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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7회 대중국제테니스회의
작성자 : 송선순 객원기자
등록일 : 2017-01-03 오후 1:53:19
조회수 : 4552

양창휘 연변 자치주 회장이 어린이들의 테니스에 관련해 발표
지난해 121일부터 4일까지 열린 대중국제테니스회의 장소는 심천. 주제는 '청소년테니스 문화'였다. 춘천오픈대학생대회와 비트로팀의 대학생 재능기부 그리고 무료초청대회에 관한 내용 위주로 47페이지를 만들었다.
중국은 리나 같은 대 선수가 나왔지만 아마추어 테니스 문화는 아직 우리보다 훨씬 뒤져있다. 그래서 매년 한국의 테니스 인사들을 초청해 한국의 테니스 문화를 듣고 긴 시간 토론을 한다. 한 번 회의가 시작되면 거의 10시간 가까이 이어지지만 초지일관, 그 자리를 지키며 경청하고 토론한다.
121, 955OZ371 편을 이용해 오후 1시 심천 공항에 내렸다. 심천은 홍콩과 다리 하나 사이를 두고 있어 덩샤오핑이 처음으로 개혁개방을 시작한 곳이다. 심천의 인구는 3천만. 심천시에는 테니스 코트가 총 1천 면 있다. 도착하던 날, 10면인 월통 테니스장으로 향했다. 거대한 철문이 열리자 그 안에 호수를 끼고 반도처럼 길게 나열된 테니스장이 보였다. 휴양지처럼 갖추어진 코트 옆에는 마사지와 샤워룸, 다실까지 품격 있는 부대시설들이 갖춰져 있었다. 자연미를 겸한 코트는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다.
송암테니스장을 설계한 한광호 소양강배 준비위원장은 중국은 시골이 아니면 대부분 미국식으로 규격을 갖추고 있다바닥부터 작은 시설물 하나까지도 제대로 만들어 우리가 배울 점이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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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국제테니스회의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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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이 부회장이 청소년 테니스 문화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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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통 아카데미의 장뤄 대표는 그간의 인생 역정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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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순 비트로팀 팀장이 대학생 재능기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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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호 소양강배 준비위원장은 ‘5세부터 100세를 넘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중국 각지에서 모여 열띤 토론회 개최
123, 아침 830분부터 동호빈관 1층 대회의실에서 2016국제테니스 심포지엄이 시작되었다. 회의장에는 중국 전 지역에서 온 80여명의 테니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월통 아카데미의 장고수와 다이 감독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는 위지이 중국테니스협회 특별부회장의 인사로 시작되었다.
위지이 부회장은 올해 7년째 맞는 이 행사를 통해 전 중국의 생활체육 테니스가 꿈틀거리기 시작했다테니스 문화란 하루 이틀에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노력과 열정을 필요로 하는 만큼 지속적인 투자 또한 필요한 일이다고 전했다.
월통 테니스 아카데미 장뤄 대표는 “20년 전 황무지였던 땅을 개발해 지금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테니스 코트로 발전시키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월통 아카데미는 특히 청소년들의 테니스 흥취를 배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 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다음 발표자인 기자가 한국의 대학생 테니스 문화비트로팀의 재능기부에 관한 설명하자 상당히 의아해 했다. 중국 테니스인들은 재능기부라는 단어 자체를 몰랐다. 발표 중간에 위지이 부회장이 일어나 중국에서는 테니스 실력이 좋은 고수들은 목에 힘을 주고 다니는데 한국의 테니스 고수(비트로팀)들은 대학생들에게 테니스를 무료로 가르쳐 준다이렇게 좋은 한국의 테니스 문화는 반드시 배워서 우리도 실천을 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남경대학의 체육과 진석림 교수는 아직 중국에는 대학테니스 문화가 형성이 되지 않았는데 한국의 대학생 테니스 문화를 직접 보고 들어 보니 매우 감동적이며 파장이 크다머지않은 미래에 중국 대학가에서도 체계적인 시스템을 정착시켜야겠다는 자극을 받게 되었다고 했다.
‘5세부터 100세를 넘어라는 주제를 가지고 발표한 한광호 소양강배 준비위원장은 일 년에 총 7개 대회를 열고 있다. 그중 핵심은 어린이부와 어르신부 그리고 단식부와 대학생부다. 매년 문화가 깃든 대회를 열고자 고민하면서 열었던 대회 현장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설명하며 발표하자 회의 현장에 있던 중국 사람들은 집중하며 지켜보았다.
점심 식사 후 잠깐의 휴식을 마친 다음 양창휘 연변자치주 회장이 발표했다. 양회장은 올해 새롭게 개발한 테니스 댄싱 동영상을 선보였다. 양회장은 테니스가 재미있는 놀이라는 것을 먼저 알리고자 올해 테니스 댄싱을 개발했다“7년 전 위지이 부회장이 라켓 2천 자루를 연길 도문시에 후원을 해 준 후로 전 학생이 일주일에 한 번은 테니스를 정규수업으로 배우고 있다고 했다. “5년 전부터 학생들이 길림성 대회에 나가 출중한 성적을 내기 시작했다앞으로 학생들의 테니스 지도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 준다면 머지않아 일인일기 스포츠에 테니스가 주 종목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미디어팀, 교수팀 그리고 각 성에서 온 테니스 관련 대표들이 차례로 단상에 올라가 서로 의견을 발표하며 진지하게 논의하였다. 이유림 중국협회 부회장은 이번 회의는 대중테니스 발전을 위해 매우 큰 획을 그릴 수 있는 진지한 교류의 장이었다내년 청도에서 열릴 회의에서도 다양한 의견들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다음날, 월통 테니스장에 이른 아침부터 어린 학생들이 수십 명이 모였다. 그간 월통 아카데미에서 테니스를 배웠던 학생들 간의 리그전이 시작되는 날, 부모의 손을 잡고 코트에 들어서는 학생들이 많았다. 테니스에 대한 진지한 부모들의 관심과 한 지역에서 그렇게 많은 학생들이 소집되어 대회를 한다는 것이 놀라웠다.
2년 전 중국은 테니스 노래를 작사 작곡하여 발표를 하더니 올해는 테니스 춤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또 대중국제테니스회의 심볼을 만들었다. 테니스 공으로 사람인을 만들어 쌓은 다음 네트 사이사이로 만방에 테니스가 전파되기를 기원하는 뜻을 담았다고 한다. 또 하나 테니스 행사에서 처음으로 행운권 뽑기를 하여 불특정 다수에게 선물을 주는 코너를 만들었다.
최근 중국은 사드문제로 한국에 전례 없는 일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나 테니스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회의석상에서는 매우 진지하면서도 우호적이었다. 문화교류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는 현장이었다.
 
중국 세미나 여섯 번 행사 자료및 동영상 참고
송암ᆞ호반 운영단 http://www.ccshtenni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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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토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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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대학 진석림 교수가 대학테니스 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설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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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패를 받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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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장에서의 건배하고 있는 내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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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학생들이 주기적으로 레슨을 하고 있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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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통 아카데미의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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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테니스 미래의 주인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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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연변의 테니스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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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도 볼 모양으로 해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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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의 자랑거리인 금수중화. 이곳은 중국 전역에 있는 명승고적이나 자연물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놓은 곳으로 각 지역의 명승고적 82개를 한 곳에 모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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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문의 미니어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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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민속의상을 대여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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