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리스트

- 다양한 동호회의 소식을 알려드리는 곳입니다.

2015 춘천오픈전국대학동아리대회
작성자 : tenniskorea
등록일 : 2015-10-22 오후 3:12:28
조회수 : 3780

이 대회를 4연패한 강원대학교 학생들
올해 4회째 열리고 있는 춘천오픈전국대학동아리대회가 10 9일과 10, 이틀간 춘천 송암 국제 테니스장에서 열렸다. 멀리 김해에 있는 대학생들도 참가한 이 대회는 작년보다 참가자가 늘어 점점 더 인기를 더해가고 있음을 실감하게 했다.
4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모인 입장식에서 최고의 관심사는 가장 비싼 발렌타인 30년산을 비롯하여 자전거 등 50여점의 행운상품이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에 이목이 집중됐다. 그 외에도 춘천에서 나오는 쌀 10포대와 홍천의 잣, 라켓과 가방 등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상품들이 많아 한층 즐거움을 배가 시켰다. 어떤 대학은 참가비보다 더 많은 행운 상품을 받아 게임의 승패를 떠나 즐거운 잔치에 초대된 듯 한 분위기였다.
한광호 대회장은 "작년 폐회식에서 발표했듯이 올해부터는 첫날 대회를 마치고 저녁에 노래자랑을 겸한 닭갈비 축제를 할 생각이었으나 학생들은 축제 보다는 테니스를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청을 반영해 계획을 전면 수정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도 패자전을 하고 또 패자전에서도 일찍 탈락한 학생들을 위해서 두 명의 코치들이 그룹 레슨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인제대는 위아래 모두 붉은 옷을 입고 떼를 지어 응원하는 목소리가 어찌나 큰지 예선 첫 게임부터 갤러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제대학교 최동식 동아리 회장은선수는 12명인데 모두 30명이 왔다. 동아리 선후배간에 단합이 잘 되어 선배들이 출전하면 후배들은 무조건 응원하기 위해 함께 출전한다고 했다. 영남권 대회에서는 모두 다 우승을 해서 전국에서 온 대학생들의 실력은 어떤지 맛보기 위해서 참가했다. 처음 온 송암코트가 호주오픈이 열리는 멜버른에 있는 코트와 같아 너무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2.JPG
한광호 대회장은매년 가을이면 엠티를 겸한 테니스 축제의 장으로 생각하고 춘천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사했다.
3.JPG
입장식에 모인 전국의 대학생들
4.JPG
행운상품
5.jpg
한 대학생의 발랄한 노래솜씨
6.jpg
가장 멀리서 온 인제대학교에 최장거리상이 주어졌다.
코트 사이사이 심은 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천지가 알록달록했다. 학생들은 마치 라켓을 들고 가을 야유회 온 듯 표정도 단풍 빛으로 물들어갔다. 오후에 간식으로 내놓은 생맥주와 닭갈비는 학생들의 허기를 채우기에 충분했다.
9팀이 출전하여 최다 상을 받은 고려대학교는 금배와 은배 두 팀 모두 다 결승에 올랐으나 두 팀 모두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올해 4년째 금배부 단체전 우승을 성공시킨 강원대학교는 우승의 비결을 ‘OB 선배들과의 주기적인 교류를 통한 실력 전수받기로 간단하게 답하였다. 또한 대학 내 동아리를 위한 기술부를 두어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고 있는 노력도 소개했다. 타이브레이크 15로 지다가 역전승하여 우승을 거머쥔 강원대의 이동철은후배들과 함께 경기를 하는 동안 행복했다. 특히 지고 있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따라 잡으면서 우승한 이번 경기는 후배들이 배워야 할 부분이다며 말했다. 우승 팀에게는 작년까지 없었던 볼머신 상품을 추가로 지급했다
 
7.JPG
연세대학교 학생들
8.JPG
이화여대생들
9.JPG
내빈들의 모습
10.JPG
한 폭의 그림같은 젊은이들과 한광호 대회장
11.JPG
인제대와 고려대의 첫 경기. 51로 이기다가 타이브레이크 1715로 겨우 이긴 고려대생들은 한동안 용궁 갔다 온 표정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 고려대생은처음엔 인제대학교 팀을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몸이 풀리자 수비와 공격이 균형을 이루고 집단적으로 응원하며 힘을 실어주니 갈수록 힘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12.JPG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학생들
대회결과
종목  우승  준우승    3
단체전금배  강원대  고려대  가천대/연세대
단체전 은배  서울시립대  고려대  강원대/연세대
개인전 금배 전성민/공승규   이상호/김대호    손준태/이성화, 차호영/오승희
개인전 은배  박준우/장희선  전희연/김지환   박태만/김동완. 조영서/이승철
여자개인전  조예진/오승현  박은혜/김한나   장여리/이난영, 엄정실/김한나
 
13.JPG
이제 막 테니스를 시작한 대학생들
14.JPG
여대생들의 모습
16.JPG
학생들의 티없는 웃음은 맑은 하늘같았다
17.JPG
금배부 4강전을 하는 고려대와 가천대
18.JPG
결승은 고려대와 강원대
21.JPG
3위를 차지한 가천대
22.JPG
은배부 단체전 우승한 시립대
23.JPG
강원대를 우승으로 이끈 이동철은 아이 넷을 둔 소방관이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