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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국화꽃 피우고파" 강화군 여성테니스회
작성자 : 송선순 객원기자
등록일 : 2019-08-09 오전 11:39:50
조회수 : 830

“어떻게 이렇게 좋은 기회를 7년간 대학생들에게만 혜택을 준 것인지, 앞으로는 우리 개나리들도 비트로팀의 재능기부를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웠으면 좋겠다.”
 
7월 26일, 강화도 선원실내테니스장에서 2시간 동안 서브&발리와 리턴 후 공격과 수비의 스텝을 배웠던 강화군 여성테니스 회원 20여명은 테니스의 새로운 맛을 보았노라고 했다.
 
두 코트에서는 슈퍼급과 게임 레슨을 받고 두 코트에서는 기초 발리와 스텝을 배우던 개나리부들은 대학생 이상의 열기를 품으며 집중했다.
 
강화군테니스협회는 윤지섭 전무이사와 박창원 사무국장이 손수 과일과 음료를 찬조하며 관심을 보였다.
 
지난 5월 하나은행컵대회에서 우승해 국화부가 된 강화군 여성테니스 최윤순 회장은 “강화군내 40여명의 여성회원이 있는데 주로 직장에 다니는 분들이 많아 매주 일요일에 모여 운동하고 있다”며 “평소 잘 배우지 못하는 스텝과 발리를 보며 새로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며 재방문 요청을 잊지 않았다.
 
이렇게 개나리부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2019 비트로팀이 강화도로 1박 2일 단합여행을 떠나면서 지역 테니스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기여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으나 반응은 의외로 폭발적이었다.
 
작년 벼룩시장배에서 우승해 강화도군 첫 국화부가 된 이윤희 강화군여성테니스 단장은 직접 재능기부에 동참하며 깨달은 점을 이야기 했다. 최근 직장을 그만두고 테니스 묘미에 푹 빠져 있는 이 단장은 “강화군에서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여성들이 10여명 안팎으로 사실 체계적으로 게임을 풀어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미숙한 편이다”며 “새내기들에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고 또 협회에서도 응원을 해주어 매우 뿌듯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구슬같은 땀을 흘리며 집중하던 김영선과 최화정은 “진짜 재미있다, 25년 전 레슨 받을 때와는 완전 다른 방식이지만 앞으로는 최신 스타일의 서브& 발리로 스텝을 바꿔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며 “맨 처음 배울 때는 어설퍼서 불편했지만 그대로 연습하니 오히려 첫 발리를 기다릴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고 했다.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개나리부들도 아마추어 고수들이 어떤 스텝으로 전진을 해야 더욱 견고하게 첫 발리를 하는지를 가르쳐 주자 그 파장은 매우 컸다. 몸과 머리로 익힌 것을 연습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겠다는 강화군 여성 테니스 회원들의 아름다운 의지가 엿보이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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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여성회원과 비트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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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에서 재능기부를 한 비트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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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섭 전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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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총무 김영미, 여성단장 이윤희, 여성회장 최윤순, 박창원 사무국장(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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