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리스트

- 다양한 동호회의 소식을 알려드리는 곳입니다.

‘환갑과 진갑’ 녹성20 회원들이 코타키나발루에서 보낸 테니스 청춘 이야기
작성자 : 녹성20
등록일 : 2019-12-17 오후 1:40:33
조회수 : 1267

녹성20 회원 단체사진
‘테니스 투어!’ 듣기만 해도 가슴이 뛴다. 녹성20 테니스회(회장 김영)는 회원들의 환갑과 진갑을 기념해 지난 11월 14일부터 3박 5일 간의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위치한 수트라하버 마젤란 리조트에 테니스 투어를 다녀왔다.
 
녹성20 테니스회는 대한민국 ROTC 20기 동기생들의 친목 테니스 동호회이다. 2001년 4월 21일 창립 되었으니 벌써 19년의 역사를 지닌 클럽으로 회원 간 클럽활동만 20년 지기이고 회원 애경사에 마치 자기 일처럼 참여하니 가족 같은 끈끈한 사이가 되었다.
 
녹성20의 테니스 투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5년 나전칠기 명장 김영준 회원의 전시회 응원차 강릉을 방문하면서 죽기 전 테니스 투어를 분기마다 1회씩, 총 100회를 실시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80세가 넘어서 투어를 다닐 수 있다면 감사이고 행복이지 않을까? 테니스를 즐기면서 분기 1회 투어에 만족하지 않고 녹성20의 골수 마니아들은 재미를 더하기 위해 전국 이순배 대회 출전을 통해 투어를 수시로 즐기고 있다.
 
이번 22차 정기투어는 회원들의 환갑과 진갑을 맞아 특별히 해외투어를 계획해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를 선택하였다. 코타키나발루 관광은 물론 수트라하버 리조트 내에 있는 테니스장에서 코타키나발루 오픈대회를 겸하여 실시하였다. 섬 주변 관광을 겸한 호핑 투어와 천혜의 수영장에서의 힐링 그리고 주야로 테니스를 즐기다 보니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갔다.
 
대회는 회원 수준을 고려해 금배와 은배로 나누어 실시했다. 날씨가 무척 더웠지만 회원들은 ‘청춘은 60부터’라는 말을 떠오르게 할 정도로 날씨보다 더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또 회원들은 소풍을 나온 어린아이들처럼 코타키나발루의 멋진 테니스장에서 상큼한 설렘과 즐거운 분위기에 흠뻑 빠졌다. 대회를 마친 후 수영장에서 온몸의 열기를 식히고 해수욕장에서 시원한 생맥주로 더위를 날리면서 서쪽으로 넘어가는 석양의 아름다움에 취했다.
 
환갑, 진갑을 넘기고 현직에서 은퇴하여 제2막의 인생을 살아가며 어느덧 머리에는 흰 꽃이 피고 이마에는 주름이 깊게 파였지만 아직 가슴은 뜨거운 청춘들! 테니스가 있어 함께 할 수가 있었고 동기들과 함께해서 더욱 좋았던 코타키나발루 테니스 투어. ‘테니스’는 인생에 있어 가장 잘한 선택이고 축복이자 자부심 아닐까?
 
1.jpg
타키나발루 이슬람 사원 앞에서
 
2.jpg
마젤란 리조트 내 라이브 카페에서 환갑, 진갑 자축연 행사
 
3.jpg
테니스 경기 모습
 
4.jpg
아름다운 석양과 함께
 
5.jpg
투어 하이라이트인 대회에 인사를 하고 있는 김영 회장(가장 왼쪽)
 
7.jpg
 라이벌 성대결
 
8.jpg
호핑투어 떠나는 회원들과 가족들
 
글, 사진= 녹성20 투어단장 임성하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