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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의대 테니스동아리 ‘굄’의 가을축제
작성자 : 황서진 객원기자
등록일 : 2016-11-01 오후 2:10:16
조회수 : 4248

 
37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동의대 테니스동아리 의 가을축제 현장을 다녀왔다. 동의대 동아리는 해마다 봄, 가을 선후배가 함께 모여 친선게임을 하며 하루를 즐겁게 보낸다. 1980년에 설립된 동아리 79학번 송기찬 박하번 선배 등이 주축이 돼서 만들어 졌는데 그 당시엔 테니스 붐이 한창 일 때여서 멤버들이 꽤 많았다고 한다.
올해로 37기까지 OB(졸업생), YB(재학생) 모두 합하면 300명이 넘는 대 식구를 자랑한다. 특히 37기는 남녀 신입생이 20명 가까이 되어 상당히 고무적이다. 나이로 따지면 삼촌 조카뻘 되는 차이지만 라켓들고 코트에 서면 모두가 한 마음이 된다. 1년에 두 번 치르는 행사라 승부를 겨루는 게임을 하기 보다는 친선게임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선후배, 동기생들과의 즐거운 화합의 장으로 하루를 즐기는 아주 편안한 자리다.
행사를 치룰 때마다 드는 비용은 어떻게 마련하나 궁금해서 정우철(12, 금융업) 회장에게 물어보았다. “37년이란 오랜 세월을 지나며 중간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선배들이 처음에 창단하셨던 목적이나 운동정신이 테니스 사랑이다. 한번 치를 때 마다 100여만원 가량 필요한데 선배들이 십시일반 성의를 모아 잔치를 준비한다.” 후배들이 테니스를 사랑하고 동아리 활동을 해주는 것만 해도 고맙다는 선배들의 마음을 읽을 수가 있었다.
재정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5년 동안 총무를 맡으면서 동아리 살림에 공이 많았다고 칭찬이 자자한 이상훈(10, 개인사업) 회원을 만나보았다. “술보다 골프, 골프보다 테니스가 좋다. 멘탈게임으로는 골프가 좋지만 사람과 어울리는 데는 테니스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고 한다. 술을 너무 좋아해서 별명이 주상훈이란다. 사람좋고 성격좋으니 베푸는 일에도 아낌이 없어 보인다.
3년 전에 3면의 클레이코트가 여학생 기숙사로 변경되면서 지금의 2면의 인조잔디코트로 옮겨왔다. 시설은 깨끗해서 좋은데 너무 높고 외진 곳에 있다보니 동아리 활동의 어려움은 있다고 한다. 테니스가 발전하려면 젊고 새로운 멤버가 꾸준히 모여야 미래가 있다. 테니스가 배우기 어렵다고 하지만 동의대 동아리의 문이 활짝 열려있으니 다행이다. 간편한 운동복과 신발만 갖추면 누구나 환영이다. 라켓이 없으면 빌려주고 처음부터 다 가르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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