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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의 또다른 명물, 임실한우리클럽
작성자 : 송선순 객원기자
등록일 : 2016-08-15 오후 3:46:48
조회수 : 4883

한우리클럽 임원들
86, 임실치즈로 유명한 전라북도 임실을 방문했다. 8면의 인조잔디로 잘 꾸려진 임실공설운동장에는 비 맞은 듯 흠뻑 젖은 옷을 입고 뛰는 동호인들이 많았다.
임실한우리클럽, 알고 보면 대단한 클럽이다. 역사가 35, 회원 수 50, 인구 3만의 지역에서 운동하는 클럽이지만 전국대회에서 수십 번 우승한 우승자가 있고 2015년에는 전북에서 열린 클럽 대항전에서 3번이나 우승하였다.
전주나 익산, 남원 등을 제치고 생활체육시군대항전북도지사기와 도민체전 그리고 연말 주말리그 왕중왕전 은배부에서 석권하였다. 과연 인구 3만의 작은 지역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회원들에게 질문을 할 때마다 대답은 하나였다. 이 클럽의 저력이 단단한 것에는 역시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저희 클럽은 대부분 임실초,,고 선후배들이라 친밀도가 다른 클럽과는 다릅니다.” 올해 10년째 임실군테니스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나승훈 회장은원래 백송클럽과 봉황클럽 두 클럽이 합쳐서 25년 전부터 한우리클럽이라는 이름을 쓰게 되었다동호인 120명에 코트 16면을 갖춰져 있으니 임실의 테니스 인프라는 잘 되어 있다고 자랑할 만하다고 전했다. 앞으로는 전천후로 운동할 수 있는 실내코트를 임실에 만드는 꿈을 꾸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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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 클럽 회원들이 대회를 하던 중간에 모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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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임실군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나승훈 회장과 김학원 한우리 회장이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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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역사를 쌓으면서 회장을 역임했던 고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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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우승 트로피가 진열된 라커룸
일 년 내내 월례대회 및 행사를 하고 있으나 회비는 2만원만 내면 된다. 매달 회식도 하고 상품도 두둑하게 받아가나 특별회비를 내지 않는다. 특히 부부회원은 한 사람 몫의 회비만 내면 되니 인심 또한 후하다. 올해 2년째 한우리클럽 회장을 맡고 있는 김학원 회장은매년 5월에 구례클럽과 30년 가까이 교류전을 하고 있다임실과 구례를 오가면서 쌓은 추억 또한 우리 클럽의 자랑거리다고 전했다.
테니스 환경이 좋고 화합이 잘 되어 다른 곳에서 많이 부러워한다는 이 클럽에는 다른 지역에 살아도 고향인 임실로 와서 함께 운동하는 회원들도 많다.
전국대회 수십 번 우승하고 최근 후배들을 이끌고 대회출전하고 있는 김우연 전북테니스연합회 부회장은독학으로 테니스에 입문해서 30년 가까이 전국대회를 다녔다임실에서도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꿈이 이루어져 6년 전부터 '임실엔 치즈배'를 열고 있다고 자랑했다. 전국대회를 열 때 지역 주민들이 참가할 수 있는 4개 부서까지 개최해 총 7개 부서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한우리클럽 회원들이 늘고 있다. 그 이유 중의 하나가 축구를 한 젊은 40대 후배들을 대부분 테니스로 흡수했기 때문이란다. 한때 축구에 심취해 있던 오경래 총무는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다 늦게 테니스에 입문했는데 테니스가 어렵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인 운동인듯 싶다앞으로 임실의 우상인 김우연 선배처럼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8면의 임실공설운동장을 전용코트로 쓰고 있는 한우리 클럽은 박길수 임실군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하여 나승훈 연합회장 등 비중있는 인사들이 다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실에는 치즈뿐만이 아니라 한우리 클럽 또한 명물임을 알게 되었다.
 
임실한우리클럽 임원
회장 김학원,
부회장 진요한 박영우
감사 한동수
총무 오경래  
재무 박용옥
경기이사 이재천 김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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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찬란한 성적표가 펜스를 빛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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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의 우상 김우연회장(가운데)은 최근까지 후배들과 전국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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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래 총무와 여성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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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정적인 테니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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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마친 후의 폐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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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을 한 선수에게 상품을 증정하고 있는 김학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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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 은배 1위를 차지한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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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 은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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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입상자들도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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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만 들어서면 또다른 세상을 경험한다는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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