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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전국교수테니스대회
작성자 : 송선순 객원기자
등록일 : 2017-06-09 오후 2:30:46
조회수 : 2022

단체전 A조 우승을 차지한 연세대
한국대학교수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개교 70년을 맞아 강원대가 주관한 제47회 전국교수테니스대회가 525일부터 23일간 춘천에서 열렸다. 90여개 대학 1300여 명의 교수들이 참석한 이 대회는 춘천 송암코트를 메인으로 양구, 화천 등 94개의 코트에 분산되어 열렸다. 강원대는 대회 기간 동안 200킬로그램이 넘는 닭갈비와 불고기 그리고 시원한 생맥주를 제공하여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전국교수테니스대회를 20년 만에 다시 치르게 되었다천 명이 넘는 교수가 호반의 도시 춘천에 모이는 큰 대회를 개최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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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A조 준우승 강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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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B조 우승 육군사관학교
 
대학 교수들의 테니스 축제인 만큼 실력별 나이별로 세분화 되었는데 26일 열린 개인전은 청년부 일반부 장년부 시니어부 등 각조 A조와 B조로 나눠 치렀다. 체육대 교수끼리는 파트너가 안 되고 각 부 입상 파트너는 다음해에 분리 출전해야 한다.
5년 전 이 대회를 주관했던 인하대 김대중 회장은 갈수록 대학 교수들의 테니스 열정이 높아 41명이 출전했다승패를 떠나 전국의 교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난다는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행사다라고 전했다.
 
부산에서 올라온 인제대학교 교수팀은 개인 승용차로 이동했다. 16명을 인솔한 김동규 회장은 매년 이 대회에서 우리 대학 교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 의욕적으로 참석한다춘천 어디를 가나 친절해서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퇴직하면 춘천에서 살고 싶다는 교수님도 계셨다. 대구대학교 나태영 교수는 대구보다 훨씬 작은 도시라고 생각한 춘천의 테니스 인프라는 대단히 놀랍다일반부 A조 조민행 교수가 작년에 이어 2년째 우승한 것은 자랑할 만하다고 전했다.
교수들은 각 코트로 분산된 경기 내용을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했다. 송영한 강원대 교수는 구글에 들어가 플레이 스토어에서 한국테니스대회앱을 깔면 바로 볼 수 있어 전국에 자랑할 만한 프로그램이다라고 전했다.
 
실내코트에서 경기를 관전하던 정재용 교수는 “40년 전 의대 재학시절 이 대회를 창단한 김진영 박사를 도와 진행 도우미를 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상품의 규모와 상관없이 이 대회에서 입상한다는 것은 대단한 명예다고 했다.
공주대 최호규 교수(57)30대 교수들이 뛰는 청년부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젊은 교수와 뛰니 기를 받아 더욱 기량이 업 되었다고 한다. 생애 첫 입상을 한 연세대 김응권 교수(62)를 만났다. 김 교수는 역시 레슨 받고 대회에 출전하니 준우승이라는 값진 선물을 받는 듯하다고 감격의 소감을 남겼다.
 
마지막 날 치러진 단체전 경기는 A38팀과 B105팀이 출전. 각 대학의 명예를 건 선수들의 열띤 응원전이 코트를 술렁거리게 했다. 작년 A조 우승을 한 서울대는 연세대에 져 3위 입상의 아쉬움을 남겼다. 연세대는 강원대를 물리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B조는 처녀 출전한 육군사관학교가 우승을 했다. 서성혁 교수는 그간 개인전만 출전해 성적을 냈는데 올해 처음 단체전 멤버가 구성되어 우승까지 하니 기쁨 두 배다고 전했다.
트로피 개수만 144. 강원대 김승재 경기위원장은 이 행사에 도움을 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이번 대회를 통해 각 지역의 교수들께 춘천을 알리는데 일조하게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양구에서 단체전에 참가한 서울시립대 황선환 교수를 만났다. 황 교수는 내년 서울시립대에서 이 대회를 주관한다전국에서 참가하는 교수들께 푸짐한 선물을 준비해 최상의 서비스를 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대학 교수는 각자가 CEO라는 말이 있다. 누구든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연구하기 때문일 것이다. 1천 명이 넘는 CEO를 한 자리에 모이게 하는 힘. 그것이 바로 테니스 파워다.
 
결과
단체전 A
우승 연세대
준우승 강원대
3위 서울대 인하대
 
단체전 B
우승 육군사관학교 
준우승 춘천교대
3위전북대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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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회 전국교수테니스대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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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를 주관한 강원대학교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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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이 대회를 주관하는 서울시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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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개교70년의 이니셜을 새긴 참가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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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대 선수들이 맑은 구름 위로 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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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제대학교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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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교수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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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선수들을 양구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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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는 41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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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들의 응원열기 또한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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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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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 오른 이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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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부 4강 박빙의 게임을 구경하는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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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에서 만난 경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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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개의 트로피가 준비된 시상식은 실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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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레슨을 받아야 입상할 수 있다는 연세대 김응권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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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열기에도 학교의 명예를 건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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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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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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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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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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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에서 만난 교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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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에서 게임한 한림대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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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흘리고 먹는 맥주맛은 최고라는 교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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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결승전을 준비하는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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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환한 선수들의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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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킬로그램의 닭갈비와 불고기를 제공한 한광호 소장과 도우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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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닭갈비 맛을 제대로 알게 된 교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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