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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5월의 춘천 소양강배 어린이부대회
작성자 : 송선순 객원기자
등록일 : 2017-05-16 오전 9:56:28
조회수 : 3252

5~6세 어린이들의 모습
55일 어린이날, 춘천송암코트는 행복한 풍경이 넘쳤다. 온 가족이 소양강배 어린이부 테니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모였다. 5세부터 100세까지의 테니스 향연을 모토로 8개부서의 대회를 여는 소양강배. 첫 행사인 어린이부는 120여명이 출전해 성황을 이루었다. 놀이동산 대신 라켓을 들고 참석한 어린이들은 바로 '건강과 추억'이라는 중요한 유산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부모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놀이마당에 준비된 선물까지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온 가족이 한보따리의 행운을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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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배 어린이부 입장식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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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빈들과 진행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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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만난 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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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호 소양강배 준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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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길 전 국가대표 감독과 손자
 
한 때 전국을 누비던 테니스 마니아들을 그곳에서 만났다. 최부길 전 국가대표 감독은 손자를 테니스 선수로 키우기 위해 3년 동안 아이스하키를 시켜 하체 근육을 키웠다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춘천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손기영 옹은 올해 나이 만 75. 최근 태국에서 열린 국제시니어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손녀 둘을 데리고 참석한 손 옹은 생님들의 지도에 감격했다다섯 살 어린이들에게 공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모습이 참으로 존경스러웠다고 전했다.
창원에서 온 김경수는 단식 랭킹 2위의 실력자다. 그런데 인터넷을 통해 소양강배에 어린이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40일 전부터 할아버지께서 손자들(김동현, 김민지, 김대현)에게 테니스를 지도해 처녀 출전해서 김동현이 레드볼 1부에서 우승했다. 4대가 함께 테니스 여행을 온 이 가족은 특별상을 받았다. 인구절벽이라는 현 시대에서도 아이 셋, 넷을 데리고 출전한 애국자들이 많았다. 상계동 유아영 가족은 자녀 22녀 중 세 명의 어린이가 출전했다. 주말마다 자녀들과 테니스를 하고 TV중계를 보며 전 가족이 테니스로 똘똘 뭉쳐 하나가 되어간다는 행복한 이야기를 남겼다.
점심때가 되자 온통 고기 굽는 냄새가 진동했다. 홍천의 사랑말에서 40킬로미터의 불고기 증정, 춘천의 통나무 닭갈비집에서 100킬로미터의 닭갈비를 후원하였다. 김형우 사장은 뻘뻘 땀을 흘리며 직접 닭갈비를 구우며 어린이는 이 나라의 기둥이다. 닭갈비 맛이 제대로 나게 구어 어린이들에게 대접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호주에서 참가한 시원이네 가족은 최장거리상을 받았다. 아버지 이종훈은 아들이 호주오픈을 보다 테니스를 하고 싶다 해 시켰는데 매우 흥미로워 한다한국에 어린이를 위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은 세계 곳곳에 자랑할 만하다고 전했다.
12명으로 최다 출전한 몽키 매직 테니스 아카데미의 염승호 코치는 성인들만 지도하다 내 아이들과 테니스를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 주기 위해 1년 전부터 매직 테니스도 하게 되었다테니스야 말로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최고의 선물이다고 전했다.
사북의 원평교회 소속 꿈마을 테니스팀은 선수 11명에 대학생 도우미까지 총18명이 참석했다. 신창윤 목사는 8년 전부터 어린이들에게 매주 토요일마다 테니스를 지도하기 시작했다. 그때 배운 학생들이 현재 대학생이 되었다. 신 목사는 테니스 전도가 복음 전도만큼 어렵다귀한 것일수록 전하기 힘들고 익히기 힘들지만 테니스를 통해 바르게 성장하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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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원 프로의 어린이 지도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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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어린이의 스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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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어린 아들의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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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눈높이를 같이 한 선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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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출전한 시연이네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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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평교회 꽃마을 테니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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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손녀의 공놀이는 한폭의 명화
 
30년 전부터 매직 테니스를 보급해 온 최세원 KPTA 부회장은 어린아이들과 일심동체가 되었다. 아빠처럼 친구처럼 테니스 삼매경에 빠지도록 어린이들을 리드했다. 최 부회장은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 해서 그 상황을 이겨내는 것을 배우고 아이들의 잠재된 운동능력을 끌어내는 것에 중점을 맞추고 있다무엇보다 운동을 통해 재미를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광호 소양강배 준비위원장은 내년에는 중학생부서도 만들 생각이다다문화 가족과 불우한 어린이들을 초청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머지않아 어린이 승마장이 송암코트 가까이에서 개장을 하고 열기구장이 생겨 춘천이 어린이를 위한 최고의 여행지로 각광을 받게 될 것이다어린이를 위한 행사야 말로 미래를 위한 최고의 투자이자 가치 있는 일이다고 전했다.
어린 시절에 사랑하고 사랑받았던 경험은 평생을 간다. 하루 종일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어린이들의 볼에 복숭아 빛 꽃이 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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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 닭갈비 김형우 사장(왼쪽)이 직접 고기를 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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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불고기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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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서서 기다리는 고기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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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수초등학생들의 닭갈비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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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결승에 오른 어린이들과 진행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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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 매직 테니스 아카데미에서 참석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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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게임을 하기 위한 설레는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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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 진진한 이벤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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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바쁜 진행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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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경기 대상은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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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볼 입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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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볼 2부 입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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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볼 3부 입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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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볼부 입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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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볼부 입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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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 온 어르신께 드리는 보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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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 온 4대 가족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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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녀를 출산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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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순간을 남기려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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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광하는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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