전달되는 기계적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켜 역진동을 일으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마이크로칩의 반발 신호를 유발한 다음 다시 이 신호를 받아 볼의 방향으로 프레임을 움직이는 것.
볼 머신에 대하여
본지는 현역 선수에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볼 머신 네 중류에 대한 성능 테스트를 실시하고자 했으나 김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두성사는 거리 및 시간, 유니더스는 검사일이 회사 휴무라는 이유 때문에 각각 불참했다. 결국 태성상사가 독점 수입하는 롭스터와 제일 파츠 피딩 시스템의 로보코아 두 종류만이 참가했다. 테스트는 5월 11일 토요일 오후 1시 먼저 도착한 태성상사의 롭스터부터 실시 하였다.
성능 테스트는 그라운드 스트로크, 발리, 로브,런닝 스트로크 네 분야로 나눴으며 각 분야마다 볼 컨트롤, 파워, 스피트 세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평가를 내렸다.현역 선수가 테스트를 맡았기 때문에 기계의 파워는 상급자용으로 조정되었다. 테스트 사용구는 올림픽 코트에서 사용되던 연습구였고 여러 종류가 섞여 있어 바운드 및 볼 낙하 지점의 정확성에 약간 오차가 이었다. 또한 바람도 불었으나 테스트에 크게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두 제품에 대한 평가는 간단히 한마디로 요약될 수 있다. 로보코아가 '기계적'인 느낌이 강해 파워가 뛰어난 반면 롭스터는'인간적'이어서 타구감이 부드럽고 사람과 상대해 볼을 치는것 같다는 것이다. 이 제품의 차이점은 두 제품의 볼 발사 방식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볼 머신의 발사 방식은 롤러 방식과 공기압 방식 두가지로 대별된다.
두개의 롤러가 자체 회전으로 볼을 물리적으로 압축시켰다 발사시키는 방식인 롤러 방식은 두성사 제일파츠피딩시스템 유니더스 등 3개사 국산 제품이 채택하고 있으며 압축 공기의 힘으로 발사관을 통해볼을 밀어내는 압축 공기 방식은 수입품인 롭스터사만이 단독으로 채택하고 있다. 테스트를 통해서 공기 압축 방식이 롤러방식보다 자연스런 타구감 얻는데 더 유리하지만 파워는 롤러 방식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롤러 방식은 예전부터 시중 제품에서 사용되었으나 공기 압축 방식은 롭스터 제품이 수입되면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공기 압축 방식은 볼을 물리적으로 찌그러트리지 않고 압축 공기로 밀어내 펠트의 마모도가 낮고 볼의 수명이 길어지며 압축 공기가 볼에 묻어 있는 털이나 흙먼지지를 함께 밀어내므로 기계의 고장률을 낮추는데 기여한다는 것이 업계의 진단이다.
국내 유일한 공기 압축 방식인 롭스터는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볼머신의 생명이랄 수 있는 낙하지점의 정확성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을 뿐 아니라 기계 조작성면에서도 뛰어났다. 볼의 높낮이 및 거리 조정시 기계 앞부분의 조절끈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었다. 올림픽 코트의 최성필 코치는 '기계조작의 간편성이나 이동성 면에서 롭스터 제품이 낫다고 생각한다. 로보코아 제품은 무게가 65킬로그램으로 이동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반면 롭스터는 무게가 20킬로그램 정도여서 간편하게 이동시킬 수 있다.' 고 평가했다.
롤 하지만 롭스터는 일부 볼(한일 연습볼)의 크기가 맞지 않는 반면 롤로식인 로보코아는 볼의 종류에 구애를 받지 않았고 강한 타구를 구사하는 파워면에서는 앞섰다. 김정호는 로보코아 의 볼 파워가 너무 강해 테스트도중 여러차례 스피드르 낮게 해 달라고 주문했다. 로보코아는 세계 무대에서 밀리지 않는 파워를 키워야 하는 최상급 플레어들 및 동호인들에게 적합한 모델인듯 하다.
