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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스트와 함께하는 끝장레슨 양구캠프
작성자 : 김홍주
등록일 : 2015-07-07 오후 4:59:46
조회수 : 4909

전국에서 모인 14명의 강습생과 코치진이 한 자리에서 모여서 추억을 남겼다.(사진/안성애 객원기자)
시즌2 테니스 캠프
잠스트와 함께하는 끝장레슨 양구캠프
테니스에 미친 사람 14명이 7 3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 모여서 원 없이 테니스를 즐겼다. 지금 보다 더 테니스를 잘 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안고 전국에서 모인 이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물 먹는 시간도 아까워하며 오로지 테니스만 했다. 휴식 시간에도 테니스 이야기만 할 정도로 테니스 마니아들이었다. 강습은 그라운드 스트로크 향상반과 서브&네트플레이 향상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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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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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원 코치(KPTA 교육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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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네트 플레이반은 박상욱 코치가 지도했다. 왼쪽에서 5번째는 고양중학교 3년에 재학 중인 유재연 학생으로 시범 조교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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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캠프 참가자로부터 극비리에 추천 받아서 참여했다는 황정환 씨는 자기도 극비리에 지인을 추천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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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미니 복식 대회를 가졌는데 B그룹에서 우승한 김흥래 이호성 씨가 김홍주 편집장과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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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그룹 입상자. 왼쪽부터 우승 박희종 민형기, 준우승 최영기 김태균, 3위 황정환 정용수. 왼쪽에서 두 번째에 있는 민형기 씨는 속초에서 왔는데 테니스를 하면서 체중이 20킬로그램 줄었고, 실력 향상을 위해 라식 수술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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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참여한 김윤정 씨가 열심히 스텝 훈련을 하고 있다. “아내가 국화부로 승격하는 것이 꿈이라는 김태균 씨(바로 뒷사람)는 올 가을에 삼성그룹사내테니스대회에서 캠프 때 배운 실력을 발휘하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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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등을 지고 앉은 자세로 있으면 하체 강화에 도움이 된다. 90초를 1세트로 해서 반복한다. 가장 오른쪽이 김태균 씨인데 양구캠프에 만족하여 즉석에서 남원캠프까지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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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성(왼쪽) 정용수 씨가 서로 등을 맞대고 공을 주고받는 훈련을 하고 있다. 이호성 씨는 전북 김제에서 새벽 3시에, 정용수 씨는 울산에서 전날 올라오는 열정을 보였다. 정용수 씨는 30년 전 양구에서 군복무 이후 처음으로 양구를 다시 찾아와 감회가 새롭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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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온 이옥희 씨는 실력을 향상시켜 국화부에 오르고 싶은 꿈을 갖고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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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래 씨는 지난 6 30일 홍천에서 육군 장교로 전역하였으나 7 3일부터 시작하는 캠프를 위해 귀향도 미루고 참가했다. 사흘 동안 테니스만 친 이곳이 천국이었다고 말한 김흥래 씨는 캠프에서 배운 솜씨를 발휘하고 싶다며 캠프 후 곧바로 홍천으로 가서 다시 테니스를 쳤는데 클럽 입문 후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조에게 승리를 거두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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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서 온 이종서 씨는 3일 간의 양구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3개월 간 모든 집안 일을 도맡아 하면서 아내의 허락을 받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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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리아 정기구독자인 김대수 씨는 두바이오픈에서 암표를 사서 구경할 정도로 테니스 마니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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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문과대 교수인 이민행 씨는 캠프 내내인생은 휴가처럼 살자를 주장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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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캠프에 이어 양구까지 참가한 조중식 씨는 남원캠프에도 신청해 3연속 참가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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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스텝 훈련 중인 강습생들. 가장 앞쪽의 최영기 씨는 테니스코리아가 주관한 상하이 마스터스에도 간 적이 있다며 반가워했다. “테니스코리아가 주최하는 행사에 오면 항상 기대한 것 이상으로 많은 것을 얻고 돌아간다며 대만족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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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 가득 공을 모아놓고 코치의 설명을 듣고 있는 강습생들   
 
다음은 참가자들이 캠프 후 박상욱 코치가 운영하는 카페에 남긴 글 중의 일부이다.
김태균
8년 정도 주말에만 테니스를 하다가 하루종일 테니스만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희망과 꿈이 있었는데 이번 양구 끝장레슨으로 드디어 제가 원했던 바를 이룰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더구나 대한민국 테니스계의 독보적인 존재인 박상욱 코치가 저와 인연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 놀라웠습니다.(중학교 동기동창) 
같이 참가했던 아내가 너무나도 즐겁게 테니스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이번 양구 레슨은 제 인생의 중요 부문인 테니스에 새로운 세계로 들어갈 수 있게 한 시발점이 된 거 같고 남원에도 다시 참석해서 한번 더 배움을 갈고 닦도록 하겠습니다.  
 
최영기
끝장레슨은 테니스를 접한 이후 늘 꿈꿔왔던 테니스 속에서만 푹 빠져서 지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느정도 기대는 했지만 좋은 선생님을 만난 인연으로 이론과 기술의 소나기를 맞은 기분이라고 할까요? 때로는 동호인에게 이 정도까지 필요한 기술일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어느 것 하나 소홀함이 없는 가르침에 그저 몸은 나도 모르게 열심히 움직여졌습니다. 무엇보다 평소 갖고 있던 스매싱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과 포핸드 타점에 대한 고민, 서브에서 내전에 대한 이해는 의외의 소득이었습니다. 복식에서 전위의 움직임에 대한 교육은 당장이라도 코트로 나가 적용해야 할 기술이었고 슬라이스 서브는 앞으로의 노력 여하에 따라 취약했던 세컨드 서브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 같습니다.
 
민형기
테니스를 취미로 시작했지만 실력이 올라갈수록 해결해야 될 수많은 궁금증이 파도처럼 밀려와 관련 서적과 동영상을 봐도 풀 수 없었던 숙제를 한방에 끝낸 느낌입니다.
 
이종서
양질의 레슨. 양질의 사람. 양질의 분위기. 양질의 환경. 양질의 음식.
양구캠프는 이 5양이 모두 있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사흘 동안 훈련하면서 몸은 건강해지고 마음은 힐링이 되었습니다. 최고의 코치님들이 열정을 가지고 레슨해주셔서 감사하고, 테니스코리아 식구들의 열정어린 서포트도 감사드립니다. 또 재연 군이 조교로 와줘서 시범도 보여주고 실제 경기 때의 에피소드 등 동호인들이 알지 못한 세계에 대해서도 조금은 엿본 것 같아 좋았습니다.
 
황정환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무지한 상태에서 테니스를 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해보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테니스장으로 바로 가야겠습니다. 다양한 연습 방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신 선생님과 멀리서 찾아와서 도움을 준 재연 학생, 열정적으로 참여한 동료와 좋은 인연을 만들어 준 테니스코리아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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