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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교수들이 30년째 만나는 이유
작성자 : 송선순 객원기자
등록일 : 2017-01-04 오전 11:46:14
조회수 : 5231

교대 교수 친선교류전을 준비한 경인교대팀
교대 교수들의 유쾌한 만남
지난해 10 16, 경인교대 경기캠퍼스를 방문했다. 따가운 가을 태양이 비치는 테니스코트에는 서울교대와 경인교대 그리고 춘천교대 교수들이 흥겨운 테니스 잔치를 벌이고 있었다. 이 행사는 매년  각 대학이 돌아가면서 벌이는 친선교류전이다.
조한무 경인교대 교수는 “80년대 초부터 30년간 거의 빠지지 않고 이 행사에 참석했다한 때 교수들이 골프 쪽으로 전향해 멤버 구성이 되지 않을 때가 있었으나 3년 전부터는 약속이라도 한듯 모두 테니스로 다시 돌아와 예전처럼 재미있는 교류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전국 10곳의 교육대학 중에서 경인지구의 세 대학이 만나면 승패와 상관없이 즐거워 기다려지는 행사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3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이 행사의 참석자들은 누구나 가족처럼 친숙한 분위기였다. 경기는 오전에 7개의 복식 팀을 꾸려 각 대학별 단체전을, 오후에는 개인전 경기를 하였다. 개인전 우승자는 하루 총 7경기를 하게 되어 전국대회 우승만큼이나 많은 게임을 소화해야 했다.  
이번 행사를 담당하고 있던 이승범 경인교대 교수는 “단체전과 개인전은 각 실력별로 세분화하기 때문에 매 게임 승자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다 “10년째 교류전을 참석해 선후배 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고 전했다. 공부에 관한 연구 다음으로 테니스가 어렵다고 하는 춘천교대 정경화 교수는어릴 적 TV를 보면서 평생 운동으로 꼭 테니스를 하고 싶다는 꿈이 실현되었다 “7년 전부터 시작한 테니스가 너무 어려워서 오히려 그 매력에서 헤어나기가 더 힘들다고 했다.
화려한 단체복을 입고 출전한 서울교대 팀은 신바람이 났다. 유재만 엄우섭 교수는최근 실력 좋은 젊은 후배들 때문에 전력이 보강되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교수테니스회에 60명이 활동 하는데 점점 분위기가 더 좋아지고 있다며 자랑했다. 경인교대 유생열 회장은교수사회도 성과연봉제나 연구 실적 등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건강과 우의를 다지는 이런 행사야말로 진정으로 아름다운 일이다고 전했다. 춘천교대의 김남일 교수는 주중에는 춘천에서 주말에는 서울대를 방문해 후배 교수들을 위해 레슨을 해 주며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재운 교수는서로 승부에 집착 하지 않고 단체전도 순서대로 상호 조율해 가며 게임을 한다가끔은 프로젝트를 같이 할 수 있는 인맥도 쌓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행사다고 전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을 나눈 이 교류전은 올해 서울교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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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대와 서울교대 그리고 춘천교대 교수들이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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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복을 맞춰 입고 참석한 서울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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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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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와 상관없이 진지하게 경기를 펼치는 교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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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이는 홍일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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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초등 선생님들도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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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관전하는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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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돌아가면서 행사를 주최한다는 교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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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을 지도하는 같은 교수들이다 보니 대화의 폭도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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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불문하고 코트에 들어서면 누구나 청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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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한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교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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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감 있는 경기를 마친 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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