최 코치는' 볼 머신은 비내리는 한여름과 눈내리는 한 겨울을 지나봐야 그 우수성을 평가할 수 있다. 예전에소 각급 학교에서 볼머신을 사용했으나 비나 눈을 맞고 나면 제품이 녹이 슬어 1년 이상 사용할 수 없어 창고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기존 국산 제품들은 녹이 슬기 쉬운 철판으로 제작돼 내구성에 문제가 많았다'고 예전 제품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롤러 방식은 새벽 레슨시 이슬에 젖은 볼이 미끄러져 컨트롤이 어렵다는 소수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볼머신의 품직은 예전에 비해 상당부분 향상되었고 코치 인력 부족 해결, 레슨의 효율성 제고, 파트너 없이도 테니스를 즐기고자 하는 동호인들의 필요성 등이 맞아 떨어져 볼 머신 보급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업체들은 내다보고 있다.
로보코아
전문기계 제작업체인 제일파츠피딩스스템에서 순수 국산 기술로 지난해 12월 개발을 완료하고 판매게 들어간 볼 머신인 로보코아는 순수 국산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롤러 발사 방식 볼 머신 가운데 유일하게 테스트에 참가해 동일 발사 방식의 성격을 띄었다.
로보코아는 볼스피드와 구질이 다양하고 간단하게 연습볼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으므로 사용자가 취약하다고 생각되는 부문에 대한 집중적인 연습이 가능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로보코아는 볼의 낙하 지점이 볼의 탄성도에 따라 앞 뒤 차이는 있으나 좌우차이는 거의 없다. 초보자 레슨시 코치가볼 공급을 할 때 낙하지넘의 불규칙으로 인한 스윙폼 숙달이 늦어서 레슨을 쉽게 포기하는 일반적인 경우와는 달라 로보코아는 낙하지점이 정확해 스윙자세를 손쉽게 바로잡을 수가 있다.
| 중량 |
65㎏ |
| 볼 저장능력 |
150개 |
| 볼 발사방식 |
롤러회전식 |
| 볼 스피드 |
최대속도 시속 200㎞ |
| 볼 발사간격 |
0.2초 간격으로 조정가능 |
| 기능 |
톱스핀, 슬라이스, 발리, 로브 |
| 전원공급방식 |
220V전원 직접 연결방식 |
| 가격 |
330만원 |
롭스터(Lob-ster)
메이저(테크니화이버) 스트링 머신,라켓, 펜, 볼 머신은 미국내에서 지난 20여년간 판매돼 볼머신으로 높은 명성을 쌓아 올렸다. 현재 롭스터 볼머신은 서빙고 초등학교 청평중학교 부산 해양대학교 등 각급 학교, 한국전력 한국통신 등 관공서, 삼성전자 유공공항관리 공단 등 기업체 ,과천복돌이코트 안성파라다이스코트 원당훼릭스코트 등 사설코트에 판매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초보자에서 프로 테니스 선수에 이르기까지 사용 범위가 넓은 롭스터 볼머신은 시속 130킬로미터 이상의 빠른 발사속도와 톱스핀, 슬라이스 같은 그라운드 스트로크와 발리, 로브등의 다양한 구질로 짧은 시간 내에 효율적인 레슨을 할 수 있으며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연습이 가능하다. 롭스터 볼머신만의 세계특허기능인 '램덤 오실레이터'는 인공지능 기능으로 볼을 상하좌우로 자유 자재로 불규칙하게 발사해 주므로 파트너 없이도 실제 게임과 동일하게 플레이 할 수 있게 해 주는 장점이 있다. 또한 흙먼지가 많은 국내 코트 실정에 맞도록 제작되어 흙먼지와 잔털이 기기 재부에 쌓이지 않고 강력한 압축공기와 함께 배출되므로 기계의 고장을 사전 예방한다. 압축 공기 방식은 볼이 마모와 손상이 없이 오래된 볼이나 새벽 레슨시 습기에 젖은 볼도 새 볼과 발사 거리가 동일하다.
| 중량 |
20㎏ |
| 볼 저장능력 |
150개 |
| 볼 발사방식 |
상하좌우 임의 발사, 좌우 임의 발사
한 지점 고정발사 선택가능 |
| 볼 스피드 |
시속 50~130㎞까지 조절가능 |
| 볼 발사간격 |
3,6,12초로 조절가능 |
| 기능 |
톱스핀, 슬라이스, 사이드 스핀, 발리,
로브, 그라운드 스트로크 |
| 전원공급방식 |
220V전원 직접 연결방식
승용차 뒤 트렁크 탑재 가능
리모톤 조절방식, 2년간 무상 AS
1일 5시간 사용시 전기 요금 300~400원 |
| 가격 |
250만원 |
테니스화 고르는 방법1
아무리 뛰어난 기능을 가진 신발이라도 자신의 발에 꼭 맞지 않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 한국인의 평균적인 발 모양이 서구인과 다른 경우가 많으므로 자신의 발에 맞느 신발을 고르는 일은 테니스의 수준을 높이는 첫걸음이라 할만큼 중요하다.
