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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테니스 알짜배기들만 모인 ‘즐거운 테니스 여행’ 모임
작성자 : 송선순 객원기자
등록일 : 2012-10-22 오후 4:53:12
조회수 : 6498

전국 각지에서 모인 즐테여 회원들
최근 테니스와 여행을 접목시킨 전국 온라인 모임이 유행이다. 하이퍼 자본주의의 새로운 주역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온라인 모임이 오프라인으로 이어지면서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즐거움은 몇 배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번에 서산에서 정모를 한 ‘즐거운 테니스 여행’(이하 즐테여) 또한 마찬가지다. 온라인을 벗어나 그 동안 제주도를 비롯해 창녕, 안산, 대전 등 지역 곳곳을 돌면서 그 지역의 특색 있는 자연의 정취를 음미하고 테니스를 하면서 일석삼조의 특별한 재미를 누려왔다. 특히 각 지역의 특산물을 맛보는 것 또한 무시할 수 없는 큰 즐거움이었다.

수 많은 온라인 모임이 다 같은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즐테여는 규율이 엄격해서 오프라인 클럽과 유사하다.
 
그 내막을 살펴보면 온라인 모임치고는 일단 부자다. 그만큼 협찬이 많다는 말이다.
 
일 년에 네 번 갖는 정모에 두 번 이상 결석을 하면 무조건 탈퇴사유가 된다.
 
다다익선이라고 많은 회원 수를 자랑하는 타 모임과는 다르게 전국 회원수가 150명을 넘지 않는다.
 
10여년 한결같이 즐테여를 위해 노력봉사를 해 온 임원들
(왼쪽부터 토토로, 장똘, 세일러문, 해바라기, 그린수, 송수천님)
 
이렇게 철저하게 회원들을 관리하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양적으로 회원 수만 불리는 것 보다는 테니스와 여행을 사랑하는 진짜 마니아들만 걸러내기 위해서다 이렇게 10년이 흐르다 보니 전국의 회원들은 모두 다 가족처럼 친해져서 몸을 다쳐 볼을 못 칠 상황이 되어도 그리운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정모에 참석한다.
 
10년 전에 만들어진 즐테여의 전신은 ‘테니스 여행 사랑’이었다.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2009년에 다시 ‘즐거운 테니스 여행’으로 이름을 바꾸고 카페를 재정비 했다 (http://cafe.daum.net/happy.tennis.tour).

어려운 고비에서도 즐테여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까지 노력한 숨은 공로자가 많다.
 
 든든한 후원자인 초대회장 해바라기 손병준님 부부

먼저 초보자인 남편(해바라기)을 초대회장으로 만든 코스모스님이다. 코스모스님은 “우리 남편에게 보약을 해 준 적이 없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정모 때마다 좋은 사람들과 더불어 테니스를 하면 곧바로 에너지 충전이 되기 때문이다”며 활짝 웃었다.
 
닉네임이 해바라기인 손병준 회장은 오프라인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분이다.
 
일산에서 연합회장을 역임하고 단식연맹에서도 임원으로 맹활약 중인데 온라인 모임까지 탄탄하게 끌어가면서 여러 해 동안 중책을 맡아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었다.
 
그 외에도 안산의 세일러문과 그린수, 토토로, 송수천, 장똘님 등의 노력을 간과할 수 없다.

이런 과정을 거쳐 탄탄하게 운영되고 있는 모임에 참석한 전국의 회원들은 종일 행복에 젖었다.
 
서산 정모를 위해 싱싱한 횟감으로 종일 먹거리를 나른 서산지부 회원들

실컷 운동하고 싱싱한 횟감 먹거리에 제철 맞은 대하구이와 전어 등으로 입이 즐겁고 한 사람도 빠짐없이 주는 선물을 가슴에 하나 가득 안고 돌아가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는 하루였다.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정모를 위해 애를 쓴 서산지부의 회원들께는 긴 여운을 남기는 박수 갈채를 보냈다. 진짜 인생을 제대로 사는 사람들의 모임이었다.
 
폐회식에서 모든 참가자들 가슴에 한아름의 상품을 안겨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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