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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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상하이마스터스 1000시리즈 투어단
작성자 : k-jh1004
등록일 : 2012-10-27 오전 12:13:39
조회수 : 4808

70여명의 투어단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을 가졌다
테니스로 하나가 되다
그저 마음속으로만 그렸던 테니스 우상들을 만나기 위해 한국의 테니스 팬들이 중국을 찾았다.

지난 10월 10일 인천국제공항에 테니스를 공통분모로 한 사람들이 ‘2012 상하이마스터스 1000시리즈 투어단’의 이름으로 모여들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상하이마스터스 투어단’은 고급 테니스 관전문화를 선도하는 테니스코리아와 여행을 통해 가치를 창조하는 하나투어가 업무제휴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테니스 투어 중 하나이다.
 
경기를 관람하다 취재 중인 테니스코리아 카메라를 보고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70여명의 투어단은 3박 4일간 아시아 최대 테니스 축제인 상하이마스터스의 감동을 만끽하고 돌아왔다.

서울, 인천, 수원, 청주, 춘천, 창원,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사람들은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온 7세 어린이부터 테니스 열정으로 가득한 60세 어르신까지 직업도 취향도 어느 하나 비슷한 구석을 찾기 어려웠지만, 어색함도 잠시 테니스를 사랑하는 공통점 하나로 이야기를 꽃피웠고 세대차이를 넘어섰다.

투어단을 이끈 이강혁 대표 역시 상하이 테니스 투어를 통해 테니스 사랑이 터 커지도록 세심한 부분 하나하나 신경을 기울여 마지막 날 한국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했다.
 
테니스 경기 후 옹기 종기 모여 앉은 투어단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3박 4일간의 잘 짜인 스케줄은 경기관람 이외에 이제 막 라켓을 잡기 시작한 사람부터 무려 40년 가까운 구력을 가진 열혈 동호인까지 열띤 테니스축제를 벌이도록 해 서로를 격려하고 땀방울을 흘리도록 도왔다.
 
포강 유람선을 배경으로 투어단이 포즈를 잡았다
 
또 투어단은 유람선을 타며 아시아의 가장 높은 타워인 동방명주를 비롯한 황포강 너머의 상하이의 상징과도 같은 야경에 빠져들어 ‘빛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미래의 뉴욕’이란 애칭을 가진 상하이를 가슴 속에 새겨 넣었다.
 
치중 경기장은 평일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중국의 테니스 열기를 실감케 했다
 
테니스 갈증을 풀어내다
첫 날 투어단은 치중 아레나 테니스센터의 웅장한 규모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현대식 편의시설을 갖추고 거대한 돔으로 이뤄진 센터코트의 천장은 상하이를 상징하는 꽃인 목련의 여덟 개의 꽃잎 모습을 개폐식 돔으로 표현해내 화려함과 웅장함에 투어단은 탄성이 절로 터져 나왔다.

평일에 싼 가격의 입장권이 아니었지만 경기장 안은 벌써 수 천명의 사람이 관중석을 메우고 있어 투어단을 놀라게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국내에서 TV로만 봐야 했던 페더러, 조코비치, 머레이, 송가의 경기가 눈앞에 펼쳐지자 신기함과 놀라움 그리고 완벽한 경기력에 투어단은 시간 가는 줄 몰랐고, 등에 땀이 날 정도로 응원에 열기를 보탰다.

투어단은 하나같이 “상하이마스터스의 3박 4일은 열정과 열기로 가득했고, 다시 한번 찾고 싶은 추억에 남을 좋은 여행이었다.
 
내년에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다”며 투어의 매력에 흠뻑 젖어 있었다. 상하이마스터스 투어단은 테니스 여행을 통해 서로가 신뢰할 수 있는 테니스 친구로 발전하는 장이 되었다. 
 
 
첫날 만찬 자리에서 각자 자기를 소개하고 있다
 

경기를 갖는 투어단 모습

이번 투어단에는 무려 12쌍의 부부가 참여해 다정함을 과시했다
 

유홍림, 유양림, 유정림(왼쪽부터) 3형제가 투어단을 찾았다

2009년부터 2011년 사이에 상하이마스터스를 다녀갔던 선배 투어단들
 

나 홀로 테니스 여행을 떠난 남자들 (왼쪽부터) 이세형, 이정훈, 곽동원
 

춘천에 있는 클럽 회원들이 투어단에서 좋은 추억을 쌓았다
 

2년 차의 부부(가장 왼쪽과 가장 오른쪽)는 12년 차 부부에게 많은 생활의 지혜를 얻어가기도 했다
 

창원에서 온 투어단들. 이들은 코치와 동호인이 함께 왔다
 
초등 5학년 정승원 선수 부자와 중학교 2학년 김호영 선수 부자가 상하이에서 10년 후 이 대회에서 뛰는 꿈을 키워갔다
 
이희웅 대표의 수원클럽 회원들이 함께 경기장을 찾아 즐거움을 더했다(왼쪽부터 고오환, 이강혁, 김삼겸)

투어단의 맞언니, 큰형님들. 멀리 제주도에서 온 방명옥, 김순욱, 김황용, 민세홍(왼쪽부터)
 
2010년 아내들이 먼저 상하이 투어단을 다녀온 후 남편들과 함께 2012년에 다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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