1. 저녁무렵에 구입하라
일반적으로 사람의 발은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가장 작고, 저녁 무렵에는 5~10mm까지 커지므로 오전중에 신발을 구입하면 발의 혈액순환이 나빠질 뿐 아니라 발에 통증을 느낄 수 있다.
2. 신발을 시험삼아 신어볼 때는 선상태에서
의외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의자에 걸터앉았을 때와 서 있을 때 발의 사이즈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서 있으면 앉았을 때보다 발이 10mm까지도 커지므로 주위하라.
3. 양쪽 발을 따로 체크해보라
신체는 좌우대칭이 아니므로 발의 사이즈도 오른손잡이인 경우 왼발이 크고 왼손잡이인 경우 그 반대이다. 신발을 고를때는 큰 발에 사이즈를 맞추고 양발의 사이즈 차가 커 작은쪽 발의 신발이 너무 헐거울 경우 양말을 두장 겹쳐 신거나 그것도 어려울 경우 양발의 중간크기에 맞추어 신발을 고른다.
4. 소울(밑창)패턴도 체크하라
자신이 플레이하는 장소가 클레이코트인지 하드코트인지 잘 생각해 보라. 각 코트에 맞는 신발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5. 사이즈는 꼭 맞는가
자신의 발과 사이즈가 제대로 맞는지 스스로 느껴보도록 한다.
첫째,발끝에 여유가 있는가.
둘째,신발의 폭이 너무 좁지 않은가
세째,한발로 섰을때 곽 끼는 느낌은 없는가
네째,발뒤꿈치는 꼭 맞는가를 확인한다.
테니스화 고르는 방법2
테니스화 선택시 발모양 보고 선택
테니스화를 살때(혹은 교환할 때)는 자신의 발모양에 적합한지 아닌지를 염두해 두어야 한다. 이 경우 중요한 것은 사이즈보다도 위드(width)즉, 발의 양볼 넓이다. 현재 테니스화는 전반적으로 사이즈에 대해서는 일목요연하게 자세하고 이해 쉽게 표시돼 있지만 발의 양볼 넒이에 대해서는 외견상으로 대충 크기를 판단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테니스화를 선택할 때 신어보고 비교하는것이 필요하다. 사이즈는 같지만 양볼의 넓이는 제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신발을 신었을 때 그다지 꽉 끼는 것은 좋지 않다. 플레이할때 착용하는 신발은 앞부분이 끼지 않고 견고한 가를 확인하는 일이 중요하다. 또한 자신의 발의 장심(그림1)이 깊은가 낮은가를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다. 발바닥 장심 높이가 적당하지 않으면 피로가 쉽게 오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코트 표면에 적합한 모델을 선택
테니스화를 선택할 때는 자신이 어느 코트에서 플레이할 것인가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 왜냐하면 코트 표면은 여러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고 테니스화도 거기에 적합한 여러가지 모델이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달리다 미끄러지기 쉬운 클레이 코트와 모래가 섞인 인조잔디 코트라면 요철이 많이 있는 것을 하드 코트와 카페트 코트,인조 잔디 등 정지하기 쉬운 코트라면 그 반대 타입니다.
하지만 코트 표면에 적합한 여러 벌의 테니스화를 살 형편이 안되면 모든 코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 모델을 사면 좋다.
테니스화 소재는 가죽을 선택
발등과 발 앞부분을 덮고 있는 소재에 대해서는 양질의 가죽이 좋다. 양질의 가죽은 착용감, 통기성, 내구성 등 여러면에서 우수하고 긴 안목에서 봐도 대단한 득이 된다. 가죽은 소가죽이 천연 가죽 중 최상품이다. 덧붙여 최근에는 인조가죽도 어느정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천연가죽과 비교, 변함없는 특성을 지니게 됐다. 물론 가격도 싸다.
