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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로팀, 인천대학교 지도
작성자 : 송선순 객원기자
등록일 : 2016-10-15 오후 1:47:24
조회수 : 3209

인천대 학생들과 비트로팀원들
35도를 웃돌며 연일 폭염주의 경보 문자를 받았던 8월의 끝자락, 비트로 팀원들이 인천대학교를 방문한 30일에는 기온이 19도로 선선했다.
인천대학교가 위치한 송도는 무에서 유가 창조된 도시다. 잘 정돈된 도시 속의 인천대학교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구축되어 있었다.
커다란 골프 연습장 바로 옆에 깔끔하게 만들어진 하드코트 3면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우르르 달려 나왔다. 테니스를 시작한 지 1년 전후인 초보자들이 대부분이었다. 주로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선배들이 레슨을 해주고 주말에는 학생들끼리 모여 아침부터 저녁까지 연습을 한다. 매년 인천대학 오픈전도 개최하고 있으니 테니스에 대한 열정은 대단했다.
선배들로부터 배운 것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지도를 하고 있다는 문희지 경기부장은 “포핸드를 높은 타점에서 쳐야 한다는 것과 신체회전을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한 가지라도 제대로 배워서 후배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다는 것이 큰 위로가 된다. 하지만 발리와 스매시를 잘몰라 후배들에게 제대로 가르쳐주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찬욱 동아리 회장은 “올해 파고다배에 출전해서 본선까지 진출을 했다. 예전에는 실력이 출중한 선배들이 있었다”며 “오늘 비트로 팀의 재능기부를 통해서 기본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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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회장의 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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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후 30센티미터는 라켓을 밀고 나가야 한다는 이순규 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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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드 타점을 설명하는 조성진 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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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몸을 아끼지 않고 지도하는 김일웅 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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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로 온 화곡 김정아 총무와 여대생들

학생들은 스펀지로 물을 빨아들이듯 비트로 팀원들이 가르쳐 주는 내용들을 배우고 익히기 위해 집중했다. 몇 시간 후 하늘에는 먹구름을 동반한 짙은 어둠이 내리고 떨어지는 빗방울이 거센 바람에 휘날리고 있었지만 누구하나 그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홍보부장을 맡은 권예찬은 “진지하게 테니스의 기초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비트로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송도국제도시의 독특한 건물에서 뿜어내는 휘황찬란한 조명들이 하나 둘 켜질 때 비트로 팀원들은 강습을 마무리했다. 하늘은 어두웠지만 마음은 한없이 밝았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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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최고 실력자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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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구름을 향해 스윙 연습을 하는 모습이 그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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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를 치며 감사를 표시하는 대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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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지 경기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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