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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테니스의 버팀목, 연천군꿈나무후원회
작성자 : 박신구 객원기자
등록일 : 2016-07-01 오후 9:47:47
조회수 : 4714

연천군테니스꿈나무후원회와 선수들
이정헌과 이영석(이상 전곡고) 두 쌍두마차가 이끄는 전곡고 테니스부가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 1차 선발전에서 안양 양명고를 3대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 22일, 최근 상승세의 연천군 테니스를 응원하고자 연천군테니스꿈나무후원회(회장 유경태)에서 연천군 초중고 테니스선수, 지도자들을 위한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다.

 
유경태 현 회장(왼쪽)과 노영준 초대 회장
 
2002년 7월 노영준 초대 회장이 40명의 회원과 함께 출범시킨 연천군테니스꿈나무후원회는 2013년 2대 회장으로 유경태 회장을 추대해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결 같이 연천군테니스꿈나무들을 격려해왔다.
 
군민 5만도 안되는 소도시 연천군이 테니스의 강자로 우뚝 설 수 있었던 이유는 김규선 연천 군수와 행정력과 라영석 대광중 교감이 이끄는 지도자들의 열정과 함께 유경태 회장이 주도하는 꿈나무후원회가 멋지게 삼각 편대를 이뤄 선수들을 뒷받침했기 때문이다.
 
연천군테니스꿈나무후원회가 지원하는 매직테니스교실
 
연천군테니스꿈나무후원회는 매년 두세 번씩 전곡초중고 테니스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질 즈음에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보양식을 제공하고 성적이 좋은 선수에게는 격려금을 지급하며 공과 라켓 등 필요한 용품을 후원해왔다. 또한 올해부터는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직테니스교실 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유경태 회장(왼쪽)과 한수원 총무
 
이밖에 연천군수배 전국주니어 로컬 테니스대회 첫해부터 지금까지 10여년 동안 지도자들에게 환영만찬을 제공하고 있다. 한수원 연천군테니스꿈나무후원회 총무는 "지난해 환영만찬에서 대회를 주관하는 최삼용 한국초등연맹 전무이사가 '연천만큼 후원회가 잘 된 곳은 전국 어디에도 없다. 다른 지역에서도 정말 부러워한다'고 말했다"면서 "후원회 활동에 모든 회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서로 앞장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경태 회장(왼쪽)과 강일규 회원
 
특히 강일규 회원은 10년 째 지역 내 테니스 선수들과 후원회원들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무료 진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매년 격려 회식까지 열며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곡고등학교 선수들
 
문병률 전곡고 코치는 "올해 들어 이정헌과 이영석의 전국종별 복식 우승, 김천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이영석의 단식 우승에 이어 권시온이 입상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둬 팀 분위기가 좋다"면서 "유경태 회장님과 후원회원들이 항상 든든하게 지원해주시고 지도자들과 소통이 잘 돼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들을 직접 후원 받는다. 선수들과 지도자들 모두 후원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한국 주니어 랭킹 4위에 올라 있는 이정헌은 "우리 팀의 장점은 분위기가 좋은 것이다. 훈련이나 대회에서 감독님, 코치님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고 동료나 선후배 간에 서로 돕는 분위기가 참 좋다"면서 "특히 각종 대회에 후원회분들께서 응원도 와주시고 격려금도 주셔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천국제주니어 우승으로 격려금을 받아서 큰 힘이 되었고 얼마전 발목 부상 때 팀 동료 권시온이 업고 다니면서도 구박 한번 안 할 만큼 분위기가 좋다"고 웃으며 전했다.
 
전곡초등학교 선수들
 
연천군테니스꿈나무 중 최연소 선수인 장서인, 정준혁(이상 전곡초)은 "테니스가 정말 재미있고 선생님이나 선배들이 잘해줘서 운동하는 시간이 즐겁다"고 말했다.
 
이렇게 연천꿈나무테니스 후원회의 사랑을 받은 연천군 출신 테니스선수들은 현재 국군체육부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나정웅처럼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하고 김지혜와 심수산나(이상 한국체대 졸업), 권시욱, 임성규, 김재연, 엄관용(이상 한국체대), 이나영, 이다운, 이찬미(이상 명지대), 박성아(양천구청), 유진(성남시청), 최재원(경산시청)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테니스꿈나무에서 자라나 큰 나무로 성장하고 있다.
 
유경태 연천군테니스꿈나무 후원회장은 "연천군 출신 선수가 테니스국가대표로 성장했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연천군의 테니스꿈나무들이 한국을 대표하고 나아가 세계무대를 호령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후원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전곡고는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 2차 선발전에서도 효명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2차 선발전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전곡고는 전국체전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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