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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모여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동호회'를 소개해 드립니다.

부산오픈을 만드는 테사모를 찾아서
작성자 : 황서진 객원기자
등록일 : 2013-03-11 오전 9:37:08
조회수 : 5309

2013년 성공적인 부산오픈을 기원하며 단체기념촬영
‘테니스는 마약이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 부산오픈 테사모(테니스를 사랑하는 모임) 클럽을 만나봤다.

화창한 날씨에 삼일절 연휴를 즐기러 나온 가족단위의 시민들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여기저기 들려오는 스포원 광장을 지나 코트로 들어서니 30여명의 테사모 회원들이 테니스경기를 펼치고 있었다.

테니스가 좋아서 모인 사람들이 그 뜨거운 열정을 모아 국제대회(부산오픈)를 개최해 온지가 올해로 15년째다.

매년 4월말~5월초에 개최되는 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저대회(총상금 75,000달러+hotel)는 1998년 11월에 시작되었고, 정회원은 1년에 120만원, 준회원은 20만원의 회비를 모금하여 대회 상금의 토대를 마련했다.

1999년 1회부터 4회대회까지는 국내 1위부터 36위까지 출전하는 국내대회로 개최하다가 2003년 5회 대회부터는 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의 승인을 받아 챌린저대회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취재를 위해 찾은 테사모 월례대회는 매월 두 번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데 시작한지는 몇 년 되지 않았다.

부산오픈 개최를 위해 테사모 회원들은 15년을 한결같이 열정을 바치고 관심을 쏟아 부었던 세월 속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동안 정회원만으로 꾸려져 왔던 테사모가 3년여 전부터는 정회원 외에 준회원을 모집해 올해로 식구가 50여명이 되었다.

그리고 회원들이 윤번제로 돌아가며 맡아왔던 회장을 임기 2년의 경선제도로 변경 하였다.

대회준비와 각자의 맡은 일에 열중하다 보니 회원들이 함께 모일 기회가 줄었고, 회원들은 월례대회라도 열어 단합을 모으자는 의견을 모아 생겨나게 되었다.

함께 모일 날짜를 맞추기가 여간 쉽지 않았지만 사무국에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끝에 월례대회 날이 아니어도 매주 주말 시간이 되는 회원들은 스포원 코트로 나와 서너 게임씩 즐기며 건강 다지기를 하고 부산오픈의 성공을 위한 의견도 꾸준히 나누게 되었다.

올해 회장을 맡은 손병창 회장은 “그간 여러 선배 회장님과 회원들의 열정이 모여 다져놓은 부산오픈을 지금처럼 잘 이끌어갔으면 한다. 또 테사모에 준회원의 수를 100여명으로 확보해 나갈 생각이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15년을 한결같이 부산오픈의 성공만을 위해 달려왔던 부산오픈 테사모 회원들의 정성과 열의가 식지 않고 이대로 계속되어서 투어대회로 가는 날이 앞당겨 지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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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인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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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인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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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인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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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인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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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인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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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인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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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인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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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인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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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입구에 걸린 부산오픈 홍보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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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이사가 경기기록을 하나하나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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