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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치의학대학원생들의 테니스 사랑
작성자 : 송선순 객원기자
등록일 : 2015-08-03 오전 10:12:50
조회수 : 5507

서울대학교 치의학 대학원생들과 비트로 팀원들
728일 오후 2.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테니스장에 치의학대학원생들이 모였다. 서 있기만 해도 줄줄 땀이 흐르는 32도의 뙤약볕도 테니스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망을 잠재우지 못했다.
치의학대학원생들의 테니스 동아리정우회멤버는 40.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혜화동 서울대치대코트에서 만나 운동을 하고 있다. 대학원생들은 81일 전주에서 열리는 전국치과대학테니스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훈련 중이었다. 
이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새로운 꿈을 찾아 치의학 대학원에 재학 중인학생들이다. 나이도 32세부터 25세까지 다양했으나 모두 다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는 것. 테니스가 왜 좋은지, 왜 기초를 제대로 배워야 하는지, 한 마디 질문을 하면 망설임 없는 대답들이 쏟아져 나왔다. 2학년 재학 중인 32세의 최규진은 대학 졸업 후 직장에 다니다가 대학원에 들어왔다. 최규진은테니스는 운동이 되기 때문에 깔끔하게 땀 흘리고 나면 공부하는 데 더 집중이 잘 되었다. 날이 갈수록 테니스가 어렵다는 것을 깨닫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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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의학대학원생들의 발랄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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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를 지도하고 있는 김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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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제학과 류근관 교수의 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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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드 스윙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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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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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드 스윙시 발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우주철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학원 준비 기간이 1년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테니스는 절대로 1년 노력해서 되는 운동은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사이클에 심취했던 신희연은 정우회를 이끌고 있는 회장이다. 신희연 회장은테니스 대회에 세 번 출전했다가 참패를 하고 나서 고통스러웠다. 제대로 배워서 그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했다.
비트로 팀원들은 대회 출전을 앞둔 학생들에게 경기 중에 위기를 벗어나는 방법까지 가르쳤다. 학생들은 빠샤빠샤, 컴온등 그들만의 밀어를 주고받으며 연습을 했다. 종강 때마다젊어서 평생 즐길 수 있는 취미, 테니스에 투자하라고 강조하시던 경제학과 류근관 교수도 재능기부에 합류했다. 이미 교수테니스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교수가 학생들과 어울려 발리를 연습하는 모습은 끝없이 노력하는 좋은 본보기였다. 류 교수는비트로 팀원들이 테니스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각 대학을 순회하면서 지도하는 것은 테니스 저변확대를 위해 매우 좋은 일이다라고 전했다.
이순규 팀원은 서브엔 발리를 지도하기에 앞서 스텝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집중해서 강의를 듣던 서지성은스텝 발리를 처음으로 배웠다. 연습해서 내 것으로 만들면 앞으로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고 전했다.
구슬 같은 땀을 흘리는 치의학대학원 학생들은 명문대생들 사이에 일어나고 있는 '오리 신드롬' 같은 우려스러운 캠퍼스 문화가 파고 들어갈 틈이 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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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로 팀원들과 여학생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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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의 진가를 전하는 이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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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중 잠깐. 스탠포드 대학을 졸업하고 온 가운데 학생의 선글라스가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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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이상의 구력을 가진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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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지만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 남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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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의 중요성을 배우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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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까지 배운 여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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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 발리를 배운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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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성 학생의 발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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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차근차근 이론과 실기를 같이 배운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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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중한을 즐기는 여학생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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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스윙은 짧게 하라는 강조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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