어쨌든 테니스화도 라켓처럼 '좋아하는 선수가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라는 이유로 선택하는것은 금물이다. 하지만 발 모양, 코트 표면, 소재를 테크하고 그 위에 최종적으로 디자인등을 고려해 선택하는것이 좋다.
테니스웨어 고르는 방법
초록색으로 덮여 있는 잔디코트위에 흰색옷을 입은 테니스선수의 모습은 전통적인 테니스인들에 대한 대표적인 그림과 같다. 예전에는 유난히 테니스웨어로 흰색을 고집했었고 그 전통은 아직까지 살아있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차츰 유채색의 화려함에 그 자리를 읽어가고 있다.
소재에 있어서는 근래에 시장에 나오는 대부의 제품이 100% 면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착용감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기증성까지 훌륭한 것은 아니라한다. 자신의 운동패턴을 고려하지 않고 무비판적으로 남을 따라가기 보다는 웨어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현명한 선택을 하기 바란다.
1.소재가 100% 면이라고 해서 항상 좋은것은 아니다.
테니스는 에너지소모가 많은 운동으로 땀의 양이 많아, 쾌적한 조건에서 경기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땀을 빨리 흡수해주고 흡수한 땀을 곧 공기층으로 날려보내는 기능이 있어야 하는데 100%면은 그 기능이 그리 뛰어나지 못하다는 견해가 있다.
하루 30분이나 1시간정도 가볍게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은 100%면으로 된 웨어도 무방하지만 오랜시간 운동하는 사람에게는 특수섬유 즉 속건섬유(빠른 신간 안에 땀을 대기중으로 발산하는 섬유)로 된 웨어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2. 화려한 색상의 웨어는 쉬 변색된다.
모두가 아는 것처럼 테니스는 땀의 양이 많은 운동이므로 땀과 많이 접한 부분의 색깔이 쉬 변색된다. 특히 신체의 어깨부분과 겨드랑이 부분은 유난히 땀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화려한 칼라의 옷을 구입할때에도 겨드랑이나 어깨부분이 유색처리된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스트링 고르는 방법1
스트링 전문가들은 스트링을 라켓의 에너지 센터라고 말한다 직접 접촉해 실제로 볼을 날려보내는 부분은 라켓의 프레임이 아니고 스트링 베드이며 에너지는 스트링에 의해 볼에 전달된다. 또한 볼 컨트롤과 스피드 업 같은 경기 내적으로 중요한 역할 을 많은 부분 스트링이 담당하고 있다. 그렇다면 스트링의 특서을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일까.
천연소재인가 합성소재인가
크게 합성계열과 천연계열로 나뉜다. 소 내장의 특정 부위만을 선별해 제작되는 천연 커트 스트링은 반발성과 볼 접지력이 뛰어나고 타구감도 부드러워 프로 선수들과 상급 동호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 신세틱 스트링의 소재가 되는 나일론은 1940년 개발돼 시장에 첫 선을 보인 까닭에 합성 스트링 개발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합성계열의 신세틱 스트링도 나일론 섬유 제조의 기술적 발전과 함께 우주 항공 재료로 쓰이는 고품질의 재료를 사용, 타구감이 많이 향상되었으나 아직가지 천연 스트링의 타구감과 기능에는 따르지 못한다. 합성계열 가운데 천연 스트링의 타구감과 기능에 가장 근접한 제품은 브루게라 와 셀레스가 사용하는 국내 ㅌ 상사에서 수입 판매하는 TF로 알려져 있다. 동호인들 가운데는 천연 스트링의 높은 가격을 단점으로 지적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능상의 장점은 그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보리스 베커, 피트, 샘프라스, 고란 이바니 세비치 등은 모두 천연 스트링을 사용한다.
독일 VDS(스포츠소매업협회)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천연 스트링의 사용으로 테니스 엘보나 어깨 부상의 위험을 일정 부분 감소시킬 수 있다. 현재 국내에 구입 판매되는 천연 스트링은 바볼라트와 퍼시픽 제품이다.
