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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봄의 풍물시' 미녀들의 송암클럽
작성자 : 신우정 기자
등록일 : 2015-04-29 오전 10:14:32
조회수 : 4503

▲ 송암클럽 회원들

겨울잠에서 막 깨어난 듯 따사로이 내리쬐는 햇볕에 평화로이 빛나는 의암댐을 지나, 춘천 송암 테니스장으로 향하는 길은 곳곳에 핀 개나리와 벚꽃들이 봄기운을 만끽하게 해준다.
테니스장에서는 한층 가벼워진 복장으로 테니스를 즐기는 여성들의 열정어린 경기가 한창이다.
오늘 이곳에서 개최된 춘천 옥산가 송암클럽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는 여자 복식 대회로서, 58개팀이 참석해 이들의 뜨거운 테니스 사랑과 열정을 생생히 느끼게 해주었다.
 
어느덧 3회째 이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춘천 송암클럽은 2012년 4월 9일 9명(국화부 3명, 개나리부 6명)의 멤버로 창단되어, 현재 33명의 여성 멤버들로 이루어진 젊은 클럽이다.
특히, 춘천시에서 가장 출중한 여성 테니스 클럽으로 손꼽히는 송암클럽은 도청실업팀 및 선수들을 응원하고 협조하는 서포터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4년 송암클럽배 우승을 시작으로, 강원도 치약대 단체전 2014년 및 2015년 우승, 홍천 무궁화배 테니스 개인전, 복식 우승, 횡성 섬감클럽 동호인테니스대회에서 공동 3위 등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출중한 실력을 뽐내고 있어 전국적으로도 명성을 알려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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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진행위원들
하지만 송암클럽이 이같은 승패와 경기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 바로 선수들 간의 화목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를 바탕으로 한 팀워크이다.
 
송암클럽 길미경 회장은 “실력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지금처럼 우리 클럽만의 가족 같은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나갔으면 좋겠어요. 테니스 실력으로 알아주는 클럽이기 전에 가족같이 단결된 마음으로 늘 하나가 되는 클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고 말했다.
 
오늘 경기에서 송암클럽 소속 이지은·박호경 선수는 비록 예선에서 상대클럽에게 패하였지만 경기 후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오히려 상대팀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암클럽의 1대 회장이자 클럽 창시자 이정숙씨는 “새로 클럽에 들어온 후배들이 이번 대회로 큰 경험을 얻고 동기부여가 되면 좋겠어요. 사실 이 대회는 승패가 상관없이 패자부활전을 통해서도 재경기를 하며 친목을 다지고 또 멀리서 오신 분들을 위한 배려이자 존중이에요. 또 한 춘천의 특산물 닭갈비 홍보도 되고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송암클럽배에는 박현규 전국테니연합회 고문, 이행용 강원도 테니스 연합 회장,함오식 춘천시 테니스연합회장 등 11명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대회를 한 층 더 빛내주었다. 또 한 춘천시테니스연합회, 춘천시체육회, 강원도 테니스연합회 외 7개의 업체로부터 후원을 받으며, 우승팀에게는 상패와 현금 70만원, 준우승팀은 상패 및 현금 40만원과 공동 3위 팀에게는 상패 및 현금 20만원이 주어졌다.
007.jpeg ◀ 송암클럽배 우승을 차지한 위너스 퍼펙트 클럽과 길미경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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