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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대한의사협회장배 전국의사테니스대회(개인전)
작성자 : 송선순 객원기자
등록일 : 2017-06-12 오전 10:52:48
조회수 : 2282

신인부 입상자들
521, 42회 대한의사협회장배 전국의사테니스대회 개인전이 열렸다. 작년보다 30% 더 많이 참석한 이 대회는 구리왕숙코트에서 진행되었다. 정재용 전국의사테니스연맹 회장은 그간 혼자 준비해 오던 대회를 김병천 대회장을 비롯해 김진형 총무, 김종균 재무 등 신임 집행부들이 독립적으로 잘 준비했다""책임감 있고 즐거운 모습으로 대회 치르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의사대회가 더욱 발전할 것 같다"고 전했다.
금배와 은배 그리고 신인부로 나뉜 이 대회는 예선 탈락자가 없다. 최대한 많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경기 대진을 짠다. 불볕더위로 달구어진 현장 곳곳에서는 근육경련으로 마사지를 하는 광경도 보였으나 오뚜기처럼 일어나 집념어린 경기를 펼치고 있었다.
 
갤러리는 이변을 좋아한다. 10년 연속 개인전 우승을 했던 조동규 원장이 황성호 최정호 팀에 밀려 16강에서 탈락했다. 참가자들은 펜스 안과 밖에서 집중해서 이 경기를 지켜봤다. 2-5까지 밀리는 상황이었지만 누구도 그것이 마지막 게임이 되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워낙 조 원장이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는 노하우가 겸비된 선수라고 생각해서다. 조 원장은 다른 선수들의 기량이 그만큼 향상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게임은 졌지만 한편으로는 뿌듯한 점도 있다고 말했다.
대전 팀은 25인승 고급 리무진을 빌려 타고 왔다. 김종균 원장은 일 년에 두 번 열리는 의사대회는 직장대항처럼 축제라고 생각한다목표는 우승이지만 후배들의 실력이 느는 것과 나이 들어가는 선배들을 보며 서로 안부를 묻는 장이 된다고 전했다.
 
모든 대회의 우승은 어렵다. 박영조 장하균 팀은 16, 8강 모두 다 2-5로 지던 게임을 역전해 금배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더라도 과감하게 즐겨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고비를 넘겼다는 장하균은 신인부 우승하고 7년 만에 금배 우승을 했다전년도 금배 우승한 파트너 박영조 선생이 탁월했고 이 대회를 위해 체력 보강 훈련을 많이 했다며 기쁨을 전했다.
한 무리의 친숙한 그룹을 만났다. 원광대 OB팀이다. 봄가을 정기적으로 만나 대회에 나갈 파트너도 정하고 친분을 쌓는다는 이 모임은 후배 학생들을 후원한다는 아름다운 사연도 전했다.
장성민은 작년 신인부 우승하고 올해 은배부 우승을 차지했다. 장성민은 아내의 협조 없이는 테니스는 절대로 안된다내년 금배부 우승을 목표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환갑을 맞은 신유식 원장은 신인부 우승을 위해 칼을 갈았는데 노력한 만큼 충분한 보상을 해 준 대회였다며 파트너 고현승 선생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김병천 대회장은 이번 대회는 대학 동아리 출신의 젊은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앞으로 이 대회가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했다특히 후원해 주신 선생님들이 많아 주변의 도움 없이도 기반이 점점 탄탄해지고 있음을 알게 한 대회다며 소감을 남겼다.
먼 제주부터 가까운 수도권까지 130여 명의 선수들이 떠난 코트에는 하루 종일 흘리고 간 사연들이 흩날리고 있었다. 건강을 사고 우정을 체크한 대회였다는 속삭임까지.
 
 
대회결과
 
 
금배
우승 박영조 장하균
준우승 이영창 박성철
3위 황성호 최정호, 임영택 서수한
 
은배
우승 박순호 장성민
준우승 정연석 김무원
3위 정준표 짐정환, 김양수 강선묵
 
신인부
우승 신유식 고현승
준우승 강정성 강동민
3위 김만수 장지환, 이상훈 박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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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진 시간에 끝난 금배부 입상자들과 집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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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를 이끌고 있는 집행부
왼쪽부터 김진형 총무, 김병천 대회장, 정재용 의사연맹회장, 기림총무, 김종균 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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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OB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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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용 회장팀의 진지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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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부 우승한 장하균의 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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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품을 입은 선수들의 흡족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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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도 싱싱하게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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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의사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했던 조동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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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부 주진수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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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아들뻘 젊은 선수들과 경기하는 최병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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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 선수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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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의사회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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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선전하던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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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림 총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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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을 거듭하며 금배우 우승한 박영조 장하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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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신인부 우승하고 은배부에서 우승한 박순호 장성민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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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기념으로 신인부 우승은 멋진 선물이라는 신유식 고현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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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보강을 해서 내년에는 반드시 우승 도전하겠다는 이영창 박성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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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부 3위 황성호 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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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부 3위한 임영택 서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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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올라온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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