두께에 따른 특성
스트링의 두께도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테니스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는 1.30mm정도 두께를 사용한다 차츰 바꾼다. 그러면 굵은은것과 가는 것 어떤 것이 좋은가. 천연 스트링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어떤 것이 절대적으로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두께가 가늘수록 반발력이 높고 타구감이 부드러우며 볼 스피드가 빨라지는 장점이 있지만 아울러 쉽게 끊어지는 단점이 있다. 두께가 굵은 것은 타구감이나 볼 스피드가 떨어질지는 모르지만 상대적으로 내구성과 컨트롤이높다. 외국인들은 가는 것을 선호하는 국내인들과는 달리 1.30mm 이상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국내에서는 보통 1.30mm를 스트링 두께 표준처럼 삼고 있다.
텐션과 볼 컨트롤및 플레이 스타일의 관계
자신에 맞는 텐션을 발견하는 것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초보자의 경우 우선 텐션은 라켓에 표기되어 있는 적정 텐션의 낮은 쪽의 숫자에 맞추어 스트링을 매는 편을 권한다. 파워에 자신이 있는 경우에는 적정 텐션의 높은 쪽에 맞추어 스트링을 매도 좋다.
플레이시 볼이 상대 베이스 라인 밖으로 자꾸 아웃되는 경우에는 2~3 파운드를 높여 단단하게 매고 반대로 볼이 네트 앞으로 짧게 떨어지는 경우에는 2~3파운드를 낮춰 느슨하게 맨다. 여기에는 플레이 스타일도 고려되어야 한다. 일반 동호인들처럼 그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어(베이스 라이너)는 텐션을 약간 느슨하게, 네트 플레이어는 단단하게 한다. 하지만 같은 그라운드 스트로커라도 강한 톱스핀을 구사하는 플에이어는 텐션을 높게 ,네트 플레이어라도 터치를 중시하는 기술적 플레이어라면 느슨하게 맨다. 다만 이는 기본 원칙일뿐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구조가 미치는 영향
천연 스트링의 조각은 각사의 제작 과정상의 차이점은 있을 수 있으나 구조상의 큰 차이점은 없다. 반면 합성 스트링의 단면 구조를 살펴보면 제퓸마다 각기 다른 특징들을 발견하게 된다. 합성 스트링의 구조는 수십 가지로 분류될 수 있으나 간략하게 분류하면
1. 멀티 필라멘트
2. 모노 필라멘트
3. 혼합 필라멘트
세가지로 볼 수 있다.
멀티 필라멘트는 현미경으로 살펴보면 여러가닥의 미세한 섬유로 구성되어있어 모노 필라멘트에 비해 충격 및 진동 흡수성, 타구감, 탄력성이 월등하나 파열 강도는 낮은 편이다. 제작 과정도 복잡하므로 가격도 모노에 비해 다소 높다.
모노 필마멘트는 하나의 굵은 섬유로 구성되어 있어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스트링의 단면처럼 단순하게 둥근 모양이다. 단일 섬유이므로 파열 강도와 볼 스피드는 노은 편이나 탄력성이 낮아 타구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선수들은 이를 가리켜 '죽은 스트링'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파열 강도가 높으면 스트링이 잘 끊어지지는 않으나 외형상 줄이 끊어지지 않아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스트링의 기능은 상실되므로 교체해야 한다. 따라서 파열 강도가 높다고 해서 경제적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다.
혼합 필라멘트는 모노 필라멘트의 파워와 멀티 필라멘트의 타구감을 결합시키거나 타구감과 컨트롤 (스핀성능)을 더욱 높이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이는 모노 심(core)에 멀티 필라멘트를 감싼 것, 오일을 싸고 있는 심을 멀티 필라멘트 심을 멀티 필나멘트가 2중으로 감싼것 등이다.
스트링의 교체시기
국내 프린스 측은 '보편적인 테니스를 치는 횟수에 비례해 스트링을 교환해주는 것이 좋다.예를 들어 일주일에 한번 정도 친다면 일년에 한번 정도, 일주일에 두번 정도 치는 사람은 일년에 두번정도, 이런식으로 교환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을 한다.
그러나 미 월드 테니스의 지난 자료에 의하면 스트링은 맨지 4주가 경과하면 탄력성의 손실이 천연의 경우 최고 15% 합성의 경우 20%까지 이르며, 맨지 8시간만 경과해도 천연은 5%, 합성은 15%에 이른다. 그러므로 스트링이 끊어지지 않았더라도 3개월에 한번은 교환해 주어야 하며 6개월은 스트링 교환의 마지노선이다.
