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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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천성리버 테니스클럽의 부산나들이
작성자 : 황서진 객원기자
등록일 : 2014-08-22 오후 2:19:36
조회수 : 5232

양산시 천성리버타운에 위치한 천성리버 테니스클럽 회원들이 태풍을 피해 부산 스포원으로 나들이를 했다. 지난 7월 개장한 스포원 실내테니스장도 구경할 겸 해서 주말모임을 가졌다.

창설 15년을 맞은 천성리버테니스 클럽은 홍일점 김정옥 회원을 비롯해 3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부분 같은 아파트단지 주민이다.

단지 내 2면의 클레이코트는 조명시설이 갖춰져 있어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운동을 할 수 있다. 처음에는 조명시설이 없었으나 10년 전 회원들이 호주머니를 털어 1500만 원의 자금을 마련, 조명시설을 마련했기에 회원들의 클럽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양산시에서 의료용품 제조업을 하는 전창준 회원은 테니스가 너무 좋아 회사 직원들에게 라켓과 신발까지 사 주며 회원으로 영입하는 열성파다. 30여 명의 클럽 회원 중 회사 직원이 12명이 된다. 클럽의 큰 행사나 통합월례대회에는 대형TV 등의 통 큰 선물도 희사한다고.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직 한 박헌대 회원은 “나이가 많아 이제는 물 주전자 전담”이라며 겸손해 한다. 영산대에서 중국어를 가르치는 허종국 회원은 테니스에 미쳐 술, 담배를 끊었다며 테니스 예찬론을 펼친다.

그 외 부산대 평생교육원에서 레저를 강의하는 서양석 회원, 양산의 성당 신부님, 광주로 직장을 옮겨 주말에만 클럽에 나와 아쉽다는 직장인, 남편이나 본인이나 멀리 다니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유일한 여성 회원 모두에게 천성리버클럽은 테니스 천국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회원들의 실력은 은배조와 동배조로, 특히 동배조는 양산시클럽대항전에서 여러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아파트단지 코트여서 가족 같은 분위기가 자랑이지만 한편으로는 테니스를 치지 않는 주민들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다. 월례회 때마다 코트 인근 주민들에게 떡을 돌리고, 아파트부녀회 행사나 노인회 행사에는 찬조와 협조를 빠뜨리지 않는다. 또 회원 중에는 동 대표에 선출돼 테니스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는데 힘쓰는 이도 있다고 서양석 회원이 전했다.

클럽하우스에 취사시설이 갖춰져 있어 주말이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함께 즐긴다.

월례대회는 셋째 주 토요일이며, 회원 출석률은 평일은 50%, 토요일은 80~90%. 가을에는 광주광역시의 클럽과 교류전도 갖는다. 봄철에는 양산의 덕계, 서창지역 클럽들이 모여 통합월례대회를 치르는데 천성, 웅상, 평산, 한창제지, 영산대, 파멕스 등 8개 클럽 100여 명이 양산시립코트와 영산대 등 8개 코트에서 축제를 벌인다.

2014집행부 회장 한종관 / 부회장 박천홍/ 경기이사 박재민/ 총무 신해덕

가입비 10만 원/ 월회비 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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