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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후 코트에서 운동하는 한양대학교 학생들
작성자 : 송선순 객원기자
등록일 : 2018-08-16 오전 9:29:31
조회수 : 2705

비트로팀의 재능기부를 환영한 한양대학교 학생들
점점 사라지는 대학 캠퍼스 안의 테니스코트. 하지만 한양대학교는 달랐다. 5년 만에 다시 테니스 재능기부를 하기 위해 한양대학교를 방문해 보니 학생코트 두 면이 번듯한 인조 잔디 코트로 변신해 있었다. 전천후 코트여서 비만 그치면 운동할 수 있다고 자랑하는 학생들은 밝은 미소로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다.
 
6월 27일, 학생들은 이미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지만 비트로팀의 재능기부를 받기 위해 다시 모였다. 무엇이든 투자하지 않고 저절로 얻어지는 것은 없다. 아르바이트 시간과 다양한 스케줄을 조절하여 참석한 금쪽같은 시간에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학생들의 의지가 반짝였다.
 
군복무를 마치고 복학한 권용규(27)는 테니스 구력 7년차. 대학별 단체전이나 개인전에서 여러차례 입상을 한 학생이다. 동호인 상위 실력자만큼이나 강력한 포핸드를 구사하던 권용규는 “초급자인 후배들의 실력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도해 준 팀원들의 노력과 정성에 놀랐다”며 “개인적으로 백핸드 할 때 가슴이 먼저 열렸던 단점을 지적받고 교정을 받았으니 앞으로 탄탄한 백핸드가 완성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지난 6월, 인천 열우물 코트에서 각 대학 동아리 대표들을 초청해 4시간 동안 기초적인 레슨을 받았던 김파도 학생을 다시 만났다. 김파도는 “지난 번 지도 받은 내용들을 충실하게 메모해서 후배들과 레슨 시간에 연습 해 왔다”며 “같은 내용을 두 번 지도 받으니 더욱 더 빨리 이해가 되고 왜 신체회전을 해야 되는지도 알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테니스가 왜 좋은가 물으면 대부분 재미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라고 했다. 러브레터처럼 설레이게 하고 임팩트가 정확한 샷처럼 지친 몸을 깔끔하게 재정비 해 준다고 했다.
 
발랄한 여학생 엘라는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독일에서 공부를 하다 한양대에 어학특기자로 진학을 했다. 흥겨움이 절로 나는 동작으로 재능기부를 받은 엘라는 “외국생활하며 테니스를 배우고 싶었으나 빠듯한 일정 때문에 라켓을 잡을 수가 없었다”며 “그간 선배들에게 배웠는데 비트로 팀원들은 스텝을 겸한 기초적인 원리를 설명해 주니 이해가 되어 앞으로 더욱 테니스가 재미있어 질 것 같다”고 전했다.
 
한양대 테니스 동아리 회장은 6개월 마다 바뀐다. 김다은 회장은 “회원 60명 정도가 월수금에 모여 선배가 후배들을 지도한다”며 “육군사관학교와의 교류전이나 경인지구 대회에 참석하면서 대회 출전 경험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2학기부터 회장을 맡게 될 임형오는 “평소 전혀 알지 못했던 스매시의 내전과 외전을 배웠다”며 “선후배들과 함께 모여 레슨 하는 시간에 오늘 배운 스텝과 스매시 연습에 더 긴 시간을 투자할 생각이다”며 감사의 표현을 잊지 않았다.
   
우리에게 주어진 달란트는 누군가와 나누었을 때 그 가치가 빛이 난다는 것을 팀원들은 매 번 대학생 재능기부를 할 때마다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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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에 모인 비트로팀과 한양대 동아리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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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를 활용한 스텝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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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규 팀원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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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동아리 학생 대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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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스윙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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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섭 팀원의 발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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