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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여건에서도 실력 좋은 선수들이 많은 강서구테니스
작성자 : tennis
등록일 : 2018-03-14 오전 9:36:55
조회수 : 3971

임원을 많이 보강한 신임 집행부
3월 4일, 강서구테니스협회 정민숙 신임 회장은 강서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호인 클럽의 회장과 총무를 초대했다. 회장이 된 후 첫 공식 행사로 잡은 각 클럽 회장단 상견례였다.
일명 토끼굴에 있다는 협회 코트 주소를 티맵에 찍고 출발, 어림잡아 한 시간이면 도착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기자의 예상은 완전 빗나갔다. 비가 내려 질펀한 골목을 이리저리 헤매다 결국은 포기하고 협회 측에서 직접 데리러 나올 때까지 근처에서 기다려야만 했다.

대한민국 자가 운전자들이 가장 선호한다는 티맵에서도 찾기 힘든 곳에 위치한 강서구협회코트는 인천공항 가는 고속도로 다리 아래에 있었다. 하드코트 6면, 주변은 어수선 하지만 비가 내리는 날에도 운동할 수 있는 전천후 코트여서 다행이었다.
 
“강서구 테니스 인프라는 50여개 클럽에 1천500여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반면 운동할 코트가 부족하고 몇몇 코트를 제외하고는 환경이 열악해서 코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다.”
서경원 사무국장의 잔잔한 목소리는 계속 이어졌다. 강서구 테니스 발전을 위해 임기 안에 꼭 하고 싶은 여러 가지 의견들을 제시했다.
 
첫째, 단독으로 쓰는 협회 사무실이 없다. 다른 지역 어디를 가도 대부분 협회 사무실이 따로 있는데 강서구에서는 여러 클럽과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둘째, 협회에 미등재된 동호인들이 많다. 현재 강서구에는 10개 클럽 300여명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지역적인 안배를 두고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셋째, 코트 확충과 환경개선이 시급하다. 구립테니스장 주변에 폐수처리 업체가 많아 몸에 해로운 분진을 해결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건강을 위해 운동하러 왔다가 오히려 먼지를 먹고 가야 하는 상황이다. 그나마 협회 코트로 사용하고 있는 이곳도 매년 인천공항공사와 계약해 사용하고 있다. 또, 강서구 내에 있는 서남재생물센터 코트는 서울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 강서구 내 힘있는 분들의 협조를 받아 그 코트를 강서구테니스협회에서 관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고의 자랑거리는 전국구 에이스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다는 것. 강서어택이나 제우스, 그리고 시니어부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60강서클럽 등 우수한 선수들이 많단다.
60강서클럽 구정회 회장은 “정 회장이 열성적으로 노력해 작으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했다”며 “앞으로 보다 나은 강서구 테니스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견례는 강서구테니스협회에 등재된 40개 클럽 회장단 전원이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운동 후 점심을 함께 하는 행사로 이어졌다. 협력이야말로 한계를 뛰어넘는 비결이다. 얼음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복수초처럼, 강서구테니스도 머잖아 꽃을 피우게 될 것이다.
 
임원
회장 정민숙
수석 부회장 남현우
부회장 전안준 김석 박남아 오현애
사무국장 서경원
경기 윤종덕 임현일 김영순
총무이사 최형인
자문위원 박태호 이상익 김경신 이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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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각 클럽 회장단과 협회 임원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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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숙 회장과 임원들(왼쪽부터 서경원 사무국장, 정민숙 회장, 남현우 수석부회장, 윤종덕 경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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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들과 회장단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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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 최고수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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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보는 것도 진화의 한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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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부 신설에 대한 진지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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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당당한 승부를 겨루기 위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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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밑이어서 비오는 날 경기를 할 수 있는 전천후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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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복식으로 겨뤄 보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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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집중하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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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숙 회장이 준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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