스트링 고르는 방법2
자신에게 가장 적당한 텐션을 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오랜동안의 경험을 통해 실전에서 얻은 감이 중요한 것은 말할것도 없다. 그러나 경험론만이 전부라고 말할 수 없는 요소가 있음도 부인할 수 없다. 편견이나 고집으로 인해 텐션에 대한 오해가 생길 수도 있다 .여기에서는 최적의 텐션을 알아보기 전에 우선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텐션이란 무엇인가를 알아보자.
자신에게 적당한 라켓, 적당하지 않는 라켓
동호인들의 영원한 주제인 이를 알아보는 데 테니스 동호인들은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적당한 라켓으로 볼을 칠 때의 느낌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다. 뒤쪽에서 TV앵들로 잡은 안드레 아가시의 깨끗한 패싱샷을 볼 때의 황홀경이라고 할까. 반대로 맞지 않는 라켓의 경우 부상의 염려가 있을 뿐 아니라 기술 향상에도 지장을 준다.
스트링 텐션도 그와 비슷하다.
자신에게 최적의 텐션은 부상을 예방하고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한다.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알아내느냐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텐션이 낮으면 볼이 잘 날아가고 높으면 잘 날아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독자들 가운데는 이 이야기를 참조삼아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과 결부해 텐션을 결정하는 경우도 많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꼭 그렇지도 않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라켓을 고정시키고 순수하게 스트링의 영향만을 조사한 실험 결과 텐션의 높고 낮음에 따은 볼의 반발력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와 달리 실제와 동일한 조건에서 직접 사람에게 라켓을 들고 스윙을 시킨 실험결과는 다음과 같다.
- 하드히트하는 사람은 텐션이 높은 편이 볼의 속도도 높아진다. 단, 65 파운드를 한계로 그 이상 강하게 매면 역으로 볼의 속도는 오히려 떨어진다.
- 부드럽게 치는 사람은 텐션이 낮은 편이 볼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이 실험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매회 동일한 힘으로 스윙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또 라켓을 쥐는 힘도 조금씩 달라 위의 사실을 100%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그 결과는 단순한 스트링의 반발력 테스트와는 달랐다.
어쨌든 실험에서는 스트링 텐션의 높고 낮음과 볼이 날아가는 정도가 비례하는 것이라는 설을 뒷받침하는 내용을 발견할 수 없었다. 현재 만약 독자들 가운데 텐션의 높고 낮음과 반발력의 비례관계를 바탕으로 자신의 텐션을 결정했다면 어쩌면 그것이 최적의 텐션 선택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에서는 텐션의 높고 낮음에 따라 반발력이 다르다고 믿는 사람도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실제 전문 선수의 경우 위의 설을 전제하고 자신의 텐션을 조정하고 있는 선수가 상당히 많다. 그들은 일반 동호인들보다 훨씬 높은 차원에서 손에 전해지는 감촉이나 볼의 반발력에 민감하다. 예를 들면 일본의 마쓰오카는 윔블던 대회측이 사용구의 내부압력을 낮추자 스트링 텐션을 10파운드 정도 낮추었다.
그 결과 그는 윔블던 단식 본선 8강전까지 올라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제까지 실수가 많았떤 리턴이나 발리에서 눈에 뜨일 정도로 뛰어난 샷을 여러차례 구사했다. 이는 명백하게 볼의 볼 반발력과 텐션에 커다란 상관관계가 있는 것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예로서 거론될 수 있다. 또 마쓰오카처럼 커다란 변화를 주는 가장 큰 목적은 결국 볼의 반발력을 조정하기 위해서이다.
이처럼 프로 선수나 일반 동호인들의 기술 수준을 떠나 텐션은 볼의 반발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실험에서는 그런 사실을 뒷받침하는 데이터는 없었다. 그럼 실험 결과와 일반적 인삭의 갭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앞으로 3차례에 걸쳐 연재되는 특집을 통해
- 톱프로들의 텐션과 플레이 스타일 경향
- 높은 텐션과 낮은 텐션의 장점과 단점
- 톱 프로들이 텐션을 재조정하는 구체적 조건 등을 철저히 분석해 보겠다.
이를 통해 현실과 실험의 갭을 극복하고 자신에게 가장 적당한 텐션은 과연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