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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재도전하는 군포시 산본태을배(개나리부)
작성자 : 송선순 객원기자
등록일 : 2018-05-31 오전 11:19:00
조회수 : 3093

산본태을배 대회 임원들
4월 25일, 군포시립테니스장에서는 제3회 군포시 산본태을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개나리부 경기가 열렸다. 비 그친 맑은 하늘에 곳곳에 피어 있는 꽃들이 아름다운 생을 찬미하고 있었다.
 
군포시 산본태을배 역사는 길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 이미 10년도 넘게 대회를 치렀으나 중간에 군포시의 지원을 받아 군포시장배로 대회 명칭을 바꿨다. 그후 지원이 중단되자 대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3년여 공백기를 갖다 다시 새롭게 시작했다.강성도 대회장은 “회원들이 다시 대회를 주최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의기투합하여 대회를 열게 되었다”며 “작년까지 2월에 대회를 개최했는데 날이 추워 4월로 옮기니 대회가 중복되어 애로사항이 많다”고 전했다.
 
군포시 산본태을배 신인부에는 220팀, 개나리부 120팀 등이 출전했다. 진행을 맡은 조익준은 “평일에 대회가 열리는 개나리부는 강정옥 회원이 활동하는 군포에이스 팀의 도움이 크다”며 “매년 여성 도우미들이 나와 헌신적으로 도와 큰 힘을 받는다”고 전했다.대회 현장에서 일찍 지고 돌아서는 젊은 선수들을 만났다. 생애 첫 출전이라는 박지아는 아직 20대. 남편부터 시댁 가족 모두  테니스 마니아여서 1년 전부터 라켓을 잡은 초보다. 박지아는 “예선 두 게임을 했는데 1-12로 졌다”며 “새롭게 도전해야 할 경이로운 세상을 만난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곳곳에 도시락을 펴 놓고 소풍 나온 듯 삼삼오오 모여 식사하는 선수들을 만났다. 젊은 선수들은 대부분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아이들의 엄마였고 직장에서 휴가를 낸 사람들이었다.노원구에서 온 한 선수는 “대회 참석하는 날은 남편이 아이를 유치원에서 픽업해서 돌봐주고 있다”며 “주부의 취미생활은 가족의 도움 없이는 힘들다”고 전했다. 또 “테니스를 통해 건강을 사고 즐거움을 선물로 받는 대신 성장기의 어린아이에게 엄마로써 불성실한 것이 아닌지 늘 뒤돌아보게 한다”고 했다.
 
대회장은 자매지간, 고부지간, 그리고 휴가를 내고 대회에 출전한 친구들을 응원하러 온 군포지역의 이웃들이 풍성한 이야기 한마당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전국의 테니스 마니아들을 군포지역으로 모이게 하는 힘. 그것이 바로 오뚝이처럼 우뚝 다시 선 태을클럽의 저력이다.
 
대회결과
우승  전미자 임현순
준우승  최창군 이현경
3위 백경와 이성미 / 박순오 도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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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배 대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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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새로운 다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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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이 최고의 실력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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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 대회를 도와주는 산본어머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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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도 대회장과 조익준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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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대회 출전이라 설레인다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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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악수하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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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심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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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간의 틈을 내 응원하러 온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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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지고 돌아서지만 많이 배웠다는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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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만큼 아직은 넘어야 할 고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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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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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스매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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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 승리의 비결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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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진행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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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발리샷을 구사하는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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