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리스트

- 다양한 동호회의 소식을 알려드리는 곳입니다.

제44회 전국화곡어머니테니스대회
작성자 : 송선순 객원기자
등록일 : 2019-05-13 오후 2:00:35
조회수 : 1075

국화부 입상자들
비트로배 제44회 전국화곡어머니테니스대회가 4월 14~15일에 부천종합운동장과 보조코트에서 열렸다. 미세먼지가 없는 이틀 동안 벚꽃과 목련이 어우러진 코트에서 뛰는 선수들은 물오른 나무처럼 푸르게 피어나고 있었다.
14일 부천코트에서 열린 입장식에는 학산 비트로 이동영 대표를 비롯하여 전조일 랭킹위원장, 양정순 한국여자테니스연맹 전무, 한광호 소양강배준비위원장등 비중 있는 테니스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조영님 대회장은 “지난 44년간 화곡대회에 관심을 쏟아준 동호인 여러분들께 고마움을 표하고 앞으로 더욱 모범이 되는 대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23년째 후원해 주신 학산비트로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동영 대표는 “44년째 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비트로도 화곡의 테니스 역사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기쁨을 전한다”며 “50회 대회 때에는 여러분들이 더욱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인사를 남겼다.
 
입장식을 마친 선수들은 배정된 코트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본부에서는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내빈과 선수들을 대접하기 위해 쉬지 않고 움직였다. 그 한 잔의 커피에서 선수들은 ‘대회의 품격’이 느껴진다는 아낌없는 칭찬을 남겼다.
 
대한테니스협회와 네이버가 협약을 맺어 개나리부 4강과 결승을 생중계 하기 위해 방문한 임재석 피디를 만났다. 일 년에 30여개 대회를 생중계 한다는 임 피디는 “화곡클럽의 역사와 전통이 엄청나다는 것에 놀랐고 또 80대 어르신들의 우아함과 발랄하면서도 적극적인 자세로 대회를 진행하는 후배들의 모습이 좋아 보였다”며 “예전에는 어머니들만 참석한 대회를 최근 싱글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한 부분에서도 놀라웠다”고 전했다.
 
네이버에 생중계 되는 동안 긴장하며 경기에 집중하던 선수 중에서 개나리부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눈물을 흘리는 선수가 있었다. 김연숙. 테니스 구력 10년에 대회출전 2년. 그런데 작년 엘보로 고생한 끝에 좋은 성적을 내 기쁨을 눈물로 대신했다.
김연숙은 “여성들을 위한 전통 깊은 화곡 대회에서 우승해 더욱 큰 영광으로 기억 될 것이다”며 “지난해 파트너 정소영 씨를 상대 선수로 놓고 경기를 하게 되었는데 실력이 좋아 파트너 요청해 첫 대회 출전하자마자 우승하게 되었다”며 파트너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현주 진희순은 직장 여성으로 휴가를 내 참석했다. 4강에서 고비를 넘겨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두 사람은 “처음으로 준결승에 올라 떨려서 적극적인 플레이가 되지 않았다”며 “주말에 같은 클럽에서 호흡을 맞추다보니 위기에도 화이팅이 좋은 결과를 냈다”며 다음번 우승을 기약했다.
 
450여 명이 참석한 개나리부에서 3명의 입상자를 낸 풀잎클럽 오현애 회장은 “전통있는 화곡대회에서 우리클럽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 매우 기쁘다”며 “풀잎클럽도 전국대회를 주최했는데 중단되었다. 그런데 화곡은 44년 동안 한 번도 멈추지 않고 대회를 주최하고 있다는 부분에 경의를 표하며 부럽다”고 말했다.
 
240명 참석한 국화부 경기는 15일 부천코트외 보조코트에서 열렸다. 선수들은 게임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팝콘처럼 터지는 벚꽃아래서 화양연화의 순간을 보냈다. 제44회 화곡대회는 깊은 역사만큼 참가자들에게 기쁨을 주는 대회였다.
 
 
대회 결과
 
개나리부 입상자
우승- 김연숙 정소영(용산어머니, 풀잎)
준우승- 강현주 진희순(임사단 수피아)
공동 3위
김현희 양은희(풀잎), 김영희 이규남(수지어머니)
   
국화부 입상자
우승 - 해당자 없음
준우승-신선희 권수정 (대전 화목,수석)
3위
안성자 백영순(비트로팀, 수원어머니)
조영화 이희정(비트로팀, 김포여성
 
1.JPG
개회식 현장
2.JPG
이동영 비트로 대표
4.JPG
카토 이기재 회장의 화분 증정
5.JPG
백다연 선수측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6.JPG
7.JPG
인사하는 화곡회원들
 
9.JPG
한광호 소양강배 준비위원장
10.JPG
11.JPG
김문일 회장의 행운권 추첨
12.JPG
13.JPG
참가품을 들고 기념사진
14.JPG
개나리부 8강진출자
15.JPG
16a.JPG
화곡 임원들
 
17.JPG
18.JPG
19.JPG
개나리부 시상식을 마치고
21.JPG
화곡클럽의 대선배들
22.JPG
중계 현장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