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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첫 출전에 가슴 설레는 ‘구연우 후원회’
작성자 : 송선순 객원기자
등록일 : 2019-01-07 오후 3:25:10
조회수 : 794

구연우와 후원회원들
호주오픈 주니어 본선 출전을 앞두고 있는 구연우. 금천구 내 럭키아파트 코트에 들어서니 경쾌한 볼 소리가 울려 퍼졌다. 양손으로 넘기는 백핸드가 엔드라인까지 시원스럽게 뻗어 나가는 모습을 보니 구연우의 강한 파워를 느낄 수 있었다.

중앙여중 3학년에 재학 중인 구연우는 중학생 돌풍을 일으키며 선배들을 제치고 호주오픈 주니어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전에서 우승하며 본선진출권을 획득했다. 지난해 ITF 효고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단복식 2관왕, 대만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 우승으로 국제무대에서도 탄탄한 실력을 보여 주었다.
 
이에 ‘구연우 후원회’로 활동하는 멤버들이 지난 1년간 왕성한 활동으로 우수한 성적을 낸 구연우 선수를 격려하고 호주오픈 주니어 무대에서 선전을 펼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후원하는 자리였다.
구연우 후원회는 4년 전, 구연우가 초등학교 5학년 때 꿈나무 후원회로 발족해 지금까지 회원 30여 명이 매달 조금씩 후원해 왔다. 금천구 지역 동호인을 비롯해 김현호 금천구테니스협회장, 박귀원 울릉도협회장과 전 서울시 협회 고부영 회장 등이 지속적으로 마음을 보태왔다.
 
구연우가 다섯 살 때부터 라켓을 들고 테니스 하는 장면을 지켜 본 심대석 회장은 “기대 이상으로 잘 해주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이다”며 “앞으로도 금천구 동호인들은 (구)연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놓지 않고 꾸준히 응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길초 후원회장은 “구연우가 호주오픈 주니어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우승으로 본선진출권을 획득했다는 소식은 회원들에게 큰 기쁨이었다. 앞으로 그랜드슬램 성인 무대에서도 뛸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해 고등학생이 되는 구연우는 “호주오픈을 뛰어보면 무엇을 더 준비하고 연습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그동안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세계 20위 안에 들고 싶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행복을 만드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나눔이 그 시작이다. 자신을 기운 나게 하는 가장 좋은 길은 다른 사람의 기운을 북돋우는 것이다.
혜성클럽의 김은자 회장은 “우리 동네에 이렇게 훌륭한 선수가 자란다는 것  만으로도 뿌듯하다”며 “연우가 더 클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태겠다”고 했다.

연우의 아버지 구본헌 코치는 “아이가 세운 목표대로 잘 진행되고 있고 특히 테니스를 좋아해서 다행이다”며 “그간 후원회 여러분들의 성심어린 협조와 사랑을 잊지 못 할 것이다”고 전했다.
혼자 꾸는 꿈은 그저 꿈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다.
구연우가 승승장구, 세계적인 선수로 클 수 있기를 비는 후원회원들의 마음깊이는 어떤 자로도 잴 수 없었다.
 
구연우 선수의 2018년 성적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최우수선수상 수상
 ITF 효고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 복식 2관왕
 ITF 대만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 우승
 장호 홍종문배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 준우승
 ITF 이덕희배 춘천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복식 준우승
 호주오픈 주니어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단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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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우 선수와 유길초 후원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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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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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석 회장은 후원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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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우 선수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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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자 혜성클럽 회장(오른쪽)은 구연우의 호주오픈 출전 소식에 누구보다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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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의 동호인들도 많이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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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망을 인터뷰 중인 구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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