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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테니스클럽 친선대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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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1999-09-13 오전 12:00:00
조회수 : 2773
9월 12일(일) 아산에서는 테니스 동호인들의 큰 잔치가 협회 코트인 온양 테니스장에서 벌어졌다. 이 대
회는 6개월에 한 번씩 개최되는 클럽대항전 친선 테니스 대회로 TH클럽(회장 권영일) 주최로 8개 클럽 17
개 팀이 열띤 공방전을 벌이며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개회사에서 김현진 아산시 테니스 협회장은 "테니스의 불모지였던 아산시의 테니스 인구가 하루가 다르
게 점점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이는 협회 임원진의 헌신적인 노력과 테니스를 사랑하는 지역 동호인들의
테니스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성과"라 치하하며 "앞으로 더욱 더 열의를 불태워 전국 규모의 테니스 대
회를 유치하는 등 지역 테니스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자"고 열변을 토해 여러 동호인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오전에 간간이 뿌리던 비도 동호인들의 파이팅에 주눅든 듯 잔득 찌푸렸던 구름도 걷히고 화창한 가을 하
늘이 대회의 성공을 축하해 주었다. 코트 이 곳 저 곳에서는 파이팅을 외치는 선수들과 동료 회원들의 목
청 터지도록 질러대는 열띤 응원 소리에 대회 분위기는 점점 흥분의 도가니로 바뀌어 갔으며 선수들의 멋
진 플레이들이 연속적으로 연출되어 코트는 서커스 장이 아닌가 할 정도의 의구심 마저 느끼게 하였다.
은조에 출전한 어머니 클럽(회장 최은숙) 동호인들의 플레이는 남자 동호인들의 파워를 여성 특유의 부드
러움으로 요리(?)하여 여러 동호인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와 다과 및 시원
한 음료는 주최측인 TH클럽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쓴 흔적을 엿볼 수 있었으며 그 덕분에 선수 및 동호
인들은 부족함 없는 만족감을 느꼈다.
열전에 열전을 거듭한 결과 저녁 8시가 지나서야 결승전이 치러졌으며 금조에서는 아산클럽(회장 맹명
재)이, 은조에서는 만도클럽(회장 박찬성)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레슨자 클럽 중심으로 결성된 삼
화클럽(회장 정남)은 클럽 결성 1년여만에 은조에 처녀 출전해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 아산 테니스의
앞날을 더욱 밝게 하였다.
폐회식에서는 트로피 및 부상과 함께 푸짐한 행운권 추첨으로 동호인들에게 함박 웃음을 선사하였으며,
한강산하 코트에서 거행된 사랑채 대회에 출전한 이병성(TH클럽), 양재용(충무클럽) 동호인의 3위 입상
승전보는 동호인들의 지역 사랑과 테니스에 대한 애정을 더욱 견고히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대회장인
TH클럽 권영일 회장의 테니스 동호인들 간의 결속을 위한 `우리는 한 가족, 가족 사랑, 테니스 사랑`의 폐
회사에 선의의 경쟁자였던 여러 동호인들은 서로 어깨동무하며 온천의 향기와 함께 내일을 위한 삶의 의
욕을 가을 하늘 높이 피워 올렸다.

글/조한준 인터넷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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