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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바볼랏 오픈 코트 - 곳곳에 배려가 돋보인 오픈 코트
작성자 : 백승원 객원기자
등록일 : 2018-03-08 오후 3:49:58
조회수 : 3468

2018 바볼랏 오픈 코트 - PURE DRIVE DAY 참여 후기안양에 있는 CS스포츠파크 내 테니스파크에서 2018 바볼랏 오픈 코트 - PURE DRIVE DAY가 열렸다. 바볼랏코리아의 주최로 열린 '바볼랏 오픈 코트'는 라켓, 신발 등 바볼랏 용품을 일반인들이 직접 사용하여 체험할 수 있게 만든 자리다.
 
섬세한 배려로 시작된 바볼랏 오픈 코트
이 행사에는 바볼랏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된 30명의 참가자와 함께 바볼랏코리아 코치진이 참석했다. 자차로 오는 참가자들이 수월하게 주차장을 찾을 수 있도록 이미 주차장에는 커다란 바볼랏 깃발형 현수막이 설치된 상태였다.
 
행사가 열리는 CS스포츠 파크 내 테니스파크는 이미 완벽한 행사 준비를 마쳤다. 대형 라켓과 사인볼 등이 있는 포토존과 시타용 라켓, 바볼랏 안내서가 비치되었고 음료와 간식 그리고 혹시 모를 혹한에 대비해 핫팩도 준비되어 있었다.
 
바볼랏의 철학이 접목된 오픈 코트
시타회에는 크게 3가지 계열의 라켓이 준비되었다. 시타회의 메인 퓨어 드라이브 시리즈 외에도 도미니크 티엠(오스트리아)의 사용으로 인지도가 높아진 퓨어 스크라이크 시리즈, 라파엘 나달(스페인) 뿐 아니라 미녀 스타 소라나 크르스테아(루마니아), 캐서린 벨리스(미국) 등이 사용 중인 에어로 시리즈가 준비되었다.
 
바볼랏 아시아 태평양 세일즈&마케팅 디렉터 귈헴 로게즈는 "바볼랏은 스트링과 라켓의 궁합이 경기력의 50%를 좌우한다고 생각한다"며 라켓과 스트링의 조화에 대한 바볼랏의 철학을 말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바볼랏의 이러한 철학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오픈 코트에서 무엇보다도 인상 깊었던 점은 시타용 라켓의 세팅이었다.
 
바볼랏은 동일한 라켓에 스트링을 다양화(단일 소재, 하이브리드로 구분) 하여 세팅을 했다. 그리고 모든 라켓의 스트링 텐션 또한 일정하게 했다. 결국 모든 참가자는 동일 라켓의 스트링에 따른 타구감의 차이를 자연스레 느낄 수 있었다.
 
라켓의 스트링에도 이렇게 신경을 쓰는 모습은 타 브랜드의 라켓 시타회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바볼랏은 행사에 쓰이는 테니스공 역시 당일 행사 직전에 개봉하여 라켓의 시타감을 극대화했다.

오픈 코트 프로그램 구성
이번 행사는 시간대별로 구성되었고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14:30 ~15:20 오프닝
인원 확인과 함께 바볼랏 관계자와 모든 참가자가 모였다. 앞서 공지되었듯 인원 확인 과정에서 참가자들에게는 미리 신청된 테니스화가 지급되었다. 인원 확인을 마친 뒤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 바볼랏 라켓, 스트링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경기를 원하는 인원을 제외하고 3개 조로 나뉘어 각자 코트로 이동했다.
 
