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 6개월만에 서키트 결승에 올라

[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장수정(사랑모아병원, 한테니스아카데미 후원, 191위)이 시즌 첫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2월 13일(현지시간) 호주 퍼스에서 열린 제1차 퍼스인터내셔널(총상금 2만5천달러) 4강에서 장수정이 예선통과자 제니퍼 엘리에(미국, 415위)를 3시간 2분의 혈투 끝에 6-7(5) 6-4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장수정이 총상금 2만5천달러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지난해 8월 쓰쿠바서키트 이후 약 6개월만이다. 첫 세트를 타미브레이크 끝에 아쉽게 내준 장수정은 두 번째 세트 게임스코어 4-4에서 엘리에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해 5-4로 역전했고 이어서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잘 지켜 세트 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세 번째 세트에서 장수정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게임스코어 5-2로 멀찌감치 달아나 승리를 눈 앞에 뒀다. 엘리에가 연속 두 게임을 따 4-5로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장수정은 흔들리지 않고 안정된 플레이로 10번 째 게임인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지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장수정은 "상대가 공을 많이 감아치고 변칙 플레이를 하는 까다로운 선수였다. 바람도 많이 불어 좀 힘들었지만침착하게 대응하고 끈질기게 따라 붙은 것이 좋은 결과를 가지고 왔다"면서 "결승 상대는 처음 맞붙는 선수인데오늘처럼 차분하고 끈질기게 붙어 후회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수정은 예선통과자 아나스타샤 피포바로바(러시아, 353위)를 꺾은 역시 예선통과자 제이미 포리스(호주, 950위)와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올해 16세인 포리스는 호주 여자 테니스의 차세대 주자로 프로 대회에서 우승한 적은 없고 총상금 2만5천달러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수정이 정상에 오르면 지난 2014년 5월 가루이자와서키트 이후 약 1년 9개월만에 총상금 2만5천달러 대회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다. 장수정과 포리스의 결승은 현지시간으로 2월 14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글=박준용 기자, 사진= 테니스코리아 <월간>테니스코리아 정기구독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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