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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민간 교류 20년, 조이&아자미노클럽
작성자 : 홍청영 전 대한테니스협회 전무
등록일 : 2019-11-12 오후 4:57:08
조회수 : 252

하네다 공항에서 배웅 전 함께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아자미노테니스클럽과의 친선교류 행사 참가를 위해 지난 11 7일부터 34일의 일정으로 13명의 회원이 일본을 방문했다.
두 나라 간의 외교적 갈등이 계속되고 있어서 혹시 분위기가 좋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안고 떠났지만 우리를 대하는 그 어느 누구에게서도 그런 눈치는 전혀 감지할 수 없는 공연한 기우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행사인만큼 우리도 아자미노클럽 대표에게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일본측은 제1회 행사 때부터 촬영해 놓은 모든 자료를 취합해서 한 권의 책자를 만들어서 우리에게 전해주었다. 돌아오는 순간까지 철저한 준비와 사소한 부분까지의 배려를 느끼면서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행사를 감당해야 할까 하는 걱정 아닌 걱정을 안고 돌아왔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할 시간인데 20년이면 강산이 두 번 변했을만큼 많은 날들이 지나는 동안 중단없이 행사를 지속해 올 수 있음에 대견스러웠다. 한편으로 초창기부터 참여해온 5,60대들이 이제는 7,80대의 노인들로 변해있었으며 일부 회원들은 타계한 분들도 있어 착잡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친선교류만을 목적으로 시작한 행사라서 승패의 결과는 중요하게 생각지 않고 있지만 지금까지의 종합성적은 우리의 열세였다.
불과 20여명의 조이클럽과 350여명의 회원 및 1천여명의 수강생들을 가르치기 위한 테니스 스쿨을 운영하는 아자미노클럽과 동등한 입장으로 행사를 지속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동안 회원들의 참여와 협조, 우리가 먼저 그만 둘 수 없다는 자존심 등으로 보낸 20년은 한일 간의 민간 교류 차원에서 모범이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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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측 대표(왼쪽이 필자인 홍청영). 일본측은 앞으로도 20년을 바라보며 더욱 교류를 해나가자고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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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호텔 도큐에서 송별 만찬 후 양 클럽의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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