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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 단결이 둘째가라면 서러울 부산 수정클럽을 찾아서
작성자 : 황서진 객원기자
등록일 : 2014-01-06 오후 1:40:57
조회수 : 4515

부산광역시 연제구 ‘수정클럽’을 2014년 청마의 해 첫 번째 방문클럽으로 취재를 위해 갑오년의 붉은 태양이 두둥실 떠오른 이른 아침부터 부산을 향했다.
해마다 수정클럽은 클럽의 발전과 회원들의 안녕과 행운을 위한 고사를 봉행하며 한 해를 시작한다고 한다. 다행히 추위가 풀려 행사를 진행하고 운동을 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날씨다. 노성채 회장을 위시한 새 집행부 임원들이 모두 나와 각자 맡은 소임을 다 하느라 분주했다.
 
라커룸에서 한지에 정성 들여 축문을 쓰고 있던 주수근 고문은 2014년 새해는 회원 모두가 가정의 평화와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며 새 집행부에게는 지금까지 화합과 단결을 최고로 치는 우리 수정클럽의 전통을 잘 이어가길 바라고 개개인의 실력향상에도 노력해 줄 것을 기원했다.
오전 11시가 되어 연제구에서 활동하는 ‘금강풍물패’ 단원들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되었으며 참석한 회원과 내빈이 모두 함께 엄숙하게 고사를 봉행하였다. 2부 행사는 청.백 팀으로 나뉘어 이벤트 경기를 진행했다. 참석 인원이 많아 자신의 서브게임을 진행하며 한 사람씩 빠져주는 방식을 택해 모두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다.
 
수정클럽은 20대에서 7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한 55명의 회원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직업군으로 보면 언론인, 교사, 공무원, 개인사업자 등 다양한 분야가 있고 특히 공무원이 절대적으로 많다. 만55세 이상의 회원들은 ‘상록회’라는 소모임을 별도로 만들어 연령대에 맞는 운동을 하며 친목도모를 한다. 젊은 회원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도 좋지만 클럽의 실력향상을 위한 배려라고 할 수 있다.
클럽에서 선배님들을 필요로 하는 중요한 안건이나 회의 때에는 조언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후배들의 자리매김을 위해 한걸음 뒤로 물러서서 클럽사랑을 실천하는 취지다.
 
또한 철저한 코트관리로 비가와도 금새 마르는 두 면의 코트와 조명시설을 갖춘 쾌적한 테니스 환경을 제공하여 1년 내내 계절에 상관없이 테니스를 즐길 수 있다.
사실 수정클럽은 5-6년 전에 부산교육대학교 안에 있던 3면의 코트를 이용했었는데 학생 기숙사 건물이 새로 지어지면서 지금의 장소로 이전 했다. 현재 두 면의 코트를 사용하고 있다 보니 평균 35명에서 40여명이 참석을 하는 월례대회는 다소 무리가 있다. 해서 주변의 한새벌 코트나 법원코트를 대여해서 월례대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수정클럽은 가족의 화목을 중요시 하는 클럽이라 부부나 가족은 회원 가입하지 않아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기에 굳이 여성회원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지난 연말 약 150여명의 가족이 함께 모여 송년회를 했다고 하니 수정클럽의 가족적인 분위기는 짐작하고도 남을 만하다.
2014년의 새 집행부를 맡은 노성채 회장은 “우리 수정클럽이 현재는 부산의 은배. 동배의 수준이지만 젊고 역량 있는 젊은 회원들이 다수 포진해 있기에 올해가 청마의 해 인 만큼 말처럼 힘차고 역동적인 도약을 하여 은배조는 금배조로 동배조는 은배조를 향해 거침없이 달릴 생각이다“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현재 수정클럽이 코트사정으로 신입회원 가입이 다소 어렵지만 그래도 테니스를 사랑하고 수정클럽의 식구를 희망하는 동호인이라면 언제든지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홍보를 당부하였다.
월례대회를 한 곳에서 다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연중무휴로 돌아가는 코트이기에 테니스를 즐기기에는 부산에서 이만한 코트가 없다고 회원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자랑을 한다.
 
수정클럽은 매일 아침 일찍부터 밤9시까지 회원과 가족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며 회원의 입회비는 30만원이고 월회비는 4만원이다.
월례대회는 셋째주 일요일 오전 9시에 개최한다. 클럽에 관한 문의는 김준범 총무에게 하면 된다 (연락처 010-356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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