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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춘천 화송회
작성자 : 송선순 객원기자
등록일 : 2016-10-12 오전 10:52:43
조회수 : 5008

시상식을 마친 후 화송회 단체사진
춘천 송암 실내테니스장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에 만나는 '화송회'. 화송회가 어떤 모임인지 질문을 하자 권오영 작가는 “화송회는 음식으로 치면 간이 잘 맞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노래 제목에도 있듯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6년째 화송회 회장을 맡은 문병용 교수는 “테니스를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면 언제든지 환영한다”며 “회원이 추천하는 사람은 신입 회원으로 무조건 받지만 만약 문제가 생기면 추천한 회원이 연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송암 테니스장을 설계하고 소양강배를 운영하는 건축사무소 산의 한광호 소장은 “화송회는 6년 전 황인성 검사장이 춘천으로 발령 후 만들어졌다”며 “실력보다는 사람 냄새 나는 회원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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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비치는 송암실내코트 앞에 모인 화곡클럽 임원과 화송회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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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화송회장을 맡고 있는 문병용 교수와 한광호 소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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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렬 총무(가장 왼쪽)와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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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끝이 권오영 서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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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왼쪽이 춘천시테니스협회 송명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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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끝이 성경일 강원대 학장

7월 16일 화송회 이벤트 경기에 화곡 임원들이 방문했다. 혼합복식을 포함해 대회 형식으로 치러진 경기는 매우 박진감 있게 이어졌다. 성경일 강원대 학장은 “가끔 외부인들을 초대해 경기할 때마다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된다”며 “이번 화곡클럽 임원들의 방문은 실력 좋은 국화부들의 공을 받아 볼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권오영 작가는 나무에 글을 새기는 서각으로 유명한 예술가이다. 테니스 실력 또한 만만치 않아서 화송회에서 랭킹이 가장 높다. 그는 “화송회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매개가 된다. 평소 만나기 쉽지 않은 분들과 호형호제 하면서 잘 익은 술처럼 향기 나는 관계로 발전시키는 곳이다”고 말했다.
양양의 농협 지점장이자 동양화가 지은환 회원은 “양양에서 3시간 걸려오지만 늘 설레는 마음으로 참석한다. 예술의 세계도 테니스처럼 격동적인 부분과 마음 다스림 등이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다”고 전했다.
춘천국군병원 군의관으로 머물며 화송회 회원이 된 이진우 대위는 “화송회 모임 때마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성공한 분들을 만나 테니스뿐만이 아니라 인생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푸짐하게 준비한 상품으로 참가자 전원은 가슴에 가득 상을 안고 이벤트는 마무리됐다. 춘천시테니스협회 송영한 회장은 마지막으로 짧은 한 마디를 남겼다. “화송회는 춘천의 또 다른 자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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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한 박재연 신숙이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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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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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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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의 스카이워크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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