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이 새롭게 도입하는 4가지 규정

[테니스코리아= 이상민 기자]US오픈이 예선 경기에 한해시범적으로 새로운 규정을 도입한다. 이중 3가지는 시간 단축을 위한 규정으로 서브 클락을 비롯해 웜업, 세트 사이 환복 시간에 제한을 둔다. 그리고 오프 코트 코칭을 허용해 특정 상황에서 코치와 선수의 소통을 가능케 한다. 다른 그랜드슬램에 비해 전통을 중시하기 보단 변화에 적극적이었던 US오픈다운 결정이다. US오픈은 지난해에도 주니어 대회에 한해서 서브 클락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적이 있다. 미국테니스협회(이하 USTA) 전무 이사 고든 스미스는 "US오픈은 블루 코트와 호크아이 등 테니스 혁신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변화는 계속해서 스포츠를 흥미로운 방향으로 움직이게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US오픈 예선에서 적용 될 4가지 규정을 미리 살펴보자. 우선 서브 클락은 서버를 기준으로 포인트가 기록된 이후 다음 포인트를 위한 서브가 이뤄질 때까지의 시간을 스코어보드로 보여준다. 시간은 25초로 제한한다. 만약이 시간을 초과할 경우 체어 엄파이어에 의해 경고를 받게 되며 반복될 경우 한 포인트를 잃는 페널티가 주어진다. 서브 클락은 이전의 포인트가 끝난 뒤 자동적으로 스코어보드에 보여지며 체어 엄파이어가 상황에 따라 멈출 수 있다. 경기 전 웜업 시간은 5분으로 제한한다. 시간은 코인 토스 이후 시작되고 역시 스코어보드를 통해 보여진다. 0초가 되면 체어 엄파이어가 'End of warm up'이라고 말하고 이후 추가로 60초의 정리 시간이 주어진다. 60초가 지났음에도 준비가 안된 선수에겐 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세트가 끝난 뒤 주어지는 환복 시간도 5분으로 제한된다. 선수가 라인 엄파이어와 함께 지정된 장소로 들어갈 때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5분이 지나도록 선수가 지정된 장소에서 떠나지 않을 경우 페널티가 주어진다. 3분이 남았을 때부터 1분마다 선수에게 시간을 알려준다. 오프 코트 코칭 역시 새롭게 도입된다. 플레이어 박스에 있는 코치와 코트 위 선수의 위치가 같을 경우 상대 선수에게 방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대화가 가능하다. 선수의 위치가 플레이어 박스와 반대편일 경우에는 대화는 제한되며 오직 몸 동작으로 소통할 수 있다. 플레이어 박스는 베이스라인 근처 앞 좌석에 배치된다. 이 외에 오프 코트 코칭은 세트 사이의 시간이나 상대 선수가 메디컬 타임을 요청했을 때 또는 화장실에 갔을 때에도 가능하다. US오픈은 앞으로 예선 경기 뿐 아니라 본선 경기에서도 이 규정의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USTA 대표 스테이시 알래스터 대표는 "우리는 대회가 끝난 뒤 각종 데이터를 토대로 향후 규정 사용의 확대를모색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올해 US오픈 예선에서 첫 선을 보일 이 4가지 규정이 테니스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 이상민 기자(rutina27@naver.com), 사진= US오픈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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