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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테니스 에너자이저, 임현호 회장
작성자 : 송선순 객원기자
등록일 : 2016-08-12 오후 5:51:33
조회수 : 4568

제14회 '사랑이 가득한 치과배' 하계리그를 진행하고 있는 순천시테니스협회 임원들
불볕더위가 한 풀 꺾인 8 5일 오후 6. 순천 팔마테니스 코트에 라켓을 든 동호인 140여 명이 모였다. 올해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하계주말리그가 열리고 있는 현장에는 순천지역의 에이스 동호인뿐만 아니라 아버지와 아들, 어머니와 아들 등 온 가족이 참여하고 있다. 그곳에서 임현호 순천시테니스협회장을 만났다.
임현호 회장은 26년 전 순천시테니스협회가 생긴 이후 24년 간 협회 일을 해왔다. 군 제대 후부터 상임이사 4, 전무이사 10, 상임부회장 6, 올해로 회장을 맡은 지 4년이 되었다. 한 조직에서 보낸 24년의 세월 동안 과연 임 회장은 순천 테니스 발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궁금하여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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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호 회장
 
24년 동안 순천시테니스협회 일을 하면서 가장 자랑할 만한 것은 무엇인가요?
24년 동안 순천시테니스협회 일을 하면서 가장 자랑할 만한 것은 무엇인가요?
그것은 14년 전에 시작한 하계오픈과 동계오픈입니다. 비수기인 한 여름과 한 겨울에 3주씩 열리는 주말리그가 순천시 테니스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대회를 통해서 실력 향상은 물론이고 각 클럽간의 소통이 원활해지면서 친목교류의 장이 되었습니다. 동배를 제외하고는 금배와 은배를 무작위 뽑기로 파트너를 정하기 때문에 어떤 분쟁이 생겨도 이제는 클럽을 따지지 않고 스스로 해결합니다.
 
어떤 계기로 시작된 것인가요?
협회 부회장 시절, 저와 테니스로 의형제를 맺은 '사랑이 가득한 치과' 조규승 원장과 사석에서 나눈 대화가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테니스 홀릭인 조규승 원장의 협찬이 이 대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동력이 되었습니다.
 
주말 리그 참가 자격이 있나요??
순천시 클럽에 소속된 회원이면 거주지에 상관없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인근 지역의 동호인들이 주말 리그의 마력 때문에 클럽 이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내년 2월 순천에 9면의 실내코트가 생기나요?
맞습니다. 예산을 받아서 설계까지 총 4년이 걸렸습니다. 점점 줄고 있는 테니스 인구를 늘리기 위해서는 실내코트가 많아져야 된다는 생각에 추진했습니다.
 
예산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었는가요?
아이디어가 필요했습니다. 무주처럼 실내코트를 만들어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를 하면 일석이조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코트와 코트 사이를 칸막이 대신 그물망을 사용하면 언제든지 다용도 강당이 된다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지속적인 설득을 하다 보니 예산을 받게 되었습니다.
 
팔마코트 주변에 심어진 플라타너스 사이로 붉은 석양이 비치고 있을 때 실내코트로 바뀌게 될 클레이 코트 현장으로 왔다. 그곳에서는 아이 넷을 낳아 기르고 최근에서야 라켓을 잡기 시작했다는 임 회장의 부인 김인영이 주말리그에 출전해 뛰고 있었다. 김인영은젊은 시절부터 남편이 가정보다는 협회 일에 열중해서 힘든 시기가 있었다테니스를 해보니 너무 재미가 있어서 이 좋은 운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남편의 노력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18개 클럽, 900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는 순천시, 최근 순천만국가정원배로 바뀐 순천시장배 전국테니스대회가 전국랭킹대회 최우수대회상을 3회나 받기까지 그 안에서 부단히 노력한 임현호 회장은 성공한 사람이었다.
 
임현호 회장의 약력
순천시테니스협회장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 부회장
순천시통합체육회 부회장
전남테니스협회 부회장
전국테니스연합회 랭킹관리팀장
전남테니스연합회 수석부회장
전남테니스지도자연합회 회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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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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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지간 모자지간도 출전하여 더욱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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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한 선수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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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호 회장이 늦게 테니스를 배운 부인(김인영)과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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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새벽 1시까지 진행 되어 본부에서 김밥까지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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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의지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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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선수들이 이 주말리그를 기다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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