15:20 ~ 16:00 원포인트 레슨 진행, 1부
스트레칭과 함께 바볼랏 코치진의 원포인트 레슨이 시작되었다. 경기 레슨을 바로 진행하는 그룹 외 파트별 레슨으로 이루어진 세 그룹은 스트로크 그룹, 발리 그룹, 랠리 그룹으로 각각 구성되었다. 각 그룹을 이끄는 코치진은 밝은 분위기 속에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코치진은 참가자들의 실력에 따른 일대일 피드백 또한 잊지 않았다. 참가자들 역시 서로의 테니스를 보면서 자연스레 테니스와 라켓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참가자들 사이에서 초반 서먹서먹했던 모습은 레슨 시작과 함께 빠르게 사라졌다. 또한 바볼랏은 레슨 시간 내내 시타용 라켓 부스에 전담 인원을 배치, 참가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라켓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16:00 ~ 17:00 원포인트 레슨 진행, 2부
10분의 휴식 후 2부 레슨이 시작되었다. 참가자 그룹은 코트를 옮겨 1부와는 다른 코치진들 및 다른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다. 레슨이 진행되면서 프로그램 구성이 조금 더 다양해졌는데 이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었다. 또한 마지막 20분은 바볼랏 코치들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서브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코치진들은 동호인들의 서비스를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 보면서 자신들의 노하우를 알렸다. 참가자들은 코치진들의 노하우를 하나라도 더 얻기 위해 자연스레 질문을 이어갔고 코치진은 성의껏 답했다.
 
17:00 ~ 17:30 경품 추첨 및 마무리
원포인트 레슨이 끝난 뒤 경품행사와 기념촬영이 진행되었다. 경품행사는 코트에 놓여진 상품을 포핸드나 백핸드 스트로크로 맞춘 참가자에게 해당 상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행사 내내 모든 참가자는 서로를 격려하며 밝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추운 날씨로 힘들어하는 참가자들이 생겨 전체적으로 행사 일정이 조금 일찍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바볼랏은 참가자들이 추가로 제품 시타를 원하면 애초 마무리 예정시간인 18시까지 그 시간을 보장해주었다.
 
느낀 점
이번 행사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최초 스트링 회사로 시작한 바볼랏의 철학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시타회에서 라켓과 스트링의 궁합을 설명해주는 것은 타 브랜드의 시타회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또 레슨 프로그램의 큰 틀은 계획대로 진행하되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1인당 공급 볼의 개수를 조절하거나 프로그램 시간을 조정하여 추운 날씨에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했다.
 
바볼랏 코치진과 그 외 행사 진행 요원 역시 행사 내내 밝은 분위기를 이끌며 참가자들의 반응과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하지만 행사 자체가 너무 중 상급자들에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테니스는 진입장벽이 높은 스포츠다. 그러나 올해 호주오픈에서 정현(한국체대, 26위)의 활약과 함께 한국 테니스 역시 관람 스포츠에서 참여 스포츠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현재 상황을 반영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초보자들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면 한다. 물론 이 행사의 취지는 바볼랏 용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직접 바볼랏의 용품을 사용해 보는 것이다.
 
바볼랏은 이미 라파엘 나달(스페인), 도미니크 티엠(오스트리아),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 가르비네 무구루자(스페인), 캐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캐서린 벨리스(미국), 유지니 부샤르(캐나다), 소라나 크르스테아(루마니아) 등 쟁쟁한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켓으로 전 세계에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런 부분을 활용해 앞으로는 초보자들도 함께할 수 있는 오픈 코트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면 한다. 바볼랏 스포츠의 라인업 중 하나인 Padel과의 접목, 최근 증가 추세인 실내 미니 테니스 코트와의 협력 또는 대학 테니스 동호회를 상대로 하는 오픈 코트 프로그램의 개발 등 한국 테니스 인프라 확충에 바볼랏 오픈 코트가 앞장섰으면 한다.

알고 가자!
1875년 탄생해 가장 오래된 테니스 용품 회사라는 타이틀이 함께하는 바볼랏은 항상 '혁신'이 함께하는 곳이다. 초창기 테니스 스트링만 제조하던 바볼랏은 1994년 테니스 라켓을 세계시장에 처음 내놓았고 이듬해 배드민턴 라켓을 제조해 사업을 확대했다. 2010년에는 스쿼시와 테니스의 중간이라고 할 수 있는 'Padel'이라는 스포츠에도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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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백승원 객원기자, 사진= 바볼랏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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