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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여, ‘큰 마을 클럽’으로 모여라!
작성자 : loveis5517
등록일 : 2011-08-16 오후 6:13:26
조회수 : 5995

큰 마을 클럽 회원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고양시 명문 클럽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큰 마을 클럽’. 그 비결을 파헤치고자 취재에 나섰다. ‘큰 마을 클럽’은 1999년 고양시 일산구 탄현동 큰 마을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자연스럽게 결성되었고 클럽명도 아파트 단지 이름을 본 따 짓게 되었다. .
큰 마을 클럽은 최고령 회원인 박명웅(87세)을 비롯해 총 7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고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고양의 다른 클럽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김동욱 회장은 “우리 클럽은 총 2천588세대의 대단지에 있다 보니 다른 클럽과 다르게 회원수가 줄지 않아 어느 시간에 나와도 운동을 할 수 있다. 회원들 간에 존중하며 예의를 지키면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클럽이다”고 자랑을 늘어 놓았다. 또한 “회원들의 연령대가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연장자들은 젊은 사람들과 함께 테니스를 하며 청춘을 얻고 젊은 사람들은 연장자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배운다”고 덧붙였다.

큰 마을 클럽은 전국 대회 및 고양시 내 대회에서 우승을 밥 먹듯이 하고 있는데 그 비결에 대해서 김 회장은 “시간이 날 때마다 꾸준히 즐겁게 테니스를 하는 것이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테니스는 하루아침에 실력이 향상되는 운동이 아니다. 우리 클럽에는 열심히 하는 회원이 많기 때문에 고양시 최고의 클럽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최호식 시설이사, 김동욱 회장, 문용재 홍보이사, 이상철 부회장

이렇게 회원들이 많다 보니 클럽운영에 어려움이 많을 것 같은데 지금까지 큰 일 없이 잘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오히려 김 회장은 “몇 년 전에 폭설이 내렸는데 다음날 테니스를 하기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새벽 2시까지 눈을 치웠다. 이렇게 회원들의 솔선수범하는 자세와 테니스에 대한 열정이 우리 클럽을 이끄는 원동력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회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굳이 문제가 있다면 코트 바로 앞에 아파트가 있어 소음 때문에 가끔 민원이 들어 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절기에는 저녁 9시까지, 동절기에는 저녁 9시 30분까지 운동을 제한하고 있다. 이것은 아파트 공동체 생활에서 서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자는 것이다.

마침 취재를 갔던 날 일산서구테니스연합회 손병준 회장을 비롯해 몇몇 임원들이 큰 마을 클럽과 함께 테니스를 즐기고 있었다. 손 회장은 “큰 마을 클럽은 고양시 내 클럽에서 가장 모범적인 클럽으로 소문이 나 있다. 그리고 회원들이 연령을 떠나 서로 잘 어울리고 클럽 임원 및 회원들의 화합하는 모습은 타 클럽에서 본받을 만 하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유독 일산서구에 명문클럽이 많이 자리잡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일산서구에 총 23개의 클럽이 있고 클럽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구민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한마음 대회나 현대 오일뱅크 배와 같은 굵직한 대회를 유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동안 일산서구가 고양시 내에서 우승을 많이 했는데 작년부터 약간 하락세에 접어 들었다. 큰 마을 클럽을 비롯해 일산서구 내 모든 클럽의 실력이 증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산서구가 고양시의 최고 테니스 명문으로 발돋움하는 데에는 구 연합회와 각 클럽의 강한 응집력이 바탕이 됐다. 이것이 곧 고양시를 테니스의 메카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하지 않는가 생각을 해 본다.  
 
▲ 한 마을 클럽의 에이스. 왼쪽부터 육종민, 김세중, 오명택, 이상철
 
▲ 고양시 일산서구연합회 임원들. 왼쪽에서 여섯 번째가 손병준 회장
 
▲ 럽 하우스 내에 전시된 트로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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