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리스트

- 다양한 동호회의 소식을 알려드리는 곳입니다.

2016 춘천오픈 전국대학동아리대회
작성자 : 송선순 객원기자
등록일 : 2016-10-21 오전 9:12:05
조회수 : 3775

오랫만에 강원대를 꺾고 우승한 서울대 학생들의 자신만만한 포즈
청명한 가을, 10 1일과 2일에 춘천송암국제테니스장에서 2016춘천오픈전국대학동아리대회가 열렸다. 대학생들의 테니스에 대한 갈증 해소의 방법으로 패자전까지 열어 온 이 대회는 해마다 참가자 수가 20%씩 늘고 있다. 올해 5년이 된 춘천대학생대회는 정성들여 준비한 행운 상품부터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마련한 생맥주와 닭갈비로 대학테니스 문화에 새로운 장을 선보여 왔다.
한광호 대회장은올해부터는 문화적인 공유를 위해 사진 콘테스트를 할 예정이다중국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테니스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시와 노래까지 만든다고 전했다.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 주기 위해 매년 노력하고 있다단순히 이기고 지는 테니스 대회장이라기보다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전했다.
동국대 경주 캠퍼스 학생들은 횡재를 했다. 원거리 상품부터 70만원 상당의 아이패드와 그외 다양한 행운 상품들을 받았다. 학생들은 내년에도 반드시 이 대회에 참석할 것이라며 기뻐했다.
청춘의 열기가 가득한 대회장에는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뛰고 있었다. 모로코 출신의 하자르는 아시아 문화를 전공해 연세대로 유학을 온 선수다. 하자르는모로코에는 대학생 대회가 없다한국에 이렇게 아름다운 코트가 있다는 것이 놀랍다고 한국말로 또박또박 전했다. 체코에서 온 다니엘 자팟은 강원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5년 전부터 테니스를 시작해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대학생 대회에 출전했다는 자팟은맥주를 많이 먹게 해주니 기분 최고다며 엄지를 세웠다.
테니스로 인해 아들과 친구이자 아버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한 아버지를 만났다. 미국과 중국에서 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상하이 킴은미국 교포 대학생 대회가 몇 년 전에 발족 되었지만 규모가 작다중국 역시 전국 규모의 동아리 대회는 들어보지 못해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춘천대학생대회가 여러 가지로 의미부여가 된다고 전했다. 
가천대 정인은 전국대회 우승자이자 춘천오픈대학생대회 1회부터 빠지지 않고 5년째 출전하고 있는 학생이다. 정인은춘천오픈대학생대회는 대회 결과에 상관없이 기분 좋게 하는 요소들이 많다즐기는 테니스의 본질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먹거리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움 등 다른 대회와는 차별된다고 했다.
동아리 회원수가 100명이 된다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들이 떼를 지어 환호하는 현장을 찾았다. 닭갈비와 맥주로 유쾌한 분위기에 젖어 있던 학생들은 파라다이스의 모습이었다.
매년 우승하던 강원대를 제치고 이번에는 서울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대 김현일은학부생으로서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 "행운 상품부터 먹거리까지 풍성하게 준비해 준 주최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 대회에 출전한 한 학생은대회 둘째 날 종일 비가 내렸지만 한림대와 송암실내코트를 이용해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것도 춘천의 자랑이다고 전했다.
1.JPG
입상한 선수들
2.JPG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노력하는 한광호 대회장
4.JPG
매년 제자들을 인솔해 오는 남서울대 추종호 교수
5.JPG
시상하는 송영한 춘천시테니스협회장
6.JPG
임원들
7.JPG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들, 값진 행운상품을 가득 받았다
8.JPG
가천대학교 학생들
9.JPG
춘천의 아름다운 코트에 반했다는 외국인 선수들
11a.JPG
아버지와 아들이 테니스로 친구가 되었다는 상하이 킴 부자 
 
대회결과
                       우승                준우승                        3
금배                서울대A        고려대Kutc A            연세대진리, 강원대A
은배             경희대 러비스    연세대 자유             고려대Kutc, 연세대 정의
 
12.JPG
단체전에서는 남녀 구분이 없이 경기를 한다
13.JPG
한림대 의대의 서상원 교수와 선수들
14.JPG
500명 분의 닭갈비는 오후 세시부터 먹기 시작했다
15.JPG
맑은 하늘아래 서 있는 선수들의 모습
16.JPG
맥주는 갈증이 풀릴 때까지 공급
17.JPG
닭갈비가 맛있다는 모로코에서 온 하자르
18.JPG
발랄한 여대생들의 모습
19.JPG
친구이지만 코트에 서면 라이벌이 된다
20.JPG
외국인 선수가 느끼는 대학생대회는 어떤 모습일까?
21.JPG
날카로운 발리 샷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