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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떠오르는 클럽. 도약과 흑룡클럽
작성자 : 김영진 객원기자
등록일 : 2013-07-05 오전 11:25:08
조회수 : 5156

도약클럽과 흑룡클럽 단체사진
경기도 부천에 기후가 악조건이 아닌 이상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열정으로 똘똘 뭉친 두 개의 클럽이 있다고 하여 부천체육관 내 테니스코트를 찾았다.

잘 정돈된 두 면의 코트에서 클럽 회원들은 열심히 경기를 즐기고 있었고, 모퉁이 조그만 코트에서는 이덕규 코치의 지도하에 동호인들의 레슨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먼저 클럽의 함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클럽 이름인 도약과 흑룡에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도약클럽의 김정승 회장은 “몇 명의 에이스로 상징되는 클럽이 아닌 모든 회원들이 한 단계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늘 꾸준히 열심히 하자”라는 취지로 만들어 졌다고 말했다. 흑룡클럽 송재갑 회장 역시 “10천간 중 검은색을 뜻하는 ‘임(壬)’ 과 12지지 중 용을 의미하는 ‘진(辰)’이 결합하여 60년 만에 한번 찾아온다는 흑룡 해의 좋은 기운을 품고 태어난 클럽”이라며 의미를 설명했다.

실질적으로 이 두 클럽은 흑룡해인 2012년 부천체육관 내 테니스코트의 탄생과 더불어 시작된 클럽들이다.

아파트단지 내 주차공간 부족으로 테니스코트가 사라지는 것을 아쉬워하는 김정승 회장은 “부천시의회 의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작은 공터가 멋진 테니스장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그간 마음껏 테니스를 즐기지 못했던 동호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었다”며 부천테니스 발전을 위해 힘써준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하여 시의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런 이유에서일까? 흑룡과 도약 테니스클럽의 운동시간은 365일 연중무휴라고 한다. 실력 또한 신생클럽이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 만큼 대단하다.

우연히 코트를 찾은 최인식 동호인은 “클럽회원들의 매너뿐만 아니라 실력이 대단하다. 기회만 된다면 자주 와서 한 수 배우고 싶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동호인들의 테니스 기술뿐만 아니라 매너를 전파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는 이덕규 코치는 “오래 전부터 동호인들의 풋폴트 문제가 심각하다. 풋폴트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이상할 정도로 너무나 당연한 듯하다. 전국대회는 늘어나고 성적은 내야겠고 그러다 보니 저마다 양심을 속이는 지금의 현실까지 온 것 같다. 동호인들 스스로가 노력하였으면 좋겠다”라고 동호인 테니스의 현실을 꼬집었다.

또 “코트가 개장한지 1년이 조금 지났다. 많은 클럽이 생겨서 동호인들 개개인의 건강을 지켜나갔음 좋겠다. 또한 회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늘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두 개의 클럽이 선의의 경쟁을 하고, 나아가 각 클럽만의 색깔을 갖추어 부천의 명문클럽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부천에 있는 테니스동호인이라면 부천체육관으로 와서 이 두 클럽의 열정을 함께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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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클럽의 김정승 회장(왼쪽)과 흑룡클럽의 송재갑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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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규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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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회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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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회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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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회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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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회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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