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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ELEVEN배 동호인대회(개나리부)
작성자 : tennis
등록일 : 2020-01-08 오전 11:46:15
조회수 : 828

세븐일레븐 대회에 입상한 선수와 응원나온 분들
12월 17일 오후 6시. 고척동 귀뚜라미 실내코트를 방문했다. 전국대회인 7-ELEVEN 배 개나리부 결승전이 열리고 있는 그곳에는 응원하기 위해 나온 갤러리들이 많았다.
 
클리너까지 갖춰 청정한 고급 실내코트로 알려진 귀뚜라미코트는 주중에 코트 임대료가 시간 당 4만원하는 비싼 코트이다. 그곳에서 결승전을 한다는 것은 일반 동호인대회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결승에 올라온 두 팀은 12월 4일 예선부터 4강까지 마치고 2주일 가까이 기다렸다. 본부에서는 두 팀 모두에게 충분히 몸을 풀 수 있도록 배려하였고 풋폴트를 판정하기 위해 7-ELEVEN팀의 라인즈맨까지 준비를 시켰다.
 
성현경 김은경 팀과 오인화 권해율 팀의 결승전에서 오인화 권해율 팀의 시작이 좋았다. 하지만 2대0으로 리드하면서 세 번째 게임에서 노애드가 네트에 맞아 한 게임을 주면서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성급한 샷으로 연속적인 에러가 이어지면서 일순간 세 게임을 내준 오인화 팀은  한 템포 느리게 경기운영을 바꾸면서 3대5까지 따라붙었다. 차분하게 위닝샷을 날리던 성현경의 날카로운 발리 샷이 성공되며 경기는 성현경 팀이 6-3으로 승리하며 막을 내렸다.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성현경은 “결승전을 기다리며 같은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파트너랑 많은 연습을 했다”며 “윤석경 코치님을 비롯해 YTS 클럽과 굿모닝 회원들이 온 마음을 쏟아주어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주중 대회에 많이 참가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 것에 대한 결과로 우승 트로피를 받으니 뿌듯하고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또 다른 우승자 김은경은 한 쪽에서 울고 있었다. 우는 이유를 묻자 “미안하고 고마워서 눈물이 난다”며 “초보시절부터 지금까지 키워 준 박선희 언니랑 함께 우승하지 못한 점이 마음에 걸린다”고 했다. 또 “그간 여러 차례 개나리부 입상 경력이 있었기 때문에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커 어깨에 힘이 들어갔다”며 “위기가 올 때마다 파트너가 잘 리드해 주어 우승할 수 있었다”고 했다.
 
개나리부 첫 준우승한 오인화는 사업을 하면서 작은 시간을 쪼개어 대회에 출전하는 중이다. 오인화는 “경기중반에 페이스를 잃어 흔들린 것이 패인이다”며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는 더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또 “추운 날씨에 선수들을 배려해 실내코트에서 경기할 수 있게 해 준 대회운영본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개나리부들은 파트너를 구할 때 지인들의 추천을 받으면 바로 파트너를 하지 않는다. 먼저 추천을 받고 경기장에서 직접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파트너를 선택한다는 것. 그것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고 그만큼 파트너 선택에 신중을 기한다는 것.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결과
우승-성현경 김은경(굿모닝,YTS)
준우승-오인화 권해율(목요, 안양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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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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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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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업을 하고 있는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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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전, 가운데는 최영렬 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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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한 오인화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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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실내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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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승에 눈물을 보인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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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의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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