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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와 역사를 함께한 클럽 '한국전력공사(KEPCO) 테니스회’
작성자 : tennistar811
등록일 : 2016-11-25 오후 12:03:24
조회수 : 4925

10월 22일 광주 진월코트에서 열린 제5회 사장배 전국사업소 테니스대회 기념 단체사진
10월 22일 광주 진월코트에서 제5회 사장배 전국사업소 테니스대회가 열렸다. 선수단과 응원단을 포함해 700여명이 함께한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이었던 이 대회는 한국전력공사(KEPCO) 테니스 동호회 하봉수(해외사업본부장) 신임회장의 공약으로 실현된 대회로 한국전력공사의 테니스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사장배 전국사업소 테니스대회는 16개 사업소가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른다. 잠정적으로 중단되었던 대회가 다시 열린 만큼 이 날만큼은 우승을 향해서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고압전류가 흐르고 있었다. 특히 대전충남지역본부와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예선에 이어 본선 8강에서도 맞붙어 치열한 대결을 펼쳤는데 결국 대전충남지역본부가 4강에 진출해 상승가도를 달리며 광주전남, 경남지역본부를 연달아 물리치고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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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 대전충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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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한 경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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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3위 입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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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3위 입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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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후 서로를 축하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회가 종료됐다 
 
한국전력공사의 테니스 사랑은 어마어마하다. 사내 제일의 스포츠인만큼 한국전력공사 테니스회는 4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그동안 전국 직장인 테니스대회는 물론 동호인테니스대회에도 출전해 수많은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 명성은 테니스코리아 창간호를 봐도 알 수 있다.
 
1992년 1월 창간호 <클럽탐방>에는 당시에는 ‘한전본사클럽’이라고 불렸던 한국전력공사 테니스회의 ‘제12회 본사회원 친선테니스대회’가 실렸다. 본사가 나주 혁신도시로 옮기기 전이었기 때문에 클레이코트 6면, 하드코트 2면 등 8면에서 대회가 치러졌다.
 
한국전력공사 테니스회의 넘치는 테니스 사랑을 알 수 있는 점은 당시 활동했던 사람들대부분이 현재에도 여전히 테니스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당시 막걸리를 과하게 마신탓에 입상권에서 탈락하는 이변을 연출했던 디펜딩챔피언 윤종근(당시 감사실 부장)씨는 25년이 지난 현재 남부발전㈜ 사장이 되어 부산오픈을 후원하며 매주 테니스를 한다. 아내도 국화부이고 동호인 상위랭커인 사위까지 얻어 테니스패밀리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고.
 
윤종근 씨의 파트너 박찬종(당시 원근처 과장)씨 역시 현재 ㈜꼬떼끄 사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니어 대회에도 출전하며 한국시니어테니스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다. 클럽탐방 독사진의 주인공 유정하(당시 인사처 과장)씨는 남다른 테니스 열정을 가지고 <터치의 마술>이란 테니스 책자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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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호에 실린 한국전력공사 테니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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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이 지난 유정하 씨(OK무역(주) 사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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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후의 윤종근 씨(남부발전(주) 사장)의 모습
 
한국전력공사 테니스회는 신입 사원을 위한 테니스 강습회, 지역대회 지원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테니스 사랑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16년을 마감하는 송년 대회를 12월 초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글= 김현지 기자, 사진= 한국전력공사 테니스회 제공,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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