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리스트

- 테니스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모여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동호회'를 소개해 드립니다.

테니스 하기 좋은 동네, 양천구 어머니테니스회
작성자 : 송선순 객원기자
등록일 : 2016-02-18 오전 9:20:38
조회수 : 4418

양천구어머니회 회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양천구어머니테니스회가 발족이 되었다는 것은 자랑할 만한 일입니다.”
설날을 앞둔 2 3, 목동코트에서 양천구테니스연합회 이한명 회장을 만났다. 명절 준비에 바쁜 중에도 양천구어머니회 회원들도 모여 있었다. 이한명 회장은 2015년에 양천구연합회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새로운 일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양천구어머니테니스회를 조직하는 일. 양천구는 코트 70면에 동호인 2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중 여성회원들은 10% 정도. 테니스 인프라가 서울 25개 구 중에서 아주 좋은 여건임에도 어머니회 발족이 늦어진 이유가 궁금했다.
“사실 오래 전부터 어머니회를 만들기 위해 신경을 썼지만 현실화 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여성 동호인들이 각 아파트 단지와 개개인의 여성클럽에서 활동하다보니 그쪽에 소속감을 강하게 갖고 있어 쉽지 않았다.”
이한명 회장을 중심으로 목동운동장 라커룸에 모인 여성 회원들과 김학문 부회장, 임동수 사무국장은 많은 이야기를 전했다. 양천구내 우수한 실력을 가진 남자클럽우목회는 활성화가 되어 매 년 서울시 구대항전에 선수를 선발할 때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하지만 여자 선수들은 달랐다. 어머니회가 없으니 여성클럽간의 소통이 안 되었다. 그래서 늦게나마 어머니회 발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다고 한다.
이한명 회장은 제일 먼저 전무이사와 함께 각 단지 내 코트를 돌면서 연합회 여성이사를 추천 받아 새로 영입을 했다. 그리고 연합회 이사들을 주축으로 개나리부 4강 이상의 실력을 가진 여성회원 30명을 만들어 2015 3 17일에 양천구어머니회 창단식을 가졌다. 정영숙 여성부회장이 임시 회장을 맡아 초대회장을 뽑을 때까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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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테니스 발전을 위해 의욕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이한명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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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어머니 회원들과 양천구 연합회 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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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회 임원들,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정영숙 임시회장
정영숙 임시 회장은창단 이후 1년 동안 회비를 받지 않았다. 연합회의 이한명 회장과 부회장단에서 별도로 기금을 모아 후원을 해주셨다올해부터는 회비도 걷고 날짜도 조정해서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활성화 시키는 것이 목표다고 했다. 양천구에 거주하는 여성 동호인이라면 실력과 상관없이 모두 다 회원으로 영입, 탄탄하게 초석을 다져 초대 회장에게 넘겨주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한명 양천구연합회장은어머니회가 뿌리를 내려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연합회에서는 적극적으로 후원을 해 줄 생각이다앞으로 어머니들만을 위한 대회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복주택 건설로 존폐 위기였던 목동코트는 3월부터 하드코트로 보수에 들어가 올 1년 안에 18면 모두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는 희소식도 전했다. 양천구연합회의 든든한 후원을 먹고 자랄 양천